조회 4,43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4-21 11:25
중국계 자동차 미국 추월, 탄탄한 내수 기반 세계 주요 시장 점유율 19.5%
세계 주요 8개 시장의 메이커 국적별 판매량에서 중국이 미국을 추월했다. 탄탄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한 로컬 브랜드의 급성장과 중국 정부의 적극적 소비진작책 덕분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21일, 2022년 해외 주요 자동차 시장 및 정책동향 보고서에서 '주요 8개국 자동차 판매는 0.6% 감소한 8102만대(LMC 기준)로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은 회복세를 보인 반면, 유럽과 미국, 러시아, 브라질 시장은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8개 주요 자동차 시장은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아세안 등이다. 이 가운데 미국은 지난해 공급망 차질과 이에 따른 신차 공급부족, 인플레이션 심화로 차량 가격은 상승한 반면,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8.1% 감소한 1373만 대, 유럽도 같은 이유로 4.1% 감소한 1128만 대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중국은 하반기 강력한 소비 진작책과 봉쇄 완화로 수요가 빠르게 회복해 9.7% 증가한 2357만 대를 기록했다. 국가별 내수 1위 자리도 유지했다. 인도 역시 23.0% 증가한 379만 2000대로 내수 규모를 키웠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해외 완성차 대부분이 발을 뺀 러시아는 58.8% 감소한 68만 7000대를 기록했다.
주목할 것은 주요 시장의 메이커 국적별 판매량에서 중국이 미국을 제쳤다는 사실이다. 중국계 완성차는 BYD 등 EV업체를 비롯한 로컬 브랜드의 내수 시장 성장을 기반으로 전년 대비 24.3% 증가한 1139만대를 팔아 19.5%를 점유하며 미국계(18.3%)를 처음 넘어섰다.
유럽계는 5.5% 감소한 1507만 대, 일본계는 5.9% 감소한 1478만 대, 한국계는 중국과 러시아 시장 리스크 확대로 4.4% 감소한 427만 대를 지난해 주요 시장에서 팔았다. 유럽계와 일본계 점유율은 각각 25.8%, 25.3%다. 한국계 시장 점유율은 2021년 7.7%에서 작년 7.3%로 0.4%p 축소됐다.
전동차 모델 판매는 크게 늘었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전동화 모델은 2021년 대비 43.4% 증가한 1438만 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순수 전기차는 738만 대로 전동화 모델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넘어섰다.
KAMA 강남훈 회장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리 산업이 도태되지 않고 전기차 생산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전기차 생산 전환 및 미래차 초격차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라며 '전기차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세액공제를 경쟁국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고 지원도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콘티넨탈 타이어, 향상된 편안함의 사계절 타이어 '컴포트콘택트 CC7' 국내 출시
-
한독상공회의소, '2023 제2회 아우스빌둥 졸업행사' 성료
-
포드코리아,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랩터 출시
-
똑똑해진 혼다 신형 CR-V...봄, 도심, 아웃도어...속 편해진 SUV
-
현대차그룹, '레드 닷 어워드' 본상ㆍ 카 디자인 어워드 '올해의 콘셉트카’ 수상
-
포드, 퍼포먼스 픽업트럭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랩터' 출시...7990만원
-
현대모비스, 공간이 두렵지 않은 'e-코너 시스템' 실증차 도로 주행 성공
-
[EV 트렌드] 기아, 보급형 순수전기 EV4 빠르면 내년 상반기 전망
-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해외 첫 전시 성황
-
KAMA, 2022년 해외 주요 자동차시장 및 정책동향 보고서 발표
-
2023 상하이오토쇼 - 발레오, 희토류 사용하지 않는 전기모터 공개
-
2023 상하이오토쇼 - EV주행거리 늘어난 포르쉐 카이엔 e-하이브리드
-
2023 상하이오토쇼 - 1100마력과 4개의 인휠모터 탑재, BYD 양왕 U8
-
티스테이션, 인스타그램 채널 오픈하고 소비자 소통 강화
-
폭스바겐그룹, 지구의 날 맞아 전 세계 직원들에게 행동 촉구
-
세상에 단 한대, 벤틀리 '원-오프컨티넨탈GT S' 상하이 오토쇼 공개
-
이네오스, 새로운 4X4 EV 2026년 출시 예정...마그나 슈타이어 위탁 생산
-
6월 출시하는 폭스바겐 2023년형 'ID.4’, 주행 거리 405km→440km
-
BMW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가솔린 모델 출시...4350만 원부터
-
미국 일부 주 정부, 전기차 보조금 일시 중단
- [유머] 우오오오! 임신해라! 임신해라! 임신해라앗!
- [유머] 맘스터치
- [유머] 이사왔는데 옆집 문상태가
- [유머] 31살이라고 전세계에서 생일축하받음
- [유머] 난리난 소비쿠폰의 효과
- [유머] 폐가에서 촬영된 유령
- [유머] 비 방송인이 방송을 못 끊는 이유
- [뉴스] 선우용여 '혼수 0원으로 시집왔더니... 결국 남편 빚 200억 내가 갚았다'
- [뉴스] 하리수 '현 아나운서와 나이트서 만나 데이트... 트랜스젠더인줄 모르더라' (영상)
- [뉴스] 박명수, '딸에게 호통 안 치고 이야기 많이 들어줘... 내 호통은 '자본주의''
- [뉴스] 김소현♥손준호 상위 0.1% 영재 아들,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 '3관왕'
- [뉴스] '오은영 리포트'서 미움받을 용기 내고 싶다던 EXID 하니, 눈치 안 보고 '인도'로 떠났다
- [뉴스] 개그맨 김병만, 해양재난구조대 수중구조부 가입... '제주바다 살리기' 도전
- [뉴스] 침착맨, 불법 도박 광고에 쓰인 'AI합성 영상'에 분노... 법적 조치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