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27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퇴임 발표
조회 6,602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10-06 15:25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퇴임 발표

롤스로이스모터카는 브랜드 최고경영자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가 2023년 11월 30일 부로 퇴임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토스텐의 후임으로 BMW UK의 최고경영자인 크리스 브라운리지(Chris Brownridge)가 선임됐으며, 2023년 12월 1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최고경영자는 지난 2010년 롤스로이스모터카에 합류해, 1904년 창립자 찰스 롤스와 헨리 로이스의 만남을 주선하고 롤스로이스 경영을 담당했던 클라우드 존슨(Claude Johnson) 이후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최고경영자로 재직했다. 롤스로이스는 그동안 정교하게 만들어진 자동차,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비스포크 프로그램, 전 세계 고객들의 요구와 취향, 욕구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진정한 럭셔리 하우스로 탈바꿈했다.
이러한 변화는 놀라운 성공으로 이어졌다. 연간 판매량은 2009년 약 1,000대에서 2022년 6,000대 이상으로 6배 이상 급증했다. 무엇보다 롤스로이스는 예술적, 기술적 창의성과 혁신이 결합된 최고의 장인정신으로 구현한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통해 럭셔리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했다.
특히, 토스텐의 재임 기간에 롤스로이스는 세계 최고의 예술가, 패션 디자이너 및 럭셔리 하우스와 공동 제작하며 가장 역사적인 자동차를 생산했다. 2017년에는 코치빌드 부서를 독립시키고 전통적인 코치빌딩(Coachbuilding) 방식을 통해 궁극의 비스포크 작품을 선보였으며, 지난 8월에는 드롭테일(Droptail)을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신모델도 발표했다. 롤스로이스 레이스(Wraith)와 던(Dawn)이 탄생했으며,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SUV인 롤스로이스 컬리넌(Cullinan)도 출시했다. 올해에는 브랜드 전기화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을 알리는 세계 최초의 초호화 전기 슈퍼 쿠페인 스펙터(Spectre)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새로운 모델 도입, 비스포크 프로그램 확장과 슈퍼 럭셔리 부문으로의 전략적인 전환은 롤스로이스 성공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새로운 세대의 고객을 브랜드로 유입시켰다. 지난 2010년 롤스로이스의 평균 가격은 약 250,000 유로에서 최근 약 500,000 유로로 두 배 증가했으며, 고객의 평균 연령은 56세에서 43세로 낮아졌다.
토스텐의 후임으로 임명되는 크리스 브라운리지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재직 중인 BMW UK의 최고경영자에서 롤스로이스로 합류한다. 크리스는 BMW 그룹에서 약 30년 간 근무한 마케팅 및 영업 분야 전문가로, BMW UK 최고경영자직을 맡기 전에는 2011년부터 BMW UK 세일즈 디렉터, BMW UK 마케팅, MINI의 영국 및 아일랜드 지역 디렉터 역할을 수행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는 “지난 14년간 롤스로이스모터카를 이끌며 브랜드를 럭셔리 산업의 정점으로 성장시킨 것은 가장 큰 특권이자 기쁨”이라며 “새롭게 취임하는 크리스 브라운리지가 재능 넘치고 혁신적인 인재들과 함께 롤스로이스의 특별한 이야기를 장식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BMW 그룹 회장 올리버 집세(Oliver Zipse)는 “토스텐의 뛰어난 리더십과 헌신, 명확한 비전, 팀을 이끄는 탁월한 능력은 롤스로이스를 오늘날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만드는데 큰 원동력이었다”며, “신임 CEO로 임명된 크리스 브라운리지는 뛰어난 실적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로 롤스로이스모터카를 순수 전기화의 미래로 인도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토스텐의 후임이자 현재 BMW UK의 최고경영자인 크리스 브라운리지(Chris Brownridge)는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고, 바람직하며, 영향력 있는 브랜드인 롤스로이스모터카의 새로운 지도자로 임명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롤스로이스의 자랑스러운 유산을 기반으로 브랜드의 이야기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기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람코, 중국에서의 수요 확대 전망
-
태국 총리, '스텔란티스, 태국 투자에 관심'
-
현대오토에버, 자동차 부품 협력사 공장 보안 강화
-
지프, 오프로드 마니아들 축제 ‘2024 이스터 지프 사파리’ 콘셉트카 티저 공개
-
[생성 AI 길라잡이] 챗GPT와 자동차의 만남
-
애플카 개발, 포기일까? 연기일까?
-
서킷에서 짜릿한 드라이빙 체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24 시즌 오픈
-
'차주가 직접 참여하는 레이싱 경주' 미니 JCW 챌린지 파이널 성료
-
쉐보레 '블레이저 EV' 최고 860만 원 가격 내려 판매...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아우디 코리아, 365일 24시간 고객응대 및 간편상담 '아우디 챗봇’ 서비스 도입
-
불만 무서운 게 아니네...美 억만장자, 연못 빠진 테슬라 모델 X 탈출 못해 사망
-
혁신적 디자인 · 우수한 실내 · 효율적 충전...기아 EV9, 영국 올해의 차 수상
-
[칼럼] 애플카 포기하지마! '바퀴 달린 스마트폰' 언제든 등장 할 것
-
'테슬라 긴장하겠네' 리비안 콤팩트 전기 SUV 'R2' 공개...더 작은 R3도 가세
-
하만 오토모티브, 스쿠데리아 페라리와의 파트너십 연장
-
한국타이어,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대상 한국테크노링 투어 프로그램 진행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새단장한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 ‘AMG 익스피리언스’ 접수 시작
-
렉서스, 2024 밀란 디자인 위크에서 “타임(TIME)” 공개
-
넥센타이어, 신규 광고 ‘넥스트 에볼루션’ 론칭하며 차별화된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 선보여
-
볼보자동차코리아, ‘여성의 날’ 기념해 전국 딜러 전시장에서 고객 초청 이벤트 개최
- [유머] 연대 경영 vs 1천억 일시불
- [유머] 이중 두 가지를 받는 다면..
- [유머] 누나 레전드
- [유머] 룰렛 저작권 사태
- [유머] 시골 배달비 만원이 넘네??
- [유머] 국방부가 뽑은 간식 top5
- [유머] 요즘 전역하면 생기는 목돈
- [뉴스] '천재 타자' 강백호, 100억 포기하고 ML행 도전하나... 메이저리그 제3포수 진출 가능성 제기
- [뉴스] '내 차 건드리면 가만 안 둬' 아파트 입구 막아선 '벤틀리'에 1900세대 주민 발 묶여
- [뉴스] '다비치' 강민경, 감각적인 퍼 모자 스타일링으로 시선 집중... '겨울 여신 강림'
- [뉴스] '신호등 고장'난 횡단보도서 70대 노인 '과속 차량'에 치여 숨졌다
- [뉴스] 송은이 '여행 갔다온 남자PD들 연이어 퇴사' 고백
- [뉴스] U-17 여자월드컵서 22골 터뜨린 북한, 브라질 완파하고 '결승행'... 4번째 우승 노린다
- [뉴스] 빽가, 사기 피해 또 고백 '가짜 온라인 입국신고서 작성하다 카드 번호 입력했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