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73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07 17:25
[EV 트랜드] IEA, 中 전기차 세계 시장 점유율 58%...테슬라는 골목 대장
국내 시장 진출 예정인 중국 BYD HAN EV
중국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EA(국제에너지기구)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올해 1400만대 이상에 이르고 이 가운데 절반은 중국이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EA에 따르면 작년에 팔린 전 세계 전기차는 약 1000만대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58%를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590만대의 전기차가 팔렸다. 미국이 99만대로 뒤를 이었고 독일은 83만대 영국은 37만대를 각각 기록했다.
중국 전기차 수요는 지난해 2021년 대비 80% 이상 늘어 세계 3대 시장으로 불리는 유럽(15%)과 미국(55%)의 증가율을 압도했다. IEA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수요는 2010년 7600대에 불과했다. 당시를 기준으로 하면 12년이라는 기간 동안 무려 42만1329%가 증가한 셈이다.
중국 전기차가 내수 시장에서만 성장한 것은 아니다.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팔린 중국산 전기차는 전년 대비 70% 증가한 12만 8000여대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이 16%까지 치솟았다. IEA에 따르면 유럽에서 팔린 전기차의 16%가 중국산이다.
유럽에서는 현지 브랜드 대비 저렴한 가격에도 성능 만족도가 높은 중국 전기차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기차 수요가 급증한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도 중국이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등 신흥 경제국, 호주와 남미 등에서도 중국 전기차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어 국가별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테슬라가 1위를 차지한 곳은 미국이 유일하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IEA는 중국이 주도하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가 리튬 이온(Li-ion) 배터리를 대체하고 있는 것에도 주목했다. 중국 전기차의 95%에 탑재하는 LFP는 에너지 밀도가 낮고 부피가 크다는 단점에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CTP( Cell To Pack) 기술로 무게를 줄이고 에너지 밀도를 높인 LFP 배터리로 단점을 줄여 국산차는 물론 글로벌 완성차의 전기차에 속속 탑재되고 있다. 특히 삼원계 배터리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요 광물 공급망으로 리튬 이온 계열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도 했다.
한편 IEA는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2030년 35%에 달하면서 하루 500만 배럴 이상 석유 소비량이 줄게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이 밖에 현재 약 220개인 전기차 모델의 수도 올해 100개 이상의 신차 추가로 OEM을 합쳐 800개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MINI, 신형 컨트리맨 프로토타입 이미지 공개
-
BMW, X5 M 컨페티션 공개... M 최초의 MHEV 적용
-
BMW, 신형 7시리즈 방탄차 공개... 최신 테러방어 기술 적용
-
현대차 노사, 전주공장 여덟 자녀 직원에 스타리아 선물
-
마세라티, 트랙의 야수 730마력 하이퍼카 ‘MCXtrema’ 몬터레이 카 위크 글로벌 공개
-
3세대 완전변경 쉐보레 콜로라도 국내 인증 완료 '더 강력한 2.7리터 4기통'
-
中 BYD, 2년 전 100만 대에서 올 8월 500만 대 돌파... 하루 평균 7407대 생산
-
[아롱 테크] '지렁이냐 패치냐' 타이어 펑크, 비오고 더운 여름에 더 많은 이유
-
현대모비스, 獨 폭스바겐 전기차 핵심 부품 배터리시스템(BSA) 수주
-
중국, 7월 전동화차 판매 32% 증가
-
현대 모비스, 폭스바겐으로부터 배터리 시스템 어셈블리(BSA) 대규모 수주
-
폭스바겐, 올 해 7개월 동안 독일 전기차 판매 1위
-
현대모비스,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에 대단위 전동화 부품 수주
-
기아 EV9,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 전량 리콜...전원 차단, 주행 중 멈출 수 있어
-
슈퍼레이스, 오는 19일 수도권 첫 ‘나이트 레이스’로 모터스포츠 썸머 페스티벌 개최
-
'고성능 R 영혼을 담다' 폭스바겐 올스페이스 R-Line 드레스업 한정판 출시
-
메르세데스-벤츠, KSQI '수입차판매점ㆍ수입인증중고차' 2개 부문 1위 선정
-
볼보코리아의 정성과 투자 '수입차 서비스 지수' 렉서스· 벤츠 제치고 1위
-
[김흥식 칼럼] 테슬라 반값 전기차, 일론 머스크의 '2000만 대 꿈'을 이뤄줄까?
-
현대차그룹, 잼버리 대원에 5성급 연수원 시설 기꺼이...따뜻한 마음에 감동
- [유머] 퇴근한 남친한테 아빠 힘내세요 율동해준 연대녀
- [유머] 호송 여성 성추행 경찰 무죄
- [유머] 케이팝 데몬헌터스 근황
- [유머] 둔덕여대 근황
- [유머] 이건 누가 노쇼한거임
- [유머] 미국에 오픈한 롯데리아 버거 퀄리티
- [유머] 퐁퐁남 금지법 발의
- [뉴스] 33억원 횡령혐의로 인천공항서 체포된 '김건희 집사' 김예성, 결국...
- [뉴스] '독립운동가, 원폭 피해 한국인의 명복을 빈다'... 광복절 맞아 위로 메시지 전한 일본인 유튜버
- [뉴스] 량현량하 '어린시절 번 수익, 현금 보관 중이던 아버지 갑자기 돌아가셔 행방 모른다'
- [뉴스] 광복절 다음날인 오늘(16일) 한일 여자배구 '한일전'... 상대전적 149전 55승 94패
- [뉴스] 10대 그룹 총수 한자리에 모인 '국민임명식'... 이재명 대통령 '기업인 성장 뒷받침하겠다'
- [뉴스]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만나러 미국 갈 때 '재계 어벤져스' 함께 출동... 누구누구 참석하나 봤더니
- [뉴스] '국민이 주인인 나라 향해 직진하겠다'... 이재명 대통령, 국민임명식서 '빛의 임명장'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