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2
2023년 1~7월 非중국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168.5GWh, 전년 동기 대비 56.8% 성장
조회 4,82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11 11:25
2023년 1~7월 非중국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168.5GWh, 전년 동기 대비 56.8% 성장

(출처 : 2023년 8월 Global Monthly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2023년 1~7월 판매된 글로벌(중국 제외) 전기차(EV, PHEV, HEV)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168.5GWh로 전년 동기 대비 56.8% 성장하였다.
업체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국내 3사 모두 Top 5 안에 들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 동기 대비 55.0%(47.5GWh) 성장하며 1위 자리를 지켰고 SK on은 15.9%(18.9GWh), 삼성SDI는 32.6%(14.9GWh) 성장률로 나란히 4위와 5위를 기록하였다. 중국의 CATL은 109.3%(46.4GWh)의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LG에너지솔루션을 바짝 쫓고 있다.

(출처 : 2023년 8월 Global Monthly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국내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5.9%p 하락한 48.3%를 기록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내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주요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Model 3/Y, 포드 Mustang Mach-E 등의 판매량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SK on은 현대 아이오닉 5/6, 기아 EV6의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인기에 따라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SDI는 리비안 R1T, BMW i4/X, 피아트 500electric등의 판매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Panasonic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26.4G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9.3% 성장했다. Panasonic은 테슬라의 주요 배터리 공급사 중 하나로 북미 시장의 테슬라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모델Y가 전년 동기 대비 65% 이상 판매되며 Panasonic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도요타와 Panasonic 합작사인 PPES는 2.3GWh를 기록하며 139.8%의 고성장률을 보였다. RAV4 PHEV의 꾸준한 판매와 도요타의 BEV 모델인 bZ4X에 배터리가 탑재되며 성장을 견인했다.
CATL을 비롯한 몇몇 중국 업체들은 오히려 비중국 시장에서 세 자릿수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CATL은 테슬라 Model 3/Y(중국산 유럽, 북미, 아시아 수출 물량)를 비롯하여 기아 니로 BEV, 볼보 MG-4 등의 판매 호조로 비중국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다. 현대의 신형 코나 전기차 모델에도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비중국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Top 10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BYD는 배터리 자체 공급 및 차량 제조 등 수직 통합적 SCM 구축을 통한 가격 경쟁력 우위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내수 시장을 공략한 가격 경쟁력 장점과 상당 부분 갖춰진 품질로 유럽과 아시아,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출처 : 2023년 8월 Global Monthly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중국 업체들의 해외 진출 의지에 따라 非중국 시장에서 연이은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CATL의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최근 테슬라, 폭스바겐, 포드,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 업체들이 더 많은 LFP 배터리를 탑재하겠다 발표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LFP 배터리를 중심으로 판도가 기울고 있다. 또한 CATL이 최근 4C 급속충전 배터리를 발표하며 성능 경쟁력도 향상시켰다. 특히 LFP 배터리 사용량이 낮고 미국보다는 진입장벽이 낮은 유럽을 중심으로 중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과 LFP 배터리 사용량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샤오펑, 유럽시장 진출 본격화
-
BMW그룹, 독일에 배터리 시험 센터 건설한다
-
'반칙왕' 벤츠코리아, 자동차 관리법 위반 과징금·과태료 276억 원으로 최다
-
BMW 뉴 5시리즈, 세계 최대 시장 한국서 월드 프리미어...6880만 원부터 시작
-
기아, 레이 EVㆍEV6 등 승용 전기차 모델 경험 ‘기아 EV 익스피리언스 위크’ 개최
-
현대차그룹, 美 빅3 스텔란티스 제치고 더 견고해진 4위...누적 격차 6만 대
-
포르쉐, 기업 공개 첫 해 성공적...2030년까지 신차 인도 80% 전기차 목표
-
쏘울 EV 배터리 화재 · 그랜드 체로키 안전기준 부적합 등 7900여 대 리콜
-
엘지엔솔, 도요타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계약...4조원 투자 연간 20GWh 공급
-
[아롱 테크] 전동화에 맞춰 진화하는 자동변속기...벨트대신 모터 'eCVT'
-
9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 전년비 1.8% 증가 '기아만 내수 두자릿수'
-
[공수전환] '혼다 어코드 Vs 토요타 캠리' 가성비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 대결
-
'3400대로 좁혀진 격차' 테슬라 Vs BYD, 글로벌 순수전기차 판매 1위 경쟁
-
'사고 날까 불안' 고령 운전자 10명 중 3명 면허 반납 고민...표지 부착은 긍정적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에 김나정 부사장 선임
-
GM 한국사업장, 2023년 9월 총 36,544대 판매
-
아우디, 2024년부터 본사 공장 탄소중립 생산 실현
-
르노코리아, 9월 9,105대 판매… 내수 및 수출실적 전월대비 반등
-
KG 모빌리티, 9월 내수, 수출 포함 총 9,583대 판매
-
[영상] 조용하고 강한 경차, 기아 레이 EV 시승기
- [유머] 긴급상황시 즉시 신고바랍니다
- [유머] 치킨 100조각 먹은 쯔양 혈당 상태
- [유머] 절묘한 사진
- [유머] 2030 연애근황
- [유머] 민간에 총이 풀린
- [유머] 얼음컵 뜯는 만화
- [유머] 요즘 일본에 설치중이라는 새쓰레기통
- [뉴스] 대구서 부산까지 '음주운전'하면서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 여성 BJ
- [뉴스] 작년 한식 사업체 수 1.6% 줄어... 외식업 매출 보니
- [뉴스] 제주서 공기총 들고 '돈 내놔' 살해 위협한 50대... 총기 허가도 안 받았다
- [뉴스] '100만원짜리 비즈니스석 사고 공항 노숙 체험'... 티웨이항공 '역대급 지연'에 승객 분통
- [뉴스] 또 낚시줄에 끼인 '새끼 돌고래'... 제주바다 비상 걸렸다
- [뉴스] 북한 정부 '가슴 도드라져 보이게 큰 여성, 강제 노동 수용소로'
- [뉴스] 문경·청도서 다슬기 채취·물놀이 사고 잇따라... 1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