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757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3-09-11 11:25
전미자동차노조 파업 임박, 빅3 품귀 예상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관심↑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미국 자동차노조(UAW)의 전면 파업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UAW는 지엠, 포드, 스텔란티스의 미국 현지 공장 직원 14만 6000여 명으로 구성된 최대 조직이다. 노사는 4년 주기로 열리는 올해 임금 협상에서 오는 14일(목요일, 현지시간) 11시 59분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전면 파업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주 벌어진 협상에서 일부 논의가 진척됐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지만 UAW가 요구하고 있는 임금 46% 인상에 사측이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합의점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신차 시장이 팬데믹 그리고 반도체 이슈 및 공급망 차질 시기 때 벌어진 극심한 재고 부족 사태를 다시 겪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현지에서는 파업이 시작되면 일부 인기 모델, 옵션과 색상 선택에 따라 출고 시기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산업 분석 기관들은 특히 픽업트럭 수요가 많은 지엠과 포드의 재고 부족 상황이 심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디트로이트 빅3 가운데 스텔란티스는 파업이 악성 재고를 털어 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UAW 파업이 시작된다고 해서 당장 재고 부족에 따른 출고 적체 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에드먼즈닷컴은 '신차 선택을 유연하게 하면 파업이 장기화하지 한, 우려하는 수준의 출고 대란은 없을 것'이라며 '원하지 않는 모델이나 사양의 신차를 서둘러 구매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낙관적인 전망에도 UAW가 파업을 시작하면 픽업트럭, SUV 등 미국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인기 모델은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캐나다와 멕시코 공장 역시 미국에서 부품을 조달하고 있어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은 피하기 어렵다고 보는 것이다.
UAW가 국내 배터리 공급 업체와 디트로이트 빅3 합작 법인을 이번 임금협상의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어 국내 완성차와는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UAW에 가입하지 않은 현대차와 기아 등 해외 브랜드의 현지 생산 모델과 지엠 한국 사업장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등 북미 이외 지역 생산 모델이 상대적 이익을 누릴 전망이다.
한편 UAW는 스텔란티스, 포드에 이어 지난 주 지엠이 제시한 협상안에 대해 '매우 모욕적인 제안을 해왔다'라며 '시간 낭비를 하지 말라'라고 강경한 태도를 굽히지 않아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깜찍 디자인에 찐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P400 X ·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
-
9년 만에 신모델 출시되는 '美 머슬카 레전드' 포드, 7세대 머스탱 사전 계약
-
지난해 아우디 전기차 판매 51% 증가… 1분기 'Q6 e-트론' 공개 예고
-
테슬라 이어 볼보도 홍해 물류차질에 발목 '글로벌 완성차 예의주시'
-
292. CES 2024가 던진 화두, 인공지능과 챗 GPT, 그리고 지속가능성
-
CES 2024 12신 - 빈패스트와 토그, 거품인가, 진화인가?
-
BMW M브랜드, 2023년 글로벌 신차 판매 14.3% 증가
-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50주년 기념 ‘8세대 골프 X가수 권은비개그맨 김민수’ 화보 공개
-
조향감, 제동감 이런 거 없다...미래 자동차 '펀 투 드라이브' 사라진다.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2024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파스칼 베를라인 우승
-
'방향지시등 작동 확률 30%' 테슬라 사이버트럭 황당한 품질...단차 논란 여전
-
폭스바겐그룹, 2023년 12% 증가한 924만 대 기록...전기차 34.7%↑
-
[공수전환] 제네시스 3.5세대 G80 Vs BMW 8세대 5시리즈 '당신의 선택은?'
-
[김흥식 칼럼] 비(非)중국? 해괴한 기준으로 BYD를 깍아 내리는 한국
-
폭스바겐, 타임리스 아이콘 '8세대 골프와 가수 권은비ㆍ개그맨 김민수'의 만남
-
포르쉐, 작년 911ㆍ타이칸 실적 견인 총 32만221대 판매...중국 판매 주춤
-
현대차,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 기반 게임 ‘현대 퓨처 어드벤처’ 출시
-
[EV 트렌드] '이렇게 나오면 대박' 볼보, 전기 세단 ES90 예상 디자인 등장
-
'오로라 프로젝트, 잘 되고 있죠?' 파블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방한
-
못 말리는 인기, 美 베스트셀링카 톱 3 또 픽업트럭...포드 F-시리즈 75만 대
- [유머] 하루에 이렇게 4~5번 다팔린다는 인천공항점
- [유머] 얼굴vs몸매
- [유머] 스님이 동자승에게는 햄버거 먹이는 이유
- [유머] 형수님은 형님이랑 왜 결혼하신 거예요??
- [유머] 인류가 해결 못할 질병 1탑
- [유머] 인류가 해결 못할 질병 1탑
- [유머] 이 세상 외모가 아닌 20대 전지현
- [지식] 최신 먹튀사이트 먹튀수법 알아보기
- [지식] 양방배팅의 모든것 후기 최신 노하우 및 팁 [3]
- [지식]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먹튀검증 알아보기! [2]
- [지식] 스포츠토토 승부예측 인공지능 vs 인간 [2]
- [지식] 스포츠토토 소액배팅과 고액배팅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2]
- [지식] 메이저사이트 안전한 토토사이트를 이용해야하는 이유 [3]
- [지식] 스포츠토토 실시간 중계 배팅의 모든것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