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520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6-28 17:25
'예상을 깨는 처참한 결과' 소형 픽업 IIHS 충돌 테스트서 뒷좌석 안전성 심각

캠핑, 차박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 증가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꾸준한 증가 추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픽업트럭 뒷좌석 안전성이 예상보다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뒷좌석 안전성과 관련해 소형 픽업은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고, 현지에서 판매되는 5종의 크루캡 픽업트럭을 대상으로 한 최신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테스트에는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2022~2023년형 닛산 프론티어,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레디에이터, 토요타 타코마 등 5종이 포함됐다.
이번 테스트는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경우 안전벨트를 착용하더라도 뒷좌석 탑승자가 전방 탑승자에 비해 부상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직후 지난해 업데이트된 스몰 오버랩 테스트 조건에서 실시됐다.

해당 연구는 앞좌석 탑승자는 에어백과 안전벨트 등 포괄적 안전장치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전에 비해 안전성이 향상됐지만 뒷좌석 탑승자는 이러한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다는 부분에서 출발한다.
2014년부터 뒷좌석 탑승자의 부상과 사망 사고를 조사한 IIHS는 9세 이상의 어린이와 노인들의 경우 안전벨트에 끼어 부상을 입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이번 소형 픽업트럭 5종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는 뒷좌석 더미를 작은 여성 또는 12세 어린이로 준비했다. 그리고 앞쪽 운전석 더미는 평균 성인 남성 크기로 실시했다.
해당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려면 뒷좌석 더미의 머리, 목, 가슴, 허벅지 등에 과도한 부상 위험이 있어선 안 된다. 또 충돌 중 더미 상체가 안전벨트 아래로 미끄러져도 감점 요인인다. 무엇보다 뒷좌석 더미 머리가 앞좌석 등받이를 포함해 차량 내 부품들과 일정한 안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테스트 결과, 5대 소형 픽업트럭은 모두 최우수 G 등급을 받지 못했고 닛산 프론티어가 A 등급, 포드 레인저 M 등급을 기록했다.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레디에이터, 토요타 타코마 3종은 모두 가장 낮은 P 등급을 보였다.
참고로 IIHS 충돌 안전성 테스트는 G(Good, 훌륭함), A(Acceptable, 양호), M(Marginal, 미흡), P(Poor, 열등) 등 4단계로 나눠 평가된다.

데이비드 하키 IIHS 사장은 '우리의 업데이트된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소형 픽업트럭은 안전성이 매우 낮게 나왔다'라며 '대부분 뒷좌석 더미 머리가 앞좌석 등받이에 위험할 정도로 다가갔고 더미의 목과 가슴도 부상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모든 것은 안전벨트 개선이 필요함을 말한다'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로터스카스코리아, '에미라 I4 퍼스트 에디션' 사전예약 실시
-
중국 장청자동차, 연간400만대 판매 목표로 연구개발에 1,000억 위안 투자
-
전기차보다 효율적 'LPG 하이브리드 택시' 탄소 배출량45%↓ 연비 68%↑
-
로터스, ‘에미라 I4 퍼스트 에디션’ 사전예약 실시...고성능 벤츠 AMG 엔진 탑재
-
테슬라 겨냥했나, 현대차·BMW.GM 등 7개사 지구 최강 충전 네트워크 동맹
-
현대차그룹, 국내 대학 5곳과 탄소중립 공동연구실 설립...2026년 기반 기술 확보
-
[시승기] 지중해의 북동풍, 마세라티 그레칼레...이런 변화라면 대환영
-
GM, 얼티움 플랫폼 베이스 쉐보레 볼트 출시한다.
-
현대차, 2023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
자동차산업연합회, 납품대금 연동제 설명회 개최
-
재규어랜드로버, 신임 CEO에 아드리안 마델 임명
-
'파란불 언제' 볼보자동차, 2024년형부터 신호등 정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
[김흥식 칼럼] 수입차 무덤이 된 중국, 전기차로 폭스바겐까지 제쳐 버린 BYD
-
테슬라, 중국산 모델Y 처음으로 한국시장에 수출 개시
-
볼보코리아, 24년식 모델에 차세대 티맵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탑재
-
현대차, 2분기영업益 어닝 서프라이즈... 보통주 기준 배당액 1500원 결정
-
현대차그룹, 집중호우 피해 지역 신속 복구...이재민 지원 성금 30억원 기탁
-
2023 IAA - 메르세데스-벤츠, 차세대 소형 세단 컨셉 공개
-
2024년형 GMC 험머 EV 픽업, 주행가능거리 613km로 확대
-
현대차 노사, 8자녀 다둥이 직원을 찾은 이유...저출산 대책 팔 걷고 나섰다.
- [유머] 만3천명이 투표한 취침 시간
- [유머] 각 나라별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 [유머] 호주산 소고기만 유독 가격이 저렴한 이유
- [유머] 연대 경영 vs 1천억 일시불
- [유머] 이중 두 가지를 받는 다면..
- [유머] 누나 레전드
- [유머] 룰렛 저작권 사태
- [뉴스] 운전하는 내연남 흉기로 마구 공격한 30대 女, 집행유예... 처벌 어떻게 피했나
- [뉴스] 인천 15층 건물서 떨어진 20대 손자... '70대 할머니 살해 후 투신 추정'
- [뉴스] 출발 100m도 안 돼... 옥천 마라톤 참가 선수, 대회 도중 1톤 트럭에 치여 '중태'
- [뉴스] '세상에서 지루한 걸 제일 못 견뎌요, 지루하면 몸 아파'... 홍현희, 성인 ADHD 인정했다
- [뉴스] '통장 번호, 신용카드 번호 알려주지 마세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사칭 범죄 주의보 발령
- [뉴스] 과즙세연, 생일날만 3000만원 벌었다... '별풍선 50만 개 고마워'
- [뉴스] 20년 동고동락한 반려견 떠나보낸 김서형... '마지막 산책서 보여준 미소 못 잊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