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61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07 17:25
그랜저 54만원 싸진다, 국산차 세부담 수입차 기준 개선...역차별 해소
현대차 그랜저 기준, 과세 표준 비율 조정 후 가격 차이(국세청)
국산차 과세 표준 개선으로 현대차 그랜저 기준 가격이 최대 54만원 싸진다. 국세청은 오는 7월 1일 이후 출고하는 국산차 세금 부과 기준(과세표준)을 18% 하향 조정해 수입차 수준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국산차는 지금까지 유통 비용과 이윤을 포함한 공장출고 가격 전부에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반면, 수입차는 이를 제외한 수입 신고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했다. 같은 가격에도 국산차 과세표준이 더 높아 수입차 대비 세 부담이 더 커지는 구조다.
국세청은 국산차의 과세 표준에 따른 수입차와의 역차별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 기준판매비율심의회를 열고 유통과 판매 단계에서 발생하는 평균 비용과 이윤을 따져 국산차 기준 판매비율을 18%로 정했다.
공장 출고 가격이 4200만원인 현대차 그랜저는 과세 표준이 756만원 줄어든 4444만원으로 조정된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그랜저는 출고가 기준 개별소비세 38만원, 여기에 붙는 교육세 11만원, 부가세 5만원 등 총 54만원의 세 부담이 줄어든다.
같은 방법으로 기아 쏘렌토(공장출고가 4000만원)의 가격은 52만원, 르노 XM3(2300만원)는 30만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2600만원)는 33만원, KG 토레스(3200만원)는 41만원이 각각 내린다.
국세청은 국산차 과세표준 합리화로 수입차와의 과세 형평성을 높이고 동등한 가격 여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국산차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과세 표준 조정 대상은 승차 정원 8인 이하 일반 승용차(전기차 등 포함/경차 제외) 이외에도 125cc를 초과하는 이륜차와 캠핑카도 포함한다. 한편 자동차 개별소비세는 2021년 기준 국산차는 9308억원, 수입차는 4748억원이 각각 부과됐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롤스로이스 첫 순수전기차 스펙터, 한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최다 사전 주문
-
스텔란티스 벤처스, 작년 3월 출범 총 11곳 투자…최첨단 기술 채택 가속화
-
현대모비스, 총 상금 1억6000만원 '2023 알고리즘 경진대회' 개최
-
토요타자동차, 기가 캐스트 도입해 개발/생산비 절반으로 줄인다
-
[프리뷰] 롤스로이스 스펙터
-
롤스로이스모터카,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스펙터’ 국내서 공개
-
[르포] 사랑하는 현대차를 외친 대표, 국토부의 아들을 자처한 대표
-
벤츠, 여름 강타할 센세이션한 컬러 'AMG SL' 온라인 스페셜 모델 출시
-
마세라티, 데이비드 베컴 첫 디자인 컬렉션 '푸오리세리에 에센셜' 공개
-
람보르기니,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매출 달성...우루스 및 레부엘토 실적 견인
-
제너럴 모터스, 한국지엠 로베르토 렘펠 후임 신임 사장 헥터 비자레알 임명
-
'디자인 차별화 딱 10대' 아우디, Q7 50 TDI 콰트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출시
-
[시승기]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 모터 '한국은 전륜, 이번이 마지막 기회'
-
일본 스미토모 등, 와이어레스 하네스 개발 중
-
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리는 2024 세계전기차대회, 내년 4월 서울 개최
-
[아롱 테크] 유난스럽게 더위에 약한 車, 여름철 효율적인 에어컨 관리법
-
오늘의 이슈 -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주요 인기차종 가격 얼마나 오르나? (2023.06.15)
-
차지인, NH농협은행 등과 '은행권 STO 컨소시엄' 참여
-
폭스바겐, “그리스 아스트팔리아 섬 e모빌리티 전환 순조롭게 진행”
-
테슬라 세미트럭, 내년에도 양산 어렵다
- [유머] 폐가에서 촬영된 유령
- [유머] 비 방송인이 방송을 못 끊는 이유
- [유머] 은근슬젖
- [유머] 아들 입대한 부모님이 올린 사진
- [유머] 미국에서 현지화된 김치
- [유머] 네 동료? 아아, 이것들을 말하는 건가?
- [유머] 가진건 몸뚱아리 뿐
- [뉴스] 기관총 '실탄' 들고 서울중앙지검 들어가려던 20대 남성 현행범으로 체포
- [뉴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온열질환자 2,800명 육박... 사망자 13명으로 증가
- [뉴스] '더위와 싸우는 중'...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폭염' 속 건설 현장서 근황 전했다
- [뉴스] 결혼 후 은퇴한 걸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 '술집서 일하다 남편 만났다' 루머에 칼 빼들었다
- [뉴스] '목줄 안 채우고 배설물 방치하고'... 반려동물 민원 2배 늘었다
- [뉴스] 집에 홀로 남겨진 23개월 된 아기... 부모 PC방 간 사이에 숨졌다
- [뉴스] 비행기 안에서 사라진 보조배터리, 아시아나항공, '승객 안전' 위해 회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