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58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02 11:25
포르쉐, 911 환갑 기념 한정판 '911 S/T' 공개...성능 중심 1963대 한정 생산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911'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 '911 S/T'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911 GT3 투어링 패키지와 911 GT3 RS의 강점을 결합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이 특징으로 525마력의 4.0리터 자연 흡기 박서 엔진과 수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911 S/T 모델명은 브랜드 최초의 911이 가진 성능 중심의 특징을 계승했다. 포르쉐는 1969년부터 911 S의 특별한 레이스 버전을 선보였다. 브랜드 내에서 911 ST로 불린 이 모델은 섀시, 휠, 엔진, 차체를 개선해 가속과 제동, 견인력과 코너링 그립을 크게 향상시켰다.
포르쉐는 신형 911 S/T를 통해 오리지널 911 S 정체성을 현행 911 세대에 그대로 적용했다. 911 GT3 RS 요소와 911 GT3 투어링 패키지의 차체를 결합하고, 911 S/T를 위해 특별 개발된 경량 요소를 통해 911 GT 포트폴리오 안에서도 독특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911 S/T의 고회전 엔진은 911 GT3보다 짧은 기어비의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다이내믹을 더 즉각적으로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7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00km/h에 달한다.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경량 스포츠 배기 시스템의 매력적인 사운드는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911 S/T는 일관된 경량화 디자인으로 더욱 예리하고 직접적인 핸들링이 가능하다. 프런트 보닛, 루프, 프런트 윙 그리고 독특한 흡기구를 가진 도어까지 모두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된다.
또한, 911 S/T는 마그네슘 휠, PCCB 시스템, 리튬 이온 스타터 배터리 그리고 경량 글래스까지 모두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단열재 감소, 리어 액슬 스티어링 생략, 파워트레인 경량화로 911 S/T의 공차 중량은 1380kg에 불과하며 수동 911 GT3 투어링보다 40kg 가볍다.
포르쉐 엔지니어들은 911 S/T를 위해 경량 클러치를 새롭게 개발하고, 싱글매스 플라이휠과 결합해 회전 질량의 무게를 10.5kg까지 감소시켰다. 911 S/T는 현행 911모델 중 유일하게 리어 액슬 스티어링 없이 더블 위시본 프런트 액슬 디자인과 멀티 링크 리어 액슬을 결합한 모델이며 댐퍼와 제어 시스템을 이에 맞춰 조정했다.
911 S/T는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이 적용된 풀 버킷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4방향 조절이 가능한 스포츠 시트 플러스 또한 추가 비용 없이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계기판과 시계는 클래식한 그린 포르쉐 컬러로 마감된다.
911 S/T는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까지의 911 S 레이싱 버전에서 영감 받은 익스클루시브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특히, 새로운 외관 컬러 쇼어블루 메탈릭과 휠 림 컬러 세라미카는 911 S/T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0에서 99사이의 스타트 넘버와 장식용 포일을 도어에 적용할 수도 있다. 또한 911 S/T는 전면, 허브 캡, 스티어링 휠, 헤드레스트 및 키에 새겨진 오리지널 911의 클래식 디자인 포르쉐 크레스트를 통해 역사적 뿌리를 강조한다.
한편 신형 포르쉐 911 S/T의 판매 가격은 29만 2187유로부터 시작되고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 가격은 1만 7505유로로 책정됐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3년 만에 중국 찾은 일론 머스크 'FSD 베타 · 신형 모델 3 생산설' 솔솔
-
왓챠, 웨이브, 팟빵 車 안에서...현대차·기아 대대적인포테인먼트 업데이트
-
신차 관심도 기아 EV9 10주 연속 1위, 풀옵션 억대 국산차 매우 이례적
-
[공수전환] 7세대 그랜저 Vs 16세대 크라운 '플래그십으로 옮겨붙은 맞대결'
-
[EV 트렌드] 세상에 이런 일이...테슬라 모델 Y, 올해 토요타 코롤라 제칠 것
-
그린피스, 자동차 철강 탄소 배출량 7400만톤...토요타 630만톤으로 최고
-
캐나다 정부, GM-포스코 배터리 합작공장에 3억 캐나다 달러 지원
-
[시승기] 프렌치 감성 물씬 '푸조 뉴 408', 성수동 MZ...평범한 것에 진절머리
-
'34% 동력 성능 향상' 4.0 트윈터보 탑재한 애스턴 마틴 DB12 사전 계약 돌입
-
미쉐린, 1997년 첫 진출 후 25년 만에 러시아 완전 철수 '현지 업체에 매각'
-
[아롱 테크] 자동차 휠 사이즈, 예전 12인치에서 요즘 20인치...자꾸 커지는 이유
-
내달 완전 공개 앞서 실수로 유출 '볼보 EX30' 디자인 EX90 스타일
-
리비안, R2 보급형 SUV 실루엣 살짝 공개 '생산대수 증가로 흑자 전망'
-
2023년 4월 유럽 신차 등록 16% 증가
-
스텔란티스그룹, 라이텐의 리튬황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에 투자
-
중국 올 들어 신에너지차 판매 44% 증가
-
전 세계 라이다 업체 가운데 중국이 절반 차지
-
기아, 임직원 가족 초청 야구 직관 행사 '웰커밍 데이' 운영
-
중국 CATL, 테슬라와 태양전지 개발 검토
-
르노코리아, 이번 연휴 기간 신차 구매 시 5월 최대 혜택 제공
- [유머] 스포 떡상한 샹크스스포
- [유머] 신뢰안가게 생긴 과학자 관상
- [유머] 여름을 그림 한장으로 표현하기
- [유머] 외국인이 요즘 한국인한테 하는 욕 근황
- [유머] 요즘 법원 근황
- [유머] 요즘 역사교과서 근황
- [유머] 딸 선호율 세계 1위 국가
- [뉴스] 수해복구 현장서 숨진 베테랑 굴착기 기사... 유족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어' 울분
- [뉴스] '바쉐론 시계' 전달한 사업가 '윤석열, 대선 꿈도 안 꿔... 서울시장 나가려 했다'
- [뉴스] '테이블 밑에도 몰카가...' 제주 중소기업 대표 40대 아들, 여직원 불법촬영 논란
- [뉴스] 박나래가 만났던 '키 190cm' 전남친 의심부터 한 기안84
- [뉴스] '유재석 웃음벨' 홍진경이 유느님 생일 축하하는 방법
- [뉴스] 박하선, '♥류수영' 덕에 전 세계 2개 있는 '7성급 호텔'서 호화 여행
- [뉴스] '좀비딸'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지켰다... 400만 돌파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