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2
현대모비스, 3년 연속 연구개발비 1조원 넘겨
조회 4,78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08 17:25
현대모비스, 3년 연속 연구개발비 1조원 넘겨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에 3년 연속 1조원 이상 투자를 이어가면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략적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꾸준한 R&D 투자 확대가 신규 특허출원과 핵심부품 수주에서 매년 최대 실적 경신으로 결실을 맺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건강한 선순환 구조로 확고히 자리잡아가는 추세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뉴 모비스’ 비전 아래 중장기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필수 요소인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핵심 역량을 확보해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일궈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연구개발 확대를 중점 추진 중이다. 2020년(1조122억원) 연구개발비 투자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이래 지난해(1조3,709억원)까지 3년 연속 투자 규모를 키워 나가고 있다.
R&D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 효과는 미래 모빌리티 전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확보와 핵심부품 수주 실적에서 확인된다. 같은 기간 현대모비스의 신규 특허 출원 건수와 특허 보유 건수는 각각 41%, 6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출원된 신규 특허 중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기술(806건)과 전동화, 연료전지 등 친환경(210건) 특허 비중이 30%를 넘어선 점도 고무적이다.
이는 미래 먹거리인 핵심부품 수주 실적으로도 직결됐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전장 등 핵심부품 수주 규모는 2020년 17억5,800만 달러에서 2021년 25억1,700만 달러, 2022년 46억5,200만 달러로 수직상승하고 있다. 올해도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난 53억 달러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 경쟁력 확보가 수익성 기반 경영 강화로 자연스레 연결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미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차세대 라이다 기술 개발 스타트업 ‘라이트IC(Light IC)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기계식 라이다를 대체할 올(All) 반도체형 전자식 라이다 시스템 구현에 나섰다. 북미 실리콘밸리와 중국 심천에 운영 중인 이노베이션 센터 ‘모비스 벤처스’를 중심으로 현지 스타트업, 투자자와 활발히 소통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ESG 정보공시 의무가 확대되면서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대폭 개편했다. 우선 해외법인 및 자회사 ESG 데이터를 포함해 공시하고, 현대모비스 ESG 관리 플랫폼을 통해 누적 이력을 관리토록 하는 등 데이터 관리 체계를 수립했다. 이어 국내외 전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초로 제3자 검증받아 공개했고, 국내 공급망 포함 밸류체인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등 기후 관련 공시도 한층 강화했다.
이밖에 GRI(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 기준과 ESRS(유럽 지속가능성 보고표준) 등 글로벌 스탠다드 강화에 발맞춰 ‘이중중대성 평가’를 도입했다. 기업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경영 이슈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평가하는 분석 방식으로 선정된 중요 주제에 대한 활동과 성과, 목표를 보고서에 체계적으로 공개했다.
한편 ‘현대모비스 지속가능성보고서 2023’은 홈페이지(http://www.mobis.co.kr) 내 지속가능경영 항목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 플래그십 전기 SUV EX90 양산 연기
-
뉴 푸조 408 앰배서더 프라임킹즈,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뉴 408 매력 전파
-
마세라티, 모터밸리 페스트에서 선보이는 ‘V8 라스트 댄스’...전동화 시대 본격화
-
르노코리아, XM3 수출 경쟁력 높인 임직원 자동차의 날 유공자 포상
-
기아-카카오모빌리티, 카헤일링 전용 PBV 및 연계 플랫폼 서비스 개발
-
페라리 과거ㆍ미래ㆍ현재를 한눈에 ‘우니베르소 페라리’ 아시아 최초 한국 DDP 개최
-
[시승기] 쏘나타 디 엣지, 대중을 굽어 살펴 다시 국민차로 돌아오라
-
[김흥식 칼럼] 스쿨존 '보복 가속' 후면 무인 카메라와 구간 단속 검토해야
-
토요타, 2030년까지 전기차 개발에 5조엔 투자한다
-
[컨슈머인사이트] 프리미엄 차 시장, 제네시스 중심 '1강 2중' 체제로
-
TI, SiC 게이트 드라이버로 전기차 주행거리 극대화 지원
-
레고그룹, ‘레고 테크닉 푸조 9X8 24H 르망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출시
-
페라리, 고객 초청 시승행사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296 GTS’ 성료
-
중국, 4월 승용차 판매 55.5% 증가
-
중국 4월 신에너지차 판매 85.6% 증가
-
메르세데스-벤츠, 전설의 오프로더 G-클래스 누적 생산 50만대 돌파
-
볼보, 중국 상하이에 새 디자인센터 오픈
-
中 강제노동 멈춰라, 獨 인권단체 폭스바겐 그룹 주총 난입 케이크 공격
-
중국 석유업체 CNOOC, 중국 최초의 심해 부유 풍력발전소 완
-
테슬라, 기가 텍사스 주당 5,000대 생산 달성
- [유머] 얼죽아, 디진다 돈까스 좋아한다는 인도 아역 출신 걸그룹 눈나
- [유머] 세상에서 제일 작은 햄스터
- [유머] 수상한 부동산 이름
- [유머] 배트맨과 범죄자
- [유머] 렌탈 여동생
- [유머] 키스하기 좋은 날
- [유머] 현상금 200억 걸린 아줌마
- [뉴스] '좀비딸',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 경신... '여름 흥행의 정석', 조정석 통했다
- [뉴스] 펭수, 머리둘레 측정 결과 무려 ○○○cm... '이 정도면 기네스 가능할 듯'
- [뉴스] 백두산 천지 올라 '태극기' 흔들다 빼앗긴 한국인 유튜버... 조사받고 각서까지 쓴 이유
- [뉴스] 李 대통령 '포스코이앤씨 사망사고,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 [뉴스] 서울 한복판 가로지르던 '59년 역사' 지름길 철거... 운전자들 '이곳'으로 우회하세요
- [뉴스] '소비쿠폰 안됩니다'라는 성심당.... 이 공지글에 '좋아요' 1800개 달렸다
- [뉴스] 트와이스 정연, 애장품 소개하는 '감별사' 캠페인 후 사비 더해 3천만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