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566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3-05-18 11:45
[아롱 테크] 모르면 당하는 중고차 살 때 ''정비사 동행평가 서비스'를 아십니까?

코로나19 팬데믹과 차량용 반도체 이슈로 신차 인도가 길게는 1년 이상을 기다리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중고차 시장은 한때 대단한 호황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불황과 은행 금리 폭등으로 요즘 전혀 다른 상황에 부닥쳐 있습니다.
할부 금리가 최대 15%까지 치솟으면서 저렴한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 발길이 뜸해졌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최근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격 안정세로 중고차 성수기로 꼽히는 3월과 4월 구매 수요가 전년보다 상승했고 인기 모델의 5월 시세도 상승했습니다.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상승했던 중고차 가격이 올해 초 이후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가 회복됐고 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는 모양새”라고 합니다. 자동차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신차보다 중고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편입니다.
신차보다 중고차를 구매했을 때 여러 가지 장점이 많기 때문이지요.. 우선은 저렴한 가격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신차는 성능이 높아지고 고급화하면서 가격이 부담스러워지고 있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21년 신차 가격은 평균 4420만 원으로 처음 40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제작사나 모델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신차의 경우 감가상각에 따른 가치 하락률이 높지만, 중고차는 구매 시기와 차종에 따라 절반 가까운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또한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신차를 구매할 때보다 판매자와 협상할 여지가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중고차의 판매가격은 주행거리, 차량 상태, 시장수요와 같은 요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더 좋은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죠. 중고차는 차량구매 때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취·등록세와 공채 비용 등이 신차보다 저렴한 데다 신차보다 가치가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구매예산에 따라 다양한 차종이나 등급 선택이 가능하며 때에 따라서는 신차보다 더 높은 옵션 사양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차량출고 이후 틴팅이나 시트, 타이어, 휠, 오디오, 라이트 등 소비자들의 선호에 따라 추가로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전 차량 소유자가 비용을 들여 취사선택한 옵션 사양을 추가 비용 없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차의 경우 앞서 설명해 드린 것처럼 구매 이후 처음 몇 년 동안 감가상각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중고차를 구매하면 감가상각 곡선의 가장 가파른 부분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고차가 신차보다 더 느린 속도로 감가상각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차량구매 시 할부금융이 필요한 경우, 중고차는 신차에 비해 이자율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더 저렴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월 지출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중고차의 또 다른 장점은 신차보다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입니다. 한 가지 브랜드나 특정 차종이 아니라 예산과 취향에 따라 모든 차종을 비교해 보고 구매할 수 있는데요. 꼭 사고 싶었는데 단종이 된 차는 물론이고 최신 모델에서는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 특정 기능이나 옵션을 적용한 차량도 고를 수 있습니다.
원하는 차량을 즉시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중고차의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차의 경우 인기차종이나 옵션 사양에 따라 차량 계약 후 1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중고차는 계약과 동시에 출고가 가능합니다. 중고차 고객 대부분이 계약 후 한 시간 이내에 차량을 인도받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중고차는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유지 및 수리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으며 최신 모델과 비교하면 첨단 기능과 기술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구매전 점검과 정비 이력 확인 등 신뢰할 수 있는 정비사에게 점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자동차 정비사들이 소비자와 함께 중고차매장을 방문해 차량을 점검해 주는 '중고차 동행 평가 서비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김아롱 칼럼니스트/[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유럽, 2만 5,000유로 전기차로도 수익 낼 수 있어”
-
포브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환경 보호와 거리 있어”
-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8주년 N 성능 체험 ‘2023 N 버스데이’ 개최
-
람보르기니, 원메이크 레이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5라운드 성료
-
현대차·기아, 차세대 ccNC 적용 모델 '안드로이드 오토ㆍ애플 카플레이' 무선 연결 지원
-
기아, 도심형 엔트리 EV '더 기아 레이 EV’ 출시...1회 충전시 도심 233km
-
혼다, 일상에서 레저까지 올라운더 SUV ‘올 뉴 CR-V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
[시승기] 테슬라 모델 X 플래드 '폭발적 가속은 기본 더 놀라운 건 주행보조'
-
영국 수낵 총리, 내연기관 신차 금지 '2030년→2035년' 탄소 역주행 대 혼란
-
좀 모자라도 국산차 타! 러시아, 정부 및 국영 기업 수입차 금지 황당 조치
-
국토부, 현대차·메르세데스 벤츠·스카니아 등 5개사 28개 차종 1만 2800대 리콜
-
억대 수입차와 국산 중형 세단 비슷한 자동차세 '배기량→가격'으로 기준 변경 검토
-
볼보, 2024년 디젤차 생산 중단한다.
-
영국,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2035년으로 연기?
-
중국 베터리업체들, 해외 진출로 돌파구 모색
-
현대차·기아, 오일류ㆍ에어컨 등 주요 부품 및 성능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
-
미쉐린, 민간 항공기 전용 차세대 래디얼 타이어 ‘에어 X 스카이라이트’ 출시
-
현대차그룹 ‘자원순환형 수소생산 패키지’ H2 MEET 2023 언론이 뽑은 베스트 픽
-
'정몽구 회장때부터 각별하더니' 현대차그룹, 美 조지아 공대와 산학협력 MOU
-
미니밴 '2열은 무서워' 뒷좌석 안전 취약, 美 IIHS 카니발 포함 모두 미흡
- [유머] 신인감독에 이어 또 다른 배구예능 출연하는 김연경
- [유머] 선물 늦게줘도 뭐라고못할 산타
- [유머] 러닝으로 32kg 감량한 연예인 ㅎㄷㄷ
- [유머] 집사 간택 성공한 길고양이
- [유머] 은근 정확하다는 샤워순서로 보는 MBTI
- [유머] 초등학생 시험지 답안
- [유머] 피곤한 치와와
- [지식] 스포츠토토 배당이 흔들리는 이유 및 배팅 방식 [1]
- [지식] 스포츠토토 메이저사이트라고 무조건 안전하지 않은 이유 [1]
- [지식] 스포츠토토 신규 토토사이트가 위험한 이유 [1]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당했을때 먹튀사이트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2]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1]
- [지식] 최신 먹튀사이트 먹튀수법 알아보기 [1]
- [지식] 양방배팅의 모든것 후기 최신 노하우 및 팁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