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40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6-09 11:45
30년 전 영광 재현, 푸조 토탈에너지팀 ‘9X8 하이퍼카’로 르망 24시 출격

푸조가 12년 만에 르망 24시에 복귀한다. 푸조의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이하 WEC)팀인 ‘푸조 토탈에너지’팀은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를 필두로 오는 6월10일과 11일, 이틀간 프랑스 사르트 주 르망에서 열리는 르망 24시에 출전한다.
올해로 개최 100주년을 맞이한 르망 24시는 세계 3대 레이스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는 대회로, 푸조는 차량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극한까지 시험하는 르망 24시 경주에서 총 3번의 우승 경력(1992년, 1993년, 2009년)을 지녔으며, 1993년 대회에서는 1~3위를 모두 석권하는 대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르망 24시 복귀를 선언한 푸조는 지난 해 이탈리아 몬차에서 9X8 하이퍼카의 화려한 데뷔를 치르며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올해는 르망 24시 대회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J. 뎀스키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매력적인 디자인의 ‘푸조 9X8 하이퍼카’로 다시금 30년 전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한다.

푸조 9X8은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로, 길이 4995mm, 너비 2000mm, 높이 1145mm에 달하며 무게는 단 1030kg에 불과하다. 전륜은 200KW의 전기 모터가, 후륜은 520KW 출력의 2.6ℓ 바이터보 V6 엔진이 구동을 담당한다. 연료 탱크는 100% 재생 연료인 토탈에너지의 엑셀리움 레이싱 100을 90L까지 채울 수 있다. 배터리는 토탈에너지의 자회사인 사프트와 협업한 900V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푸조 토탈에너지팀은 본 대회에 앞서 6월7일, 르망 24시에 출전하는 총 62대의 차량 중 스타팅 그리드에서 출발할 수 있는 24대를 가리는 레이스 ‘하이퍼폴’에 진출하기 위해 예선전에 임했다.
푸조 토탈에너지 팀 소속 미켈 옌센 선수와 로익 뒤발 선수는 각각의 푸조 9X8에 탑승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안타깝게도 두 차례의 ‘레드 플래그’가 발동되며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여기에 예선전 종료 13분전, 혼잡한 상황으로 인해 슬로우 존이 발동되어 결국 두 선수는 각각 3:27.546과 3:27.850의 기록으로 10위와 11위로 예선전을 마무리, 상위 8대만 진출할 수 있는 하이퍼폴에 들지 못했다.
스텔란티스 그룹 모터스포츠 담당 수석 부사장 장 마르크 피노는 “9X8이 하이퍼폴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며 “본 대회에 앞서 앞으로 있을 연습 주행을 통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익 뒤발 선수는 “레드 플래그와 혼잡 상황으로 인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며 “하지만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르망 24시 레이스인만큼 포기하지 않고 증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벤츠 GLE, 어이없는 결함 '주행 중 창틀 떨어져'...국토부 39개 차종 리콜
-
중국계 자동차 미국 추월, 탄탄한 내수 기반 세계 주요 시장 점유율 19.5%
-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랜드로버 디펜더' JLR, 모델명에 '랜드로버' 안 쓴다
-
[프리뷰] 푸조 408
-
푸조 408, 패스트백 크로스오버로 돌아왔다.
-
혼다코리아, ‘혼다 온라인 플랫폼’ 공식 오픈
-
포르쉐 911 타르가 vs 타이칸 GTS 제주 시승기
-
혼다 온라인 플랫폼 공식 오픈, 365일 24시간ㆍ언제 어디서나ㆍ원 프라이스
-
[신차 포토] 진짜 불란서 자동차 '푸조 뉴 408' 4000만 원대 초반 예상
-
‘뉴 푸조 408’ 출시 전 사전 공개...세단ㆍSUV 장점 결합한 크로스오버
-
재규어 랜드로버, 향후 5년간 약 25조원 투자 럭셔리 전동화 속도 낸다
-
현대의 해외 시장용 소형 해치백 i10의 디자인
-
달나라 가는 현대차그룹, 우주 모빌리티 영역 확장...달 탐사 전용 로버 개발 착수
-
제네시스, 전기차 니즈 반영한 상품을 하나로 묶은 ‘EV 서비스 패키지’ 출시
-
현대차, 컨템포러리한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 사전계약...2787만 원부터
-
캐나다→멕시코 1만 5700km, 아이오닉 5 총 연료비 62만 원...휘발유였다면?
-
[아롱 테크] 인간보다 눈치 빠른 '라이다와 카메라' 레벨3 자율주행 핵심
-
GMC 시에라, 이 거대한 차를 누가 샀나 했더니 '성공한 40대 남성' 니치 마켓 안착
-
테슬라, 미국시장에서 모델3 보조금 전 4만 달러 이하로 가격 인하
-
테슬라, 올 1분기 매출액 236억 달러 달성
- [유머] 곰이 출몰하는 일본 삿포로 주택가
- [유머] 하시나 전 총리 사형선고
- [유머] 만3천명이 투표한 취침 시간
- [유머] 각 나라별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 [유머] 호주산 소고기만 유독 가격이 저렴한 이유
- [유머] 연대 경영 vs 1천억 일시불
- [유머] 이중 두 가지를 받는 다면..
- [뉴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현장 투입된 '30년 차 구조대원'... '목숨 걸고도 구하지 못해 죄송'
- [뉴스] SK텔레콤, 이용자들에 1111·3000 등 '골드번호' 1만개 뿌린다
- [뉴스] '근로환경 논란' 런던베이글뮤지엄 대표, '운영 체계가 성장 속도 못 따라가... 사고 위험 줄이겠다'
- [뉴스] 송종국 아들·딸, '운동 DNA 폭발... 딸 지아는 프로골퍼ㆍ아들 지욱은 축구 꿈나무 대회 우승
- [뉴스] '이동국 딸' 설아, 믿기지 않는 초6 비주얼... 폭풍성장 근황
- [뉴스] 울산화력 보일러타워 4·6호기 발파... '매몰·실종자 구조 작업 재개'
- [뉴스] MC몽 '대법원까지 무죄... '병역비리자' 단어 쓰면 선처하지 않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