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6
쎄보모빌리티, 2025년 인도네시아서 전기차 생산... 글로벌 진출 ‘본격화’
조회 4,54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18 17:25
쎄보모빌리티, 2025년 인도네시아서 전기차 생산... 글로벌 진출 ‘본격화’

초소형 전기차 업계 국내 1위 쎄보모빌리티(대표이사 박영태)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쎄보모빌리티는 오는 2025년부터 전기차 생산과 판매를 시작하기 위해 올 하반기 내에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공장 부지 계약을 마무리한다. 전략 차종도 ‘4인승 저속 전기차’와 ‘소형 SUV 전기차’로 확정했다.
인도네시아는 태국에 이어 동남아에서 2위의 자동차 제조국이며 판매량은 1위다. 전기차 시장은 정부의 보급확산 의지가 강해 동남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유망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산 부품(TKDN) 사용 비율을 만족시킨 전기차를 대상으로 부가가치세 11% 중 10%를 올 3월부터 보조하는 등 다양한 보급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다. 때문에 쎄보모빌리티는 전략 차종과 특화된 시장 조기 진출로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쎄보모빌리티는 지난 7월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1대 주주가 된 바이루트와 2대 주주가 된 캠시스가 전기차 사업에서 시너지를 발휘하며 그 출발점이 된 인도네시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사측은 인도네시아 소비자와 기업 대상 시장조사를 통해 현지 기호에 부합하는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본 차종은4인승 저속 전기차와 현지 라이드 헤일링[1] 시장을 겨냥한 소형 SUV 전기차 두 가지며, 4인승 저속 전기차는 설계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사업은 국산화와 현지화를 함께 고려해 진행하고 있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모터 등 구동계 부품은 한국산을 적용한다. 현지 선호도가 높은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로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국내 부품은 쎄보모빌리티 영광공장과 e-모빌리티 협동조합의 생산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안정적인 부품 조달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인도네시아 현지 부품비율 40%를 맞추기 위해 인도네시아 부품 시장과 기술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현지화 조건을 충족시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기차 기술을 교육하는 트레이닝 센터를 건립해 현지 전기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등 우호적 관계 구축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지 금융시스템과 연계한 자동차 금융 네트워크, 스마트 주차장 사업 등 진입에 필요한 전후방 산업과 연관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안정적인 조기 정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했다.
쎄보모빌리티는 향후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케냐 등에서 SKD(반조립 제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해당 국가들과 MOU를 체결하고 사업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한 빠른 사업 전개는 주변 국가와 협의와 협상에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전기차에 대한 잠재적 수요와 가치가 높아 글로벌 진출 교두보로 주목하고 있었다. 지난 7월 투자 유치로 추진력을 얻어 구체적인 생산 및 판매 프로세스 구축 등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생산 거점을 구축해 B2C와 B2B시장을 함께 공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쎄보모빌리티는 해외진출과 함께 국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초소형 쎄보C와 1인승 쎄보C밴에 이어 2024년 하반기까지 초소형 화물, 소형 승용ㆍ화물 전기차 등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주행거리 과장 광고했다...테슬라, 美 캘리포니아에서 집단 소송 직면
-
중고차, 8월 비수기에도 가성비 모델 및 싼타페ㆍXC60ㆍ카이엔 등 SUV 시세 상승
-
'조합원 찬반투표 56.57% 찬성' KG 모빌리티 업계 최초 2023년 임단협 타결
-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전년비 50.1% 증가 '韓 3사 점유율 2.2%p 하락'
-
테슬라의 주행거리 과장에 관해 미국 소비자들 집단 소송 준비
-
테슬라, 7월 중국산 모델 판매 6월보다 31% 감소
-
메르세데스 올라 캘레니우스, “머지 않아 전기차 기하급수적 성장 가능”
-
전고체전지, 양산 시작해도 전기차 시장의 빠른 침투는 어려울 전망
-
토요타코리아, ‘2023 토요타 썸머 드라이브’ 캠페인 실시
-
보그워너,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에 OEM 전기차 플랫폼용 고전압 수가열 히터 공급
-
맥라렌, 750S만을 위한 비스포크 컬러 ‘스펙트럼 테마’ 공개
-
7월 국내 친환경차 판매 하이브리드 · 순수전기차 '엇갈린 운명'
-
일론 머스크, 테슬라 FSD에 적용되는 AI 퍼즐의 마지막 조각만 남아
-
한 때 '왜건의 명가' 볼보, 영국서 왜건 단종하고 SUV 판매에 집중
-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우라칸 인기 힘입어 2023년 상반기 기록적인 성과 달성
-
만트럭버스코리아, 하반기 시장 확대 위한 전략적 행보로 고객 만족 높인다
-
현대차, 포터II 일렉트릭 고객 대상 ‘럭키패스 H 하이웨이+’ 론칭
-
현대차그룹, Tenstorrent에 전략투자... ‘맞춤형 반도체’ 확보
-
'독점 개발한 멀티톤 도색' 맥라렌 750S 위한 비스포크 컬러 스펙트럼 테마
-
'SUV 치여 안 팔리는 세단' 스팅어 따라 고개 내미는 제네시스 G70 단종설
- [유머] 위안부 할머니 8명 이름 삭제
- [유머] 스포 떡상한 샹크스스포
- [유머] 신뢰안가게 생긴 과학자 관상
- [유머] 여름을 그림 한장으로 표현하기
- [유머] 외국인이 요즘 한국인한테 하는 욕 근황
- [유머] 요즘 법원 근황
- [유머] 요즘 역사교과서 근황
- [뉴스] 수해복구 현장서 숨진 베테랑 굴착기 기사... 유족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어' 울분
- [뉴스] '바쉐론 시계' 전달한 사업가 '윤석열, 대선 꿈도 안 꿔... 서울시장 나가려 했다'
- [뉴스] '테이블 밑에도 몰카가...' 제주 중소기업 대표 40대 아들, 여직원 불법촬영 논란
- [뉴스] 박나래가 만났던 '키 190cm' 전남친 의심부터 한 기안84
- [뉴스] '유재석 웃음벨' 홍진경이 유느님 생일 축하하는 방법
- [뉴스] 박하선, '♥류수영' 덕에 전 세계 2개 있는 '7성급 호텔'서 호화 여행
- [뉴스] '좀비딸'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지켰다... 400만 돌파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