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영상] 느슨해진 경차시장에 긴장감을, 기아 더 뉴 모닝
조회 6,909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3-07-05 11:25
[영상] 느슨해진 경차시장에 긴장감을, 기아 더 뉴 모닝

기아 모닝의 상품성 변경 모델이 국내 출시되었다. 지난 해 6월 연식 변경 모델 판매 이후 1년 만에 출시된 모델로 변경한 외장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으로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 캐스퍼, 기아 레이와 함께 국내 경차 3인방으로 꼽히고 있으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최근에는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모닝. 이번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내 경차 시장의 규모는 한 때 연간 20만대 규모였지만, 지난 해에는 연간 13만대 규모로 과거에 비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주류 세그먼트는 아니다. 올해에는 경차 시장의 규모가 지난 해보다 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올 5월까지 국내 경차 3인방의 판매 대수는 캐스퍼 16,966대, 레이 20,742대, 모닝 10,655로 현재와 같은 추세로는 올해 10만대 규모의 연간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경차는 흔히 '불황에 강한 차'로 불린다. 지난 코로나 19 확산 시에는 공급망 문제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신차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차의 판매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자동차 산업 전반으로 지난 해보다 신차 공급이 개선되면서 경차 판매 또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닝의 경우 경차 시장의 전통 강자인 레이와 함께 가장 최근에 출시된 캐스퍼에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판매가 크게 감소했다. 경차지만 SUV다운 스타일로 개성있는 차량을 원하거나, 야외활동을 즐기는데도 캐스퍼가 적극 사용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올해 1월 3,070대가 판매되었던 캐스퍼는 지난 5월 4064대, 6월에는 3,900대가 판매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SUV에 대한 선호도 증가가 경차에도 반영되었을 뿐만 아니라, 젊은 소비층이 많은 세그먼트인 만큼 개성있는 외관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점을 의식한 듯 새롭게 출시된 기아 모닝 상품성 개선 모델은 디자인의 변화와 함께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추가할 수 있도록 구성해 눈길을 끈다. 기아는 모닝에 동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으며, 기존의 헤드램프와는 달리 수직형태로 구성해 기아의 SUV 라인업과 공통된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후면에서는 서로 이어진 형태의 리어램프를 통해 더 넓고 커보이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흡사 배기구처럼 보이던 이전 모닝의 디퓨저 형태도 사라져 깔끔한 형태로 정리되었다. 기아는 모닝을 신규 색상 ‘어드벤쳐러스 그린’과 ‘시그널 레드’를 더한 7종의 외장 색상과 ‘브라운’과 ‘다크 그린’을 추가한 총 3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한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미지원)과 전방의 자전거 탑승자, 정면 대향차 및 교차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자동으로 제동을 돕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자동으로 하이빔을 조절해 주변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하이빔 보조 등을 새롭게 적용되었다.

실내디자인은 기존의 레이아웃과 큰 차이는 없지만,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 프로젝션이 가능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1열 C타입 USB 충전 단자를 기본 적용했다. 또한, 원격 시동 기능 지원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2열 C타입 USB 충전 단자를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모닝은 가솔린 1.0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14인치 휠 기준 15.1km/ℓ, 16인치 기준 14.7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모닝의 가격은 ▲트렌디 1,315만원 ▲프레스티지 1,485만원 ▲시그니처 1,655만원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대혁명 예고] '로보택시'는 멀어져도 성큼 다가온 '자율 운송 트럭'
-
中 BYD, '100억 위안 투자' 연간 30GWh 규모 나트륨 이온 배터리 공장 착공
-
도요타가 아니었어...美 환경보호청 자동차 평균 연비, 현대차 1위...꼴찌는?
-
[글로벌 자동차 소식] 혼다, 캐나다에 18조 규모 전기차 신공장 투자 검토
-
[수입차] '블랙의 감성' 렉서스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 한정 판매
-
CES 2024 - 호윈, 고성능 전기바이크 센멘티(SENMENTI) 시리즈 공개
-
CES 2024 - 멀렌, 고성능 크로스오버 EV '멀렌 파이브 RS' 공개
-
실용성을 강조하는 투싼 페이스 리프트 모델
-
볼보, 2023년 배터리 전기차 판매 70% 증가
-
중국 BYD, 나트륨 이온 배터리 공장 착공
-
[아롱 테크] 미래 모빌리티 '전기로 태양열로, 도심을 날고 우주로 간다'
-
[EV 트렌드] 프로젝트명 V551, 서서히 밝혀지는 볼보 전기 세단의 정체
-
어린이 통학 자동차 '디젤차' 등록 금지...올해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제도
-
[CES 2024 ] 현대차그룹, 자동차 그 이상 역대급 규모 참가...미래 비전 제시
-
[기자 수첩] 스텔란티스, 美 빅3 자격 없다...현대차그룹 순위 역전 후 논쟁
-
볼보자동차코리아, 전국 주요 13개 전시장에서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EX30’ 쇼케이스 진행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
기아 EV9, 북미 올해의 차 선정
-
BMW 코리아, 1월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 등 3종 출시
-
[스파이샷] 아우디 A7 아반트
- [유머] 의외로 현실에서 가능한 것
- [유머] 자영업자 썰 특징...
- [유머] 형제가 돈 주면서 방에 불 꺼달라 하면 한다 vs 만다
- [유머] 갤럭시 ai로 울집 강아지 그려달라고 해봄
- [유머] 화장이 중요한 이유
- [유머] 결혼 후 와이프 복장 터진다는 조합
- [유머] 급하게 차린 고양이의 생일상
- [지식] 안전놀이터의 기본 개념 및 안전놀이터를 이용하는 현명한 방법 [1]
- [지식] 토토사이트 배팅 한도가 과도하게 높다면 의심해보자 [2]
- [지식] 스포츠토토 배당이 흔들리는 이유 및 배팅 방식 [3]
- [지식] 스포츠토토 메이저사이트라고 무조건 안전하지 않은 이유 [1]
- [지식] 스포츠토토 신규 토토사이트가 위험한 이유 [1]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당했을때 먹튀사이트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2]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