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530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5-03 14:00
테슬라는 없지? F1으로 추격에 나선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효율성 극대화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기차 개발에 포뮬러원(F1)팀을 적극 참여시키겠다고 밝혔다. 벤츠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경주인 F1 기술을 양산 전기차에 적극 도입한 이유는 테슬라를 넘어서려면 반드시 필요한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서다.
벤츠는 F1 프로세스 엔지니어링으로 전기차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능과 배터리 주행 범위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벤츠는 F1팀이 평균 58개월 이상이 걸리는 신차 개발 기간을 40개월 수준으로,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차는 30개월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벤츠는 앞서 포뮬러원(F1) 엔지니어가 주도적으로 개발에 참여한 ‘비전 EQXX’를 통해 효율성 극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해 공개한 비전 EQXX는 1회 충전에 1200km를 달리는 순수 전기차다. 100㎾h 배터리를 탑재한 EQXX는 지난해 6월 평균 전비 100km/8.3kWh를 기록하기도 했다.
벤츠가 경쟁 상대로 지목하고 있는 테슬라 모델 3 전비는 EQXX의 절반 수준인 100km당 16kWh에 불과하다. 벤츠는 비전 EQXX의 기록적인 전비가 F1팀의 프로세스 엔지니어링(Process Engineering) 효과로 보고 있다.
F1 머신의 초경량 구조와 공기 역학 기술, 그리고 효율적인 열관리 시스템이 비전 EQXX가 놀라운 전비를 달성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얘기다.
비전 EQXX는 고용량 배터리 경량화로 공차 중량이 1767kg에 불과하다. 특히 F1 머신의 에어로 다이내믹 기술로 0.17Cd의 공기저항 계수를 실현했다. 양산차 가운데 공기저항 계수가 가장 낮은 메르세데스-EQ 플래그십 EQS의 0.20Cd를 압도하는 수치다.
마르쿠스 쉐퍼 메르세데스-벤츠AG 최고기술책임자(CTO)는 'F1팀은 향후 벤츠가 선보일 최소 6개의 전기 신차 프로젝트에 참여해 배터리와 인버터, 차세대 모터 등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테슬라에는 F1팀이 없다'라고 꼬집었다.
F1과 같은 레이싱 기술을 전기차에 반영하려는 노력은 다른 제조사도 다르지 않게 하고 있다. 포드도 오는 2026년 F1 복귀를 선언하고 이를 통해 믿기 힘든 효율성을 갖춘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도 WTCR, WRC, 내구레이스 등에 출전해 경이로운 성적을 거두면서 축적한 기술로 벨로스터 N ETCR, EV6 GT 등 초고성능 전기차를 선보였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메르세데스-벤츠, GLA 부분변경 모델 공개
-
아우디, 새로운 엔트리 클래스급 전기차 추가한다
-
토요타, 전동 모빌리티 'C+walk S' 공개
-
'판매 시작가 1억 3300만 원 책정' 브랜드 첫 SUV '폴스타 3' 중국 출시
-
혁신으로 불리던 테슬라의 플랫폼 통합형 배터리 구조, 전기차 보험료 상승의 주범
-
2월 자동차, 역대 최고 수출액 56억 불...친환경차 수출 사상 첫 6만 대 기록
-
국토부, 차체 하부 전기차 배터리 보호 주차장 경사로 완화...안전기준 개정 추진
-
테슬라 앞마당에서 대놓고 판촉 활동 '슈퍼차저 충전소에 등장한 캐딜락 리릭'
-
2023서울모빌리티쇼, 타보고 체험하는 전기차 및 전기 이륜차 실ㆍ내외 시승 행사 개최
-
롤스로이스, 레이스 단종 기념 블랙 배지 레이스 ‘블랙 애로우’ 컬렉션 공개
-
'소비자 불만 적극 수용' 쌍용차, 토레스 내비게이션 · 전조등 눈 쌓임 개선 업데이트
-
'지금까지 못 봤던 스포츠카' 포르쉐,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 공개
-
'이게 진짜 된다고?' 현대차그룹,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시연 영상 공개
-
[EV 트렌드] 폭스바겐, 보급형 전기차 'ID. 2all' 고성능 GTI 버전 개발 중
-
갑툭튀, 기아 준중형 전기 SUV ‘콘셉트 EV5’ 세계 최초 공개...중국 현지 공략형
-
폭스바겐 공식딜러 아우토반 VAG, 2023년형 투아렉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
[공수전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Vs 기아 셀토스 '반등 모멘텀이냐 수성이냐'
-
‘더뉴메르세데스-AMG SL’ 4월국내출시, 슈퍼스포츠카아이콘 SL과 AMG 결합
-
아스파이어, 아부다비서 세계 최대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 개최
-
아우디, 2022년 영업이익 대폭 증가
- [유머] 본질에 충실한 깐부치킨
- [유머] 예쁜여자로 살기힘든이유
- [유머] 의외로 일본인들이 놀란다는 한국의 공경
- [유머] 엘디아인이 세계를 정복할 수 있는 방법
- [유머] 하루에 8시간 꼭 자야하는 이유
- [유머] 여자친구 오징어 냄새
- [유머] 일본에서 요즘 인기 많은 곰고기
- [뉴스] '48세' 김희선, 역시 미모 원톱... '샵 직원들이 뽑은 미녀 1위'
- [뉴스] 이천수♥심하은, 쌍둥이 남매 '가정보육'하기로 결정... '결혼 13년차, 이사만 8번'
- [뉴스] 아이브 레이, '체인소맨 레제' 완벽 재현... 애니 찢고 나온 비주얼로 팬들 '심장 저격'
- [뉴스] '45세' 송지효, 결혼 생각에 솔직 고백...'생활 리듬 맞는 사람이면 평생 함께할 것'
- [뉴스] '학폭하면 대학 못 가'... 국립대 6곳, 가해자 45명 불합격시켰다
- [뉴스] '월급은 그대로인데'... 10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
- [뉴스] 시진핑이 '맛있다' 극찬한 경주 황남빵, 되팔기에 짝퉁까지 '극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