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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주는 연방정부자금으로 건설 중인 간선도로에 위치하는 충전설비에 테슬라의 충전 규격 'NACS'의 도입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충전기 설치에 참여할 업체는 NACS​ 규격의 충전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이번 조치로, 켄터키주는 NACS 도입을 의무화하는 최초의 주가 되었으며, 텍사스주와 워싱턴주도 NACS 도입을 의무화할 방침을 굳히고 있다.

켄터키 주에서는 연방 정부가 국내 표준 규격으로 하는 '콤바인드 충전 시스템(CCS)'과 NACS 모두 도입이 의무화된다.

연방 정부는 EV 인프라 정비 프로그램으로 각 주에 50억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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