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77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7-06 15:45
지엠코리아 웃는다, 美 GM 상반기 1위...한국산 트랙스와 트레일브레이저 견인
쉐보레 트랙스 액티브 북미 사양
지엠(GM)이 북미 신차 경쟁에서 1위 자리를 견고하게 지켰다. 지엠 상반기 총판매 대수는 129만 5186대로 공식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이상 증가한 수치다. 포드의 상반기 실적은 아직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100만 대 아래에 그칠 전망이다.
선두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는 경쟁사 도요타의 상반기 판매는 지난해보다 0.7% 감소한 103만 대다. 스텔란티스는 6% 증가한 80만 대를 기록했지만 선두 지엠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연간 순위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엠 성장에서 주목할 부분은 전통적 강세인 픽업트럭 이외에 SUV와 순수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었다는 사실이다. 상반기 지엠 픽업트럭과 SUV는 전체 실적의 45%에 달하는 58만 114대가 팔렸다.
볼트 EV, 볼트 EUV를 주축으로 한 순수 전기차 판매 대수도 3만 6000여 대에 달했다. 지엠은 쉐보레 브랜드를 대표하는 픽업트럭 실버라도의 순수 전기 버전 출시를 기다리고 있어 전기차 판매 비중은 하반기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시장분석 전문 기관인 콕스오토모티브는 '지엠 판매 증가율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다'라며 '픽업트럭과 SUV 등 고부가가치 파종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수익 증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액티브 북미 사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인기 비결 '가성비 뿐 아니라 디자인 협업'▶GM, 뷰익 엔비스타 부평 공장서 양산 개시 '연간 50만 대 생산 목표' 박차
지엠의 SUV 판매 급증은 한국 사업장인 지엠코리아에 큰 호재가 될 전망이다. 창원공장에서 생산해 북미 시장에 공급하는 쉐보레 트랙스는 지난해 대비 76%, 부평 공장 트레일 블레이저는 151% 증가한 6만 1808대를 팔았다.
두 모델은 지엠코리아 국내 생산 물량의 절대 비중을 차지한다. 현지에서는 북미 시장의 최근 소비 트렌드가 소형 SUV에 쏠리고 있어 쉐보레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 판매가 지속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엠코리아의 부평, 창원 공장도 이에 맞춰 생산량을 늘려야 한다.
지엠코리아는 새로운 설비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생산을 시작한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의 미국 반응을 크게 반기고 있다. 지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흑자 전환과 함께 부평과 창원 공장의 주력 생산 모델이 최대 시장인 미국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엠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차지하는 지엠코리아 위상 강화와 함께 생산량 확대에 따른 새로운 투자와 인력 충원 등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지엠 한국사업장의 상반기 총판매량은 작년보다 74.6% 증가한 21만 4306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전년 대비 85.7% 증가한 19만 5332대를 차지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우디 RS 3 출시, 일상에서 레이싱 퍼포먼스...초고성능 컴팩트 세단
-
한국타이어, 수해 피해 지역 봉사자들에게 수제 간식 전달
-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로드투어 2023’ 성료
-
英 WAE 테크놀로지, 배터리 관리 알고리즘 사용하면 EV6 8분 만에 충전
-
삼성 SDI, 美 두 번째 합작공장 추진...스텔란티스와 합작 2027년 목표
-
상반기 54.8%, 美 전기차 판매 증가율 주춤...현대차ㆍ기아 IRA 직격탄
-
현대모비스 “미래 성장과 생존 담보, 사내 스타트업 육성에 진심”
-
르노코리아를 웃게 하는 '르노그룹 넘버 2 부산공장'
-
美 법원, 지프 랭글러의 뻔뻔한 짝퉁 SUV 마힌드라 록소르...팔아도 돼
-
[시승기] 푸조 '뉴 408', 모두가 인정하는 역대급 디자인...그렇지 못한 파워트레인
-
'허위매물보다 무서운 과장 광고' BMW, 덴마크에서 환경 친화 주장했다가 고발
-
르노코리아, 대한민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운다.
-
현대자동차,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 시상식 성황리 마쳐
-
상하이자동차, “아우디와 전기차 개발 협력 가속화”
-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 변화
-
국내 출시 임박, 토요타 하이랜더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
[영상] 미래 모빌리티 선도할 6가지 신기술, 2023 현대 나노 테크 데이
-
중국 상반기 신차 판매 9.8% 증가
-
테슬라, 오토파일럿과 FSD OEM에 라이선스 판매 논의 중
-
이탈리아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리노, 프랑스 시장에도 진출
- [유머] 외국인이 요즘 한국인한테 하는 욕 근황
- [유머] 요즘 법원 근황
- [유머] 요즘 역사교과서 근황
- [유머] 딸 선호율 세계 1위 국가
- [유머] 감자칩 과자 보지맛
- [유머] 펀쿨섹좌 근황
- [유머] 요즘 태권도 근황
- [뉴스] 부산 도로 건너던 50대, 차량 4대에 치여 사망... 운전자 4명 현장 '이탈'
- [뉴스] 지하철 안에서 10분간 전자담배 피운 여성... '초등생 앞에서 연기 내뿜어'
- [뉴스] 김거석 후원자, 적십자에 첫 비트코인 기부... 1BTC 가격 봤더니
- [뉴스] 커피 50잔 사더니 소방서에... 세종시 사는 고등학생이 '소비쿠폰' 쓰는 훈훈한 방법
- [뉴스] '크루즈컨트롤 해두고 잠 들어 아버지는 세상 떠났는데 사고 운전자는 축구 동호회 나갔습니다'
- [뉴스] 삼성·LG는 안 되는데 샤오미에서는 '민생쿠폰' 사용 가능?... 정부가 황급히 밝힌 입장
- [뉴스] '해피포인트 앱에 '응원 댓글'만 달아도 SPC가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기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