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980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3-05-30 11:25
[칼럼]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대통령 '국산 방탄차' 홍보부터 시작해야
대통령실 제공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은 모든 면에서 주목을 받는다. 특히 해외를 순방하는 자리는 대통령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해외 순방이 많은 윤석열 대통령은 스스로 영업사원 1호로 부르며 비즈니스에 매진하고 있다.
대통령이 움직일 때마다 눈길이 가는 건 방탄차다. 우리뿐 아니라 해외 어느 나라 수반이든 어떤 차를 타는지 관심의 대상이 된다.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은 주로 벤츠 풀만 가드 시리즈를 애용했다.
때에 따라 미국 캐딜락 방탄차, BMW 시큐리티 시리즈 등을 타기도 한다. 대통령 방탄차는 외부에 대비해 일반적인 소총이나 수류탄, 화염방사기와 화학무기 공격에도 견딜 수 있다.
인공위성을 이용해 외부와 연결하고 자체 산소공급, 간이 수술이 가능한 혈액을 보관하는 일도 있다. 타이어는 펑크가 나도 시속 80Km 이상으로 현장을 빠져나갈 수 있다. 최고 등급 보안과 방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방타차다.
방탄차 중 가장 많이 알려진 브랜드는 미국 캐딜락, 독일 벤츠와 BMW 등이다. 일부 국가에서 자국 차량에 방탄 기능을 적용해 사용하지만 대부분은 해외 방탄 시스템을 구매해 탑재한다. 우리 국산 방탄차도 이런 방식이다.
방탄차는 대통령만 타는 차가 아니다. 일부 부유층, 정치가 혼란한 아프리카, 범죄가 만연한 남미 등에서는 일반인도 방탄차를 애용한다. 비즈니스용 방탄차가 브라질 등에서 많이 개발된 것도 이 때문이다. 방탄차도 비즈니스가 가능한 모델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국산 방탄차 1호는 현대차 에쿠스다. 2009년 이명박 대통령 시절 처음 등장해 제네시스 EQ900으로 이어져 왔지만 주로 대통령 경호 차량으로 사용된다. 수입 방탄차와 다르지 않은 방어 성능을 갖춘 국산차가 있어도 벤츠 풀만 가드 시리즈를 애용한다.
대통령이 탑승한 차라는 것만으로 엄청난 홍보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매우 아쉬운 일이다. 최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세계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의 의전용으로 쓰인 BMW 7 시큐리티가 좋은 예다. 자동차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 모두 BMW가 의전차로 쓰였다는 것을 알아챘을 것이고 따라서 엄청난 브랜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 캐딜락 '비스트' 방탄차 이상으로 기시다 일본 총리가 탄 토요타 '센추리'도 자국 브랜드를 세계 각국에 알리며 톡톡한 홍보 효과를 거뒀다. 해외 순방에서 윤 대통령이 국산 방탄차를 타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최소한 국내에서는 국산 방탄차를 애용했으면 한다. 제네시스 G90 리무진 방탄차가 개발되지 못한 것은 있지만 이 역시 대통령이나 대통령실 의지에 달린 부분이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대통령이 제네시스 방탄차를 탄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홍보 효과를 거둘수 있다.
대통령이 이용하는 방탄차는 해당 국가의 위상은 물론 자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신기술을 알리는 첨병이다. 제네시스 G90 리무진 방탄차, 그리고 제네시스 G90 리무진 전기 방탄차를 개발하고 이를 애용하는 것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대통령'의 역할이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더 기아 콘셉트 EV3 EV4’ 북미시장 첫 공개
-
한국타이어, ‘티닷컴 블랙세일’ 프로모션 진행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 ‘아이오닉 5 N’ 북미 공개
-
폭스바겐 ID4, 불 쏘시개로 마감한 천장 때문에 美서 판 전량 리콜
-
마이크 존스톤 영국 로터스 부사장, 75년 역사와 함께 진보하고 있다
-
[2023 LA 오토쇼] 완충 708km, 루시드 첫 3열 SUV '그래비티' 베일 걷었다
-
KG 모빌리티, 베트남 시장 공략 파트너 '킴롱모터' 전략적 협력 강화 추진
-
현대차그룹 2023년 인사, 현대모비스 대표 이사에 이규석 사장 승진 선임
-
[자동차 디자人] 슈퍼카 대명사 ‘람보르기니’ 디자인 책임자 ‘밋챠 보커트’
-
때 이른 첫눈에 초보는 웁니다...빗길보다 무서운 눈길 안전 운전 요령
-
[2023 LA 오토쇼] 내년 상반기 북미 출시 '신형 싼타페 · 아이오닉 5 N' 동반 출격
-
페라리 SF90 XX 스트라달레, 공도용 차량 기준 피오라노 랩타임 신기록 수립
-
[2023 LA 오토쇼] 'X-Pro' 추가한 신형 쏘렌토 첫 등장… EV 시리즈 라인업 예고
-
[2023 LA 오토쇼] 현대차, 2025년 알렉사 부르면 오고 2024년 아마존 클릭으로 차 사고
-
'아이오닉 6ㆍGV 70ㆍEV9' 2024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
-
포르쉐 주펜하우젠 공장 대규모 확장, 내연기관 및 전기 스포츠카 혼합 생산
-
로터스, 강남 플래그십 전시장 오픈...진짜 고성능 '에미라ㆍ엘레트라' 투입
-
[공수 전환] 도요타 프리우스 Vs ?...대적할 상대가 없는 무적 하이브리드
-
카니발 11인승 자동차 검사 2년으로...국토부, 승합·화물차 검사 주기 완화
-
한자연, 배터리 소재를 주제로 기업 간 교류의 장 마련
- [유머] 박진영이 신인 가수들에게 늘 하는 말
- [유머] 주차 자리를 잘 찾는 방법
- [유머] 감자튀김에 진심인 벨기에 사람들
- [유머] 놀랍게도 나무에 달린게 나뭇잎이 아니라는 사진
- [유머] 2025년에 유행했던 음식들
- [유머] 학교 동창들 사진 올린 마법사 최현우
- [유머] 택배 아저씨는 아직 몰라...
- [지식] 스포츠토토 신규 토토사이트가 위험한 이유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당했을때 먹튀사이트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1]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1]
- [지식] 최신 먹튀사이트 먹튀수법 알아보기 [1]
- [지식] 양방배팅의 모든것 후기 최신 노하우 및 팁 [3]
- [지식]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먹튀검증 알아보기! [2]
- [지식] 스포츠토토 승부예측 인공지능 vs 인간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