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5
[영상] 토레스의 2막 시작, 토레스 EVX 출시
조회 6,583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9-21 11:25
[영상] 토레스의 2막 시작, 토레스 EVX 출시

국내 전기차 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보급정책으로 연평균 31%의 성장세를 보인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신모델이 지속해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용도성에 따른 시장세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토레스 EVX가 속해있는 SUV 시장은 다양한 경쟁차종들이 판매 중이다. 쉐보레 볼트 EUV,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기아 EV6, 그리고 최근에는 기아 EV9이 출시되면서 대형 SUV 시장까지 국산 전기 SUV가 출시되어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글, 영상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물론 최근 글로벌시장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공급보다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해외 제조사들 가운데는 전기차 생산에 대한 구조조정이 진행되기 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아직 이와 같은 움직임이 크지 않은 만큼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토레스 EVX는 국내 최초의 전기 SUV이다. 그간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전기차는 많았지만, 정통 SUV 스타일을 갖춘 동급의 차량은 토레스가 처음이다. 그만큼 시장 선점에 유리한 상황이다. 그만큼 출시 후 토레스 EVX의 전기차로서의 성능과 가격에 관심이 모였다.

토레스의 외관은 전고가 높고, 진입각 이탈각이 큰 정통 SUV 스타일로 다양한 지형에서의 주행도 고려되어 개발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적재 공간에서도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433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차량의 외관에서는 내연기관 모델과 달리 전기차다운 특징을 갖추고 있다. 독립된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가준 토레스와 달리 수평형 라이트닝을 전기차에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라디에이터 그릴 형태를 없앤 깔끔한 전면부 디자인을 보인다. 전후 범퍼는 범퍼가드가 강조된 일반적인 토레스 디자인과 달리 일체형으로 정리된 모습이 특징이다.

토레스 EVX에는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된다. KG 모빌리티는 향후 BYD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지만, 아직 토레스 EVX는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가 적용된 전기 파워트레인이 더해져 433km의 충분한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여전히 온라인에서는 중국 제조사들의 LFP 배터리가 국내 제조사들의 NCM 배터리에 비해 크게 성능이 떨어지는 ‘급이 낮은’ 제품이라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최근 LFP 배터리와 NCM 배터리 간의 성능 격차는 감소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배터리는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차량의 용도나 세그먼트에 따라 LFP 배터리와 NCM 배터리를 선택해 적용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도 LFP 배터리 생산라인을 확충하는 등 현재 2종의 배터리의 우열을 나누는 것은 무의미하다. 각 배터리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기차에 적용되는 실정이다.

토레스 EVX에 적용된 BYD의 LFP 배터리인 블레이드 배터리는 촘촘한 패키징 기술이 적용되어 더 많은 셀을 탑재해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LFP 배터리의 장점인 화재 안전성도 갖추고 있다. 약 65만km를 주행할 수 있는 충·방전 사이클 시에도 배터리 상태 유지율을 90% 이상 보유한 것도 장점이다. 물론 NCM 배터리처럼 높은 출력을 갖긴 어렵지만, 토레스 EVX와 같은 중형 SUV의 특성상 높은 출력보다는 효율성과 안정성이 더 중요한 만큼 블레이드 배터리는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가격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실내로 눈을 돌려보면, 전기차다운 실내 구성이 눈에 띈다. 토레스와 달리 연결된 2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대부분의 물리버튼을 통합하고, 이를 통해 깔끔해진 센터 콘솔이 특징이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좌우로 길게 뻗은 센터 가니쉬와 에어 벤트는 대시보드(IP패널)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실내공간을 더욱 넓게 확장해 준다.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된 플로팅 타입의 센터콘솔은 다양한 용도로 수납할 수 있게 설계해 편리성까지 더했다.

839리터의 넓은 적재공간은 중형 전기 SUV 이기 때문에 가능한 장점이다. 경쟁 모델인 아이오닉5가 527리터, EV6가 520리터의 적재공간을 마련하는 것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넓은 적재공간과 실외 V2L 기능을 통해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충분한 공간과 실용성을 갖추고 있다.

토레스 EVX의 가격은 세제혜택 후 E5 4,750만원, ,E7 4,960만원의 경쟁력 있는 가격을 확보했다.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소비자들은 더 다양한 선택지를 원하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차량 선택도 더욱 뚜렷해 지고 있다. 토레스의 성공적인 판매 이후 토레스 EVX가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벤틀리모터스, 바투르 위한 궁극의 오디오 시스템 ‘네임 포 뮬리너’ 공개
-
KG 모빌리티, '토레스 Limited Black Edition’ TV홈쇼핑서 판매
-
출시 석달 만에 1/3 토막, 기아 EV9 판매 급제동의 주요 원인은?
-
[기자 수첩] 폭스바겐 올리버에 날린 일침, 노키아가 구글 안드로이드에 한 말
-
르노코리아,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가…미래 디자인 전략과 철학 공개
-
비중국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 1위 LG엔솔 'CATL과 0.6%p 격차'
-
궁극의 차량용 오디오란 이런 것, 18대 바투르를 위한 벤틀리의 네임 포 뮬리너
-
메르세데스-벤츠 사운드 시스템…무엇이 다를까
-
‘채널 폭스바겐’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 WMF, 170주년 맞아 고객 사랑에 보답...네이버 브랜드 데이 진행
-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 , 방윤정 작가와 함께 아트 콜라보 추석 선물세트 출시
-
한국타이어, 전기차 최적화 기술로 타이어 수명 늘린 '아이온 ST AS SUV' 출시
-
현대차, ‘2024 아이오닉 6’ 출시
-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해운대 전시장 이전 오픈
-
르노코리아, 부산시와 지역상생 판촉 프로모션 개최
-
현대자동차·기아, 카메라 센서 클리닝 기술 ‘로테이터캠’ 공개
-
IAA 모빌리티 2023 5신 - 메르세데스-벤츠, MMA 기반의 소형차 라인업 재편
-
SK온, 최고 전도도의 새로운산화물 기반 고체 전해질 공동 개발 성공
-
테슬라, 기가 상하이 누계 200만대 생산 돌파
-
[아롱 테크] 썩지 않는 합성 고무 대신 쌀겨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타이어
- [유머] 요일별 느낌
- [유머] 치과의사가 마스크를 하는 이유
- [유머] 생생정보통 대참사
- [유머] 캄보디아 인근에서 한국여성 숨진채 발견
- [유머] 캄보디아 프놈펨 병원 의혹
- [유머] 서성한출신 30대 중반 공무원 시험 합격 후기
- [유머] 부여 지역축제 근황
- [뉴스] 둘이서 헬멧 없이 타고가던 '무면허' 킥보드 단속하던 경찰, '감옥' 갈 위기
- [뉴스] 충암고 축제서 '윤 어게인!' 외친 정상수... 급하게 '사과 영상' 올렸다
- [뉴스] '여전히 그립습니다'... 故 박지선, 오늘(2일) 5주기
- [뉴스] '인천대교에서 내릴게요'... 20대 투신 여성, 택시기사 덕분에 살았다
- [뉴스] 독감 백신 접종한 청주 3세 여야... 밤사이 '사망'
- [뉴스] '기사가 '같이 자자' 해' vs '여자가 '주요부위' 만져'... 택시기사와 승객의 진실 공방
- [뉴스] '이것' 끊더디 부기 빠지고 다이어트됐나... 랄랄, 날렵해진 턱선 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