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90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6-28 17:25
'예상을 깨는 처참한 결과' 소형 픽업 IIHS 충돌 테스트서 뒷좌석 안전성 심각
캠핑, 차박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 증가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꾸준한 증가 추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픽업트럭 뒷좌석 안전성이 예상보다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뒷좌석 안전성과 관련해 소형 픽업은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고, 현지에서 판매되는 5종의 크루캡 픽업트럭을 대상으로 한 최신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테스트에는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2022~2023년형 닛산 프론티어,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레디에이터, 토요타 타코마 등 5종이 포함됐다.
이번 테스트는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경우 안전벨트를 착용하더라도 뒷좌석 탑승자가 전방 탑승자에 비해 부상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직후 지난해 업데이트된 스몰 오버랩 테스트 조건에서 실시됐다.
해당 연구는 앞좌석 탑승자는 에어백과 안전벨트 등 포괄적 안전장치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전에 비해 안전성이 향상됐지만 뒷좌석 탑승자는 이러한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다는 부분에서 출발한다.
2014년부터 뒷좌석 탑승자의 부상과 사망 사고를 조사한 IIHS는 9세 이상의 어린이와 노인들의 경우 안전벨트에 끼어 부상을 입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이번 소형 픽업트럭 5종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는 뒷좌석 더미를 작은 여성 또는 12세 어린이로 준비했다. 그리고 앞쪽 운전석 더미는 평균 성인 남성 크기로 실시했다.
해당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려면 뒷좌석 더미의 머리, 목, 가슴, 허벅지 등에 과도한 부상 위험이 있어선 안 된다. 또 충돌 중 더미 상체가 안전벨트 아래로 미끄러져도 감점 요인인다. 무엇보다 뒷좌석 더미 머리가 앞좌석 등받이를 포함해 차량 내 부품들과 일정한 안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테스트 결과, 5대 소형 픽업트럭은 모두 최우수 G 등급을 받지 못했고 닛산 프론티어가 A 등급, 포드 레인저 M 등급을 기록했다.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레디에이터, 토요타 타코마 3종은 모두 가장 낮은 P 등급을 보였다.
참고로 IIHS 충돌 안전성 테스트는 G(Good, 훌륭함), A(Acceptable, 양호), M(Marginal, 미흡), P(Poor, 열등) 등 4단계로 나눠 평가된다.
데이비드 하키 IIHS 사장은 '우리의 업데이트된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소형 픽업트럭은 안전성이 매우 낮게 나왔다'라며 '대부분 뒷좌석 더미 머리가 앞좌석 등받이에 위험할 정도로 다가갔고 더미의 목과 가슴도 부상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모든 것은 안전벨트 개선이 필요함을 말한다'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주행거리 과장 광고했다...테슬라, 美 캘리포니아에서 집단 소송 직면
-
중고차, 8월 비수기에도 가성비 모델 및 싼타페ㆍXC60ㆍ카이엔 등 SUV 시세 상승
-
'조합원 찬반투표 56.57% 찬성' KG 모빌리티 업계 최초 2023년 임단협 타결
-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전년비 50.1% 증가 '韓 3사 점유율 2.2%p 하락'
-
테슬라의 주행거리 과장에 관해 미국 소비자들 집단 소송 준비
-
테슬라, 7월 중국산 모델 판매 6월보다 31% 감소
-
메르세데스 올라 캘레니우스, “머지 않아 전기차 기하급수적 성장 가능”
-
전고체전지, 양산 시작해도 전기차 시장의 빠른 침투는 어려울 전망
-
토요타코리아, ‘2023 토요타 썸머 드라이브’ 캠페인 실시
-
보그워너,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에 OEM 전기차 플랫폼용 고전압 수가열 히터 공급
-
맥라렌, 750S만을 위한 비스포크 컬러 ‘스펙트럼 테마’ 공개
-
7월 국내 친환경차 판매 하이브리드 · 순수전기차 '엇갈린 운명'
-
일론 머스크, 테슬라 FSD에 적용되는 AI 퍼즐의 마지막 조각만 남아
-
한 때 '왜건의 명가' 볼보, 영국서 왜건 단종하고 SUV 판매에 집중
-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우라칸 인기 힘입어 2023년 상반기 기록적인 성과 달성
-
만트럭버스코리아, 하반기 시장 확대 위한 전략적 행보로 고객 만족 높인다
-
현대차, 포터II 일렉트릭 고객 대상 ‘럭키패스 H 하이웨이+’ 론칭
-
현대차그룹, Tenstorrent에 전략투자... ‘맞춤형 반도체’ 확보
-
'독점 개발한 멀티톤 도색' 맥라렌 750S 위한 비스포크 컬러 스펙트럼 테마
-
'SUV 치여 안 팔리는 세단' 스팅어 따라 고개 내미는 제네시스 G70 단종설
- [유머] 스포 떡상한 샹크스스포
- [유머] 신뢰안가게 생긴 과학자 관상
- [유머] 여름을 그림 한장으로 표현하기
- [유머] 외국인이 요즘 한국인한테 하는 욕 근황
- [유머] 요즘 법원 근황
- [유머] 요즘 역사교과서 근황
- [유머] 딸 선호율 세계 1위 국가
- [뉴스] '쏘니라고 부르는 것 불쾌해'... 미국 '프로불편러'의 황당 주장, 손흥민이 직접 종결시켰다
- [뉴스] 허안나, 코 성형 부작용에 결국 재수술... '구축 와서 콧구멍 비뚤어져'
- [뉴스] 李대통령, 새로운 '여가부 장관' 픽... 국힘 의원이 이례적으로 환영한 이유
- [뉴스] 검찰, '제작사 고가 인수' 혐의 김성수 카카오엔터 전 대표에 징역 10년 구형
- [뉴스] '남편 상간녀만 무려 3명... 시댁은 상간녀랑 여행까지 다니더라' (영상)
- [뉴스] '감히 내 아내한테 욕을 해?'... 10대 알바생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고깃집 사장
- [뉴스] '조국 딸 조민 못 지켜 미안' 슬퍼했던 이 사람, 국가교육위원장에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