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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 세계 배터리 전기차 판매의 2/3가 중국에서 이루어졌다고 독일 컨설팅 회사 PwC Strategy&가 2023년 2월 7일 밝혔다. PwC의 연구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70% 증가함에 따라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은 최근 몇 년간 극적인 확장을 지속했다. 선택된 14개 시장의 신규 등록 수치에 대한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배터리 전기차 판매는 거의 85%나 급증했다.

또한 미국의 전기차 시장은 비슷하게 강세를 보인 반면 유럽의 상위 5개 시장에서의 판매는 작년에 28% 성장에 그쳤다. 유럽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독일의 경우 전기차 판매가 프리미엄 구매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연말에 매출이 증가했지만 작년 한 해 동안 판매량이 32% 증가했다.

독일에서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이 내연기관의 시장 점유율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의 소비자들은 이제 많은 경우에 인센티브로 구매하지 않고도 미래에 전기차로 눈을 돌릴 정도로 이점을 내면화했다고 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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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회사 언스트&영(Ernst & Young(EY)는 유럽의 전체 자동차 판매가 2022년에 매우 약세였던 2021년에 비해 5% 감소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폭스바겐 그룹의 경우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일시적인 생산 중단으로 이어지면서 2022년 전 세계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7% 감소한 826만 대로 하락했다. 다만 배터리 전기차는 26% 증가한 57만 2,100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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