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649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3-09-26 11:25
'전기차 절대 사지 않겠다' 37%, 英 내연기관 수명 연장 후 구매력 급감
영국 정부가 내연기관 금지 시한을 연장하면서 전기차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최근 영국 옥스퍼드 공장에 총 6억 파운드(약 1조 원) 투자 계획을 밝힌 미니(MINI) 등 제조사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리시 수낵(Rishi Sunak) 총리가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시한 연장 계획을 발표한 이후 영국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력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온라인 자동차 사이트 오토트레이더(Auto Trader)는 수낵 총리가 휘발유와 경유 등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시한을 2030년에서 2035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힌 직후 전기차 구매력에 대한 긴급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2035년까지 전기차를 절대 구매하지 않겠다고 답한 비율은 37%에 달했다. 내연기관 판매를 2030년 금지하겠다고 밝힌 2021년 조사의 21%에서 두 배가량이 증가한 셈이다.
2035년까지 전기차를 사겠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49%에서 39%로 떨어졌다. 내연기관 수명이 연장되면서 전기차 구매력이 급감한 것이다. 현지에서는 전기차 수요가 정체한 상황에서 내연기관 수명 연장으로 시장 혼란과 함께 심각한 판매 부진의 늪에 빠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수낵 총리는 지난 20일, 내연기관 판매 금지 시한 연장을 비롯해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 기후위기 대응책을 완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는 휘발유·경유차 신차 판매 금지 시기를 2030년에서 2035년으로 5년 연장하고 이후에도 내연기관 중고차 거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낵 총리는 '정치인들이 (탄소중립) 비용과 대가에 대해 솔직하지 못했다'라며 '우리의 현실 주의가 약속을 저버리는 것은 아니며 2050년 탄소 중립 계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영국 정치권과 완성차 업체는 탄소 역주행으로 고립을 초래하고 일자리 감소와 함께 에너지 요금 인상 등 각종 부작용에 직면할 것이라며 비판을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영국 정부 일정에 맞춰 전동화 전환에 막대한 투자를 시작한 완성차 및 전기차 업체들은 상당한 충격에 빠져 있다.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구매력이 사상 최대치로 증가한 가운데 영국 정부의 내연기관 판매 금지 시한 연장이 시장에 대 혼란을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경쟁 밀려난 테슬라와 저가 중국산 공세' 국산 전기차 가격 딜레마 경고
-
쉐보레 부분변경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확 바뀐 인테리어' 시작가 2699만원
-
BMW, 한국교통안전공단ㆍKAMA와 '전기차 배터리 자율등록제’ 참여
-
현대차ㆍ기아, 본격적인 휴가철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
'안전기준 부적합' 르노 마스터 · 혼다 오딧세이 등 6개 차종 1만 2358대 리콜
-
GM 전기 밴 브라이트드롭, 배터리 공급문제로 생산 중단
-
포드, F-150 라이트닝 가격 최대 1만 달러 인하
-
테슬라, 태양광으로 충전 가능한 차지 온 솔라 출시
-
스텔란티스, 반도체 공급망 생태계 구축 위해 112억 달러 계약 체결
-
100년 가까이 계승된 디자인 아이콘, BMW의 '키드니 그릴'
-
볼보자동차코리아,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 온라인 통해 25대 한정 판매 실시
-
자동차 국내 생산 400만 대 간다...KAMA, 수출 전망치 262만 대로 상향 조정
-
보릿고개 맞은 폭스바겐 향후 3년 간 최대 100억 유로 운영비 절감
-
영화처럼, 번호판 인식 카메라가 AI를 만나면? 마약 밀매 차 콕 짚는다
-
[공수전환] 5세대 싼타페 Vs 4세대 쏘렌토, '디자인만 놓고 보면 감이 딱'
-
강렬한 표정의 슈퍼카, 람보르기니 리부엘토
-
이베코코리아, 2023년 하계 순정 부품 캠페인 실시
-
BMW 모토라드, M 1000 R과 함께 하는 ‘BMW 모토라드 버디’로 배우 김남길 선정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영국 굿우드서 첫 하이브리드 레이싱 프로토타입 ‘SC63’ 최초 공개
-
KG 모빌리티, 아.중동.CIS 지역 콘퍼런스 갖고 수출시장 공략에 박차
- [유머] 디자이너가 갈아엎은 '최악의 기업 로고들'
- [유머] 상남자식 기부 방법
- [유머] 새 핸드폰 발표 때마다 미지근한 사람들이 겪는 패턴
- [유머] 집사 심심할까봐
- [유머] 팬더에게 손 흔들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오빠에게 화장솜 사오라는 여동생
- [유머] 샴푸에 이딴 게 들어간다고..?.
- [지식] 토토사이트 배팅 한도가 과도하게 높다면 의심해보자 [1]
- [지식] 스포츠토토 배당이 흔들리는 이유 및 배팅 방식 [2]
- [지식] 스포츠토토 메이저사이트라고 무조건 안전하지 않은 이유 [1]
- [지식] 스포츠토토 신규 토토사이트가 위험한 이유 [1]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당했을때 먹튀사이트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2]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1]
- [지식] 최신 먹튀사이트 먹튀수법 알아보기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