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617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11-08 17:25
2억5000 주고 산 슈퍼카 5년 후 9000만원...이름값 못하는 잔존가치 순위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자동차는 품질 못지않게 경제적 가치가 중요하다. 얼마에 사고 유지를 하는 데 필요한 비용 그리고 되팔 때 가격까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이 가운데 재판매 가치는 브랜드는 물론 차종과 차급 또 색상과 옵션 어떤 유종을 쓰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평가기관 아이씨카(iSeeCar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차량의 5년 감가율은 평균 38.8%인 것으로 나타났다. 1000만 원을 주고 신차를 구매했다고 가정했을 때 5년 후 388만 원 내린 612만 원에 되팔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차 구매 5년 후 감가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된 모델별 순위(아이씨카)
같은 기준으로 전기차 감가율은 신차 가격의 절반에 육박하는 49.2%나 됐다. 최근 수요 부진으로 가격 할인 경쟁이 심화하면서 시세를 더 끌어 내린 탓이다. 반면 북미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트럭은 34.8%, 최근 높은 경제성으로 주목을 받는 하이브리드카는 37.4%로 조사됐다.
신차에서 5년 경과 후 가치가 가장 작게 떨어진 모델은 포르쉐 911이다. 911 감가율은 불과 9.3%에 그쳤다. 2위 역시 포르쉐 718 카이맨이었지만 17.6%로 911과 차이가 컸다. 3위는 도요타 타코마(20.4%)다.
아이씨카가 발표한 상위 25위 목록에 오른 국산 차는 기아 프라이드 5 도어(25.8%, 수출명 리오), 기아 프라이드(26.3%), 현대차 엑센트(27.3%) 세 개 모델이다. 상위 25위 모델의 전체 평균 감가율은 38.8%다.
신차 구매 5년 후 감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된 모델별 순위(아이씨카)
반면 고급 세단과 SUV 감가율은 상상을 초월했다. 신차에서 5년 경과 후 가치가 급락한 모델 1위에 오른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의 감가율은 64.5%에 달했다. 국내에서 2억 5000만 원을 구매했다고 가정했을 때 5년 후 가치가 1억 원 아래로 떨어진다는 얘기다.
감가율이 높은 모델 순위 25위권 안에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와 같이 프리미엄 브랜드의 비싼 대형 고급 차가 대거 포함됐다. 감가율이 높은 모델 순위 25위권 안에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와 같이 프리미엄 브랜드의 비싼 대형 고급 차가 대거 포함됐다.
BMW 7시리즈가 61.8%로 2위, 마세라티 기블리(61.3%), BMW 5시리즈(58.8%),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58.5%) 순이다. 아이씨카는 '고급 차는 대중 차보다 빠르게 가치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올해 조사에서 고급 차의 5년 후 감가율은 48.1%로 업계 평균 38.8%, 대중 차 36.8%보다 높았다'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신차 예고] 지프, 최고출력 600마력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왜고니어 S’ 티저 공개
-
현대차·기아, 美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 총 11개 부문 중 7개 부문 휩쓸어
-
이로운 자동차(4) 120년 전, 진짜 장갑을 보관하기 위해 탄생한 '글로브 박스'
-
'보다 스포티한 내외관 변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N 라인 공개
-
'침대보다 더한 과학' 현대트랜시스, 최첨단 시트 엔지니어링으로 미래차 방향성 제시
-
현대차·기아 TVD 양희원 본부장 사장 승진, R&D 총괄 ...SDV 가속화
-
포스코인터, 현대차ㆍ기아 유럽 현지산 전기차 '구동모터코아' 공급
-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내년부터 타이론...포르쉐 느낌 디자인 노출
-
어! 하이브리드 하면 도요타 아니었어...혼다 美 시장서 의외의 반전
-
[EV 트렌드] 中 BYD,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 중단 '전해액 누출 가능성 커져'
-
대동모빌리티, 배터리 교환형 전기 스쿠터 GS100 B2C 판매 사전 예약
-
도요타 올해 글로벌 생산량 1030만 대 목표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
타이어는 국산, 수입차 포함 교체할 때 5명 중 3명 선택...한국타이어 1위
-
[컨슈머인사이트] 타이어 바꿀 때…국산차 87%, 수입차 61% ‘국산’으로
-
테슬라, 유럽시장에서도 가격 인하 단행
-
중국 상하이자동차, 2025년 해외 판매 150만대 목표
-
SK온, 미국 솔리드파워와 협력 강화… 전고체 배터리 개발 가속
-
이스라엘 스토어닷, 셀 투 팩 설계 I-BEAM XFC 컨셉을 공개
-
중국 BYD, 새로운 스마트카 시스템 슈안지 출시
-
볼보, “올 해 전기차 판매 큰 폭 증가 예상”
- [유머] 매우 직관적이고 파괴적인 농약 이름.jpg
- [유머] 어느 커뮤니티 일상게시판의 불효녀.jpg
- [유머] 전설의 동안
- [유머] 언덕
- [유머] 백설기
- [유머] 특이점이 온 AI
- [유머] 더 맛있어 보이는 엄마밥
- [뉴스] '48세' 김희선, 역시 미모 원톱... '샵 직원들이 뽑은 미녀 1위'
- [뉴스] 이천수♥심하은, 쌍둥이 남매 '가정보육'하기로 결정... '결혼 13년차, 이사만 8번'
- [뉴스] 아이브 레이, '체인소맨 레제' 완벽 재현... 애니 찢고 나온 비주얼로 팬들 '심장 저격'
- [뉴스] '45세' 송지효, 결혼 생각에 솔직 고백...'생활 리듬 맞는 사람이면 평생 함께할 것'
- [뉴스] '학폭하면 대학 못 가'... 국립대 6곳, 가해자 45명 불합격시켰다
- [뉴스] '월급은 그대로인데'... 10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
- [뉴스] 시진핑이 '맛있다' 극찬한 경주 황남빵, 되팔기에 짝퉁까지 '극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