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716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8-31 11:25
'우려는 현실이 될까?' 머스크 당부에도 선명하게 드러난 사이버트럭 단차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19년 첫 공개 이후 생산 일정이 지속 연기되다 올 하반기 고객 인도를 앞둔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특별 주문에도 심각한 단차에 따른 품질 이슈가 본격 출시에 앞서 도마에 올랐다.
지난주 머스크 CEO는 테슬라 내부 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레고와 탄산음료 캔을 예로 들며 '사이버트럭의 경우 대부분 직선을 사용하고 스테인레스 스틸을 사용하는 까닭에 조금의 오차도 엄지 손가락처럼 눈에 띄게 된다'라며 '어떤 부품도 10마이크론 이하로 정교하게 설계하고 제작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또 머스크는 '모든 부품의 수치를 소수점을 포함한 mm 단위로 표시하고 오차 범위는 한 자릿수 마이크론 단위로 지정할 것'을 요구했다.

1마이크론(micron)은 1000분의 1mm로 사실상 단차가 거의 없는 수준이다. 머스크 CEO가 예로든 레고와 탄산음료 캔 역시 정밀한 제작을 위한 완벽주의를 상징한다.
하지만 머스크의 이 같은 요구에도 최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의 단차를 강조하는 여러 장의 클로즈업 사진이 올라오며 사이버트럭 품질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회사 중 하나'라고 제목과 함께 사진 캡션으로 '놀랍게도 이게 그들이 생각할 수 있는 최고'라며 비판했다.
소셜미디어 상 이 같은 반응은 앞서 테슬라가 선보인 모델 3, 모델 Y 등에서 단차, 도장 불량을 비롯한 신차 품질 이슈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관련 업계는 2019년 사이버트럭 첫 공개 당시에도 우려됐던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 해당 소재는 부식에 강하고 도장 공정이 필요 없는 장점을 지녔지만 스탬핑을 비롯한 제작 공정의 까다로움을 지녔다. 또 충격 흡수력이 약하며 복원력이 떨어지는 단점을 지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3년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티켓 오픈
-
2023 상하이모터쇼 -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EQS SUV
-
2023 상하이모터쇼 - 포르쉐 카이엔 부분변경 모델
-
[모터스포츠] 현대모터스포츠 WRC 드라이버 '크레이크 브린' 랠리 테스트 중 사망
-
볼보 플래그십 전기 SUV EX90, 자연광에 가까운 한국산 '썬라이크 LED' 탑재
-
[EV 트렌드] 프로젝트 '하이랜드' 테슬라 모델 3 첫 부분변경 '로보캅스러운' 디자인 유출
-
우리 어디서 만났죠? BYD, 신형 '쑹 플러스'예상보다 빠르게 공개..E 플랫폼 3.0 기반
-
[스파이샷] 폭스바겐 T크로스 F/L
-
[스파이샷] 로터스 엔비야
-
메르세데스 벤츠, 1분기 전기차 판매 89% 증가
-
폭스바겐, 차세대 전기 구동장치 APP550 공개
-
중국 지커, 저가형 전기 SUV 지커 X 공개
-
현대차, 호주에서 갤로퍼 상표 등록...닮은 차가 아니라 진짜 갤로퍼 부활 기대감?
-
볼보트럭코리아, 서울항공화물과 국내 최초 전기트럭 공급 계약 체결
-
2023 상하이모터쇼 - 렉서스 신형 LM
-
[김흥식 칼럼] 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직접 만들겠다...꿈 깨세요
-
현대차그룹, 강릉 산불 피해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 위해 성금 20억 원 기탁
-
페라리 차세대 모델에 삼성 OLED 탑재된다
-
2023 상하이모터쇼 - 미니 컨버터블 30주년 기념 '씨사이드 에디션'
-
250. 유럽/미국/중국/한국, 전기차 보급 가속화에 가용 수단 모두 동원한다.
- [유머] 진흙으로 말벌집 입구 막기
- [유머] 오래 살기 글렀네요
- [유머] 운전은 학원에서 배워야 하는 이유
- [유머] 병문안 온 찐친
- [유머] 오늘 자각몽을 인지해서 꿈이라 외쳤더니
- [유머] 봉이는 소음골해
- [유머] 화장실에서 맞짱 뜨기
- [뉴스] '48세' 김희선, 역시 미모 원톱... '샵 직원들이 뽑은 미녀 1위'
- [뉴스] 이천수♥심하은, 쌍둥이 남매 '가정보육'하기로 결정... '결혼 13년차, 이사만 8번'
- [뉴스] 아이브 레이, '체인소맨 레제' 완벽 재현... 애니 찢고 나온 비주얼로 팬들 '심장 저격'
- [뉴스] '45세' 송지효, 결혼 생각에 솔직 고백...'생활 리듬 맞는 사람이면 평생 함께할 것'
- [뉴스] '학폭하면 대학 못 가'... 국립대 6곳, 가해자 45명 불합격시켰다
- [뉴스] '월급은 그대로인데'... 10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
- [뉴스] 시진핑이 '맛있다' 극찬한 경주 황남빵, 되팔기에 짝퉁까지 '극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