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200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11-09 11:25
'진짜를 몰라 보네' 쿠페형 SUV XM3 1.6 GTe 인스파이어...가성비 끝판왕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20년 3월, 당시 르노삼성자동차 라인업에 신규 투입된 'XM3'는 동급 경쟁모델로는 드물게 쿠페형 SUV 콘셉트를 지향하며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과 날렵한 내외관, 여기에 1.3리터 터보와 1.6리터 자연흡기 가솔린을 동시에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이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되고 다양한 내외장 변화를 통해 명맥을 이어오는 XM3는 어느 틈에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사명이 변한 상황에서도 줄곧 브랜드 주요 볼륨 모델로 자리하며 존재감을 유지 중이다.

이런 XM3는 지난 9월, 2024년형 연식 변경에 맞춰 '인스파이어(INSPIRE)' 트림이 새롭게 추가됐는데 해당 모델은 이른바 '가성비' 끝판왕 모델로 입소문을 타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XM3 1.6 GTe 인스파이어' 모델을 직접 경험해 봤다.
먼저 해당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9.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 인카페이먼트 등을 지원하는 이지커넥트를 비롯해 멀티센스, 엠비언트 라이트, 블랙 가죽 파워 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 등으로 구성된 290만 원 상당의 기존 시그니처 플러스 패키지 옵션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 부분을 꼽을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이런 다양한 옵션이 추가되면서도 가격 인상은 XM3 1.6 GTe RE에서 232만 원 추가된 2680만 원으로 책정된 것.
기존 XM3의 차급을 뛰어넘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바탕으로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한 풍부한 옵션이 추가되며 XM3 1.6 GTe 인스파이어 모델은 매력을 더하고 있다.
해당 모델 외관 디자인은 전용 데코, 사이드 엠블리셔, 하이 글로시 블랙 B필러를 적용해 보다 고급스러운 모습을 나타낸다. 또 측면은 루프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라인을 패스트백 스타일로 과감하게 떨어트려 고급 스포츠 쿠페와 같은 느낌을 전달하는 부분이 여전한 매력이다.

여기에 실내는 하이드로 핵사곤 및 블랙 헤드 라이너, 블랙 가죽시트 등 인스파이어 전용 인테리어 사양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해당 모델에는 기존 인카페이먼트 기능에 긴급 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하는 안전지원 콜 서비스가 추가되어 매력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또 이전 모델에서 이어진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해 고속 주행 시 전면부로 들어오는 윈드 노이즈를 저감시켜 정숙성을 향상시키고 10.25인치 계기판과 9.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조합도 우수한 시인성과 함께 실제 사용 또한 편리한 모습이다.

XM3 1.6 GTe 인스파이어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고 이를 통해 123마력의 최고 출력과 15.8kg.m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또 정부 공인 표준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리터당 13.6km를 나타내며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실제 도로에서 XM3 1.6 GTe 인스파이어 주행 성능은 함께 출시된 1.3리터 터보와 비교해 꽤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보이고 무엇보다 연료 효율성에 맞춰진 달리기 성향을 나타냈다. 변속기 세팅은 부드럽고 가속과 감속 페달에 따른 반응도 예상보다 즉각적이다.
무엇보다 스티어링 휠 반응과 서스펜션 세팅은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제원상 아쉬운 출력과 토크를 상회하는 운동성능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확 트인 전방 시야는 SUV의 장점을 따르고 각각의 주행 모드에 따른 변별력의 아쉬움이 남지만, 가격 대비 성능에서 모든 것들이 상쇄된다.

한편 지난달 르노코리아의 국내 판매를 살펴보더라도 XM3 1.6 GTe 인스파이어 모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한 달간 총 518대가 판매된 XM3는 1.6 GTe 모델이 378대 판매로 72% 비중을 차지하고 이들 중 XM3 1.6 GTe 인스파이어는 161대로 가장 많은 판매가 이뤄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EV5 유출, 연말 중국 생산 시작 '싱글 모터 · BYD 인산철 배터리' 탑재
-
서진오토모티브, 현대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댐퍼 공급 계약 체결
-
269. “대형 전기차가 수익성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
셰플러코리아, ‘2023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 참가
-
다우오피스, 차량관리 서비스 ‘카택스’ 연동 기능 선보여
-
현대차ㆍ기아ㆍ제네시스 '레드 닷 어워드' 본상 7개 수상...이 정도면 디자인 왕좌
-
현대차그룹-NaaS, 中 고객 맞춤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발 및 전기차 라이프 제안
-
제네시스, 출범 8년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 대 초읽기 '베스트셀링 G80'
-
7000만 원 주고 산 현대차 투싼 ix35, 수리비 1억 5000만 원 '방법이 없네'
-
조선의 파나메라 '스팅어' 단종 후 중고차로 또 다른 전성기 누리는 모델은?
-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전 세계 자동차 산업 부호 20위...최고 부자는?
-
[EV 트랜드] 테슬라, 주행 거리 줄인 '모델 S 모델 X'출시...최대 1만 달러 저렴
-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 1위 日→中...전기차 시장 점유율 60% 급성장
-
테슬라, 중국에서 모델 Y 판매 가격 또 인하 '롱레인지 시작가 5400만 원'
-
현대차 남양연구소 인근에서 자주 목격되는 정체불명의 전기 픽업트럭
-
연봉별 자동차 계급도(카푸어편) 한번사는 인생, 포람페는 끌어봐야지!
-
연봉별 자동차 계급도(현실편) 월급 200만 원으로 살 수 있는 차?
-
컴팩트 FR 스포츠카, BMW M2 쿠페 시승기
-
귀국길 잼버리 대원들 현대차그룹에 특별한 감사
-
테슬라 사이버트럭, 확실한 9월 출시 증거 포착...추가 테스트용 주장도
- [유머] 모닝 끌고 다니는 평소 내 표정
- [유머] 중국인의 실제 소득
- [유머] 떡볶이 할머니의 유산
- [유머] 이제 은퇴한다는 AV배우
- [유머] 한국의 이상한 주차문화.jpg
- [유머] 다음에 오는 10연휴는 언제일까여
- [유머] 0.1초의 기적이 만들어낸 게임 역사상 명장면
- [뉴스] 이사배, 쌍꺼풀 재수술 고백 '보수 절실히 필요해 추석이 라스트 찬스였다' (영상)
- [뉴스] 윤채경, 이용대와 열애설 나더니... 순백 웨딩 드레스 입은 근황 공개
- [뉴스] '46세' 장윤주, 천상 모델인데... '모델 복귀 안 한다' 선언 (영상)
- [뉴스] 이유 없이 버스안내판 '둔기'로 부순 60대 남성... 뜻밖의 정체 밝혀졌다
- [뉴스] '공항 미숙한 언행, 변명의 여지 없다'... 김혜성, 부친 채무 논란에 사과 (전문)
- [뉴스] '운전대 위로 강아지가...' 무릎 위에 '반려견' 올린 운전자에 누리꾼 공분
- [뉴스] 안민석, 최순실에 2000만원 배상 판결... 정유라 '엄마와 많이 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