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850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10-25 17:25
[2023 재팬 모빌리티쇼] 렉서스 '차세대 전기 콘셉트' 공개...2026년 출시

[도쿄=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렉서스가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일본 도쿄 고토구 오다이바의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재팬 모빌리티쇼를 통해 브랜드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전기 플래그십 모델 'LF-ZL'와 2026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전기 콘셉트 'LF-ZC'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LF-ZC(Lexus Future Zero-Emission Catalyst) 콘셉트는 2026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렉서스 전기차 라인업의 일부로, 해당 모델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드라이빙 역동성, 완벽을 추구한 디자인이 주요 특징이다.
먼저 렉서스 LF-ZL 콘셉트는 탁월한 수준의 맞춤형 고객 상호 작용을 통해 각 개인의 행동에서 힌트를 얻어 개개인에 차별화된 특별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콘셉트 양산형은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하고 고객이 자신의 니즈와 요구를 충족하면서도 환경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하고 깨끗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또한 이날 첫 공개된 LF-ZC 콘셉트는 렉서스 전동화 여정의 상징으로 날렵한 비율, 낮은 무게 중심, 넓은 객실, 그리고 기능성과 심미성을 매끄럽게 아우른 감성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외관 디자인은 날렵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렉서스 고유의 정체성을 반영했다. 또 낮게 설계된 후드에서 이어지는 날렵한 실루엣과 뒤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리어 휠 플레어가 돋보이는 구조로 높은 공기역학 성능과 넓은 차폭을 구성한다.
실내는 앞좌석을 낮게 배치해 공간에 대한 개방감을 강조하고 평평한 바닥과 파노라마 루프는 머리 위 공간을 확장시켰다. 또 이전 콕핏 내로 넓게 퍼져 있던 다양한 기능은 디지털 패드로 통합되고 변속, 주행모드 선택 등의 차량 기능들은 모두 왼쪽 디지털 패트 안쪽에 삽입됐다.

이 밖에도 동승석 시트의 넓은 모니터는 엔터테인먼트 및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기능이 가능한 고도의 개방형 프로그래밍 플랫폼으로 미래 모빌리티 가능성을 확장했다.
한편 차세대 렉서스 전기차는 차체를 전면, 중앙, 후면 등 세 부분으로 분할하는 '기가캐스팅(gigacasting)'이라는 새로운 모듈을 적용할 예정이다. 주조는 형태의 유연성을 높이는 동시에 부품 간의 통합으로 강성을 향상시켜, 선형 및 자연스러운 차량역학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차체 중앙부에 배터리를 배치하면 차량 전면과 후면이 구조적으로 독립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면서 배터리를 보다 차량에 신속하게 탑재할 수 있어 향후 더욱 빠른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
생산공정에서는 자동차가 자율적으로 다음 조립 단계로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조립 라인'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차량은 전면, 중앙, 후면부에 배터리, 모터, 타이어 및 무선 단말기 부품만 부착된 상태로도 스스로 주행이 가능하다. 생산라인에서 컨베이어 벨트가 사라지면서 필요에 따라 공장 레이아웃을 재배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생산 준비기간을 단축하고 공장 투자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렉서스는 LF-ZC를 비롯한 차세대 전기차에 첨단 고성능 배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형 구조로 제작된 고성능 배터리는 향상된 공기역학적 기능과 경량화를 통해 차량 효율과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켜 주행거리를 증대시킬 예정이다.
렉서스에 따르면 이를 통해 차세대 전기차는 배터리가 차지하는 공간이 적기 때문에 차량을 설계할 때 더욱 유연하게 디자인할 수 있어 한층 더 매력적인 실루엣을 구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낮은 무게 중심을 통한 향상된 주행 역동성도 제공한다. 또 배터리 구조를 단순화 및 압축해 높은 에너지 밀도를 실현할 수 있기에 차량은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스포티지 30주년 기념 에디션 나왔다! 기아...더 조용해진 2024년형 출시
-
[포토 뉴스] 현대차 5세대 싼타페 'H 형상화, 장갑차 같은 저돌적 외관'
-
5세대 '디 올 싼타페' 인사드립니다. 디펜더도 울고 갈 박시한 외관
-
맥라렌의 솔러스 GT, 가장 빠른 차’ 가리는 2023 굿우드 슛아웃(Shootout) 결승에서 최종 우승
-
[프리뷰]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디자인 최초 공개
-
람보르기니, 첫 하이브리드 레이싱 프로토타입 ‘SC63’ 굿우드 최초 공개
-
가장 빠른 차 '맥라렌 솔러스 GT' 2023 굿우드 슛아웃 결승 우승
-
독일 상반기 BEV 등록 대수 31.7% 증가
-
현대모비스, 2023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
-
기아,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 2억 달러 투자
-
265. 전기차 판매 부진과 재생에너지의 현재, 그리고 친환경 연료
-
상반기 車 수출액 역대 최고...KG 모빌리티 수입차 포함 내수 4위로 껑충
-
[김흥식 칼럼] 배터리 무게, 사실은 4.5톤...전기차는 지구 황폐화 주범?
-
대형 트럭 48km/h 후방 추돌, 처참히 찌그러지는 자동차 영상은 진짜일까?
-
현대모비스, 2023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생활 체육으로 양궁 저변 확대
-
카누,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2' NASA 승무원 수송용 납품
-
중국, 2027년 전기차 점유율 39% 전망
-
폭스바겐그룹, 상반기 배터리 전기차 판매 48% 증가
-
[EV 트렌드] 테슬라, 사이버트럭 첫 공개 4년 만에 텍사스에서 양산 돌입
- [유머] 인천공항 근황
- [유머] PC의 현실
- [유머] 고양이를 화나게 하면 안되는 이유
- [유머] 한국 지하철에서 에어드랍 4번 받은 일본인.jpg
- [유머] 고속도로 길막 레전드
- [유머] 왕 게임
- [유머]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
- [뉴스] '48세' 김희선, 역시 미모 원톱... '샵 직원들이 뽑은 미녀 1위'
- [뉴스] 이천수♥심하은, 쌍둥이 남매 '가정보육'하기로 결정... '결혼 13년차, 이사만 8번'
- [뉴스] 아이브 레이, '체인소맨 레제' 완벽 재현... 애니 찢고 나온 비주얼로 팬들 '심장 저격'
- [뉴스] '45세' 송지효, 결혼 생각에 솔직 고백...'생활 리듬 맞는 사람이면 평생 함께할 것'
- [뉴스] '학폭하면 대학 못 가'... 국립대 6곳, 가해자 45명 불합격시켰다
- [뉴스] '월급은 그대로인데'... 10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
- [뉴스] 시진핑이 '맛있다' 극찬한 경주 황남빵, 되팔기에 짝퉁까지 '극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