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975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11-21 17:25
[EV 트렌드] '전기 모터가 부족해' 폭스바겐그룹 유럽 공장 생산 차질 불가피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 기반 순수 전기차에 탑재되는 신규 전기 모터의 생산 병목으로 인해 일부 공장의 가동 중단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독일 경제 일간지 한델스블라트는 MEB 기반 전기차에 탑재되는 'APP550' 전기 모터에 대한 폭스바겐그룹의 문제는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전하며 해당 전기 모터의 생산량이 크게 제한적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기 모터의 생산 병목으로 인해 독일에 위치한 폭스바겐그룹 츠비카우와 엠덴 공장이 영향을 받고 이로 인해 폭스바겐 ID.4, ID.5 전기차를 비롯해 아우디 Q4 e-트론, Q4 스포츠백 e-트론 등 생산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독일 내 공장뿐 아니라 체코의 스코다 공장에도 영향을 미쳐 스코다 엔야크 iV의 경우 APP550 부족으로 인해 11월, 12월 생산 물량이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APP550 전기 모터의 생산 병목에 따른 일부 공장의 가동 중단은 폭스바겐의 미국과 중국 내 공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 기존 APP310 전기 모터를 사용하는 유럽 모델 역시 차질 없이 생산된다.
한델스블라트는 'APP550 문제가 생산 라인 증가와 관련이 있다'라고 전하고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APP550 고정자 생산 시스템에 문제가 있으며 현재 약속된 물량의 30% 생산에 머물러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폭스바겐은 ID.7 ID.4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APP550 모터를 엠덴 공장에서 이전 생산을 고려하고 있으나 엠덴 공장 역시 최근 5일간의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한편 지난 4월, 폭스바겐이 첫 공개한 APP550 전기 모터는 후륜구동 장치에 탑재되고 최대출력 210kW, 최대토크 550Nm을 발휘하며 기존 전기 모터(150kW, 310Nm)보다 강력한 힘뿐 아니라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APP550은 유효 권선 수가 많고 와이어 단면적이 더 큰 개선된 고정자를 통해 전기 드라이브의 높은 토크를 달성하는 동시에 얇고 최적화된 라미네이트 플레이트 패키지로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제너럴 모터스, 정통 아메리칸 아웃도어 감성 경험 ‘더 빌리지 오브 지엠’ 오픈
-
만트럭 신형TGX트랙터, 韓 고속도로825km 연비테스트...연간 400만원 절감
-
다임러 트럭 3분기 매출 3% 증가...올해 글로벌 누적 판매량 38만 대 돌파
-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 첫 삽...정의선 회장 100년 기업, 전동화 시대를 향한 시작
-
현대차기아,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제스처 인식과 노면 프로젝션 등 전시
-
국제운전면허증 '경찰서 안가고 비대면 발급' 가능...신청 후 등기 수령
-
도요타 5세대 프리우스 사전 계약...확 달라진 '성능ㆍ외관ㆍ실내'에 주목
-
[EV 트렌드] 볼보 럭셔리 전기 미니밴 'EM90'... 1억 5000만원 · 720km 달려
-
[아롱 테크] 지지직~~~어느 날 자동차에서 사라진 'AM 900키로 헤르츠'
-
[시승기]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433km, 이질감 전혀 없는 기대 이상의 주행감
-
[김필수 칼럼] 법인차 녹색 번호판 가격 기준 '그랜저' 수준으로 낮춰야
-
현대차 그룹 '2023 자율주행 챌린지' 서킷 추월 성공한 건국대 최종 우승
-
현대차그룹 ‘2023 자율주행 챌린지’ 개최
-
르노코리아,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추가 고객 혜택 마련
-
현대차그룹, 재난현장 소방관 위한 회복지원차 전달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제4회 ‘KAIDA 젊은 과학자상’ 수여
-
현대성우쏠라이트 ‘AAPEX 2023’ 전시 성료
-
중국 1~10월 전동화차 판매 BYD 점유율 36%로 1위/테슬라는 7.8%
-
시속 180km 서킷 달리는 자율주행차, 현대차그룹 '2023 자율주행 챌린지' 개최
-
현대차그룹,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개조한 맞춤형 특장 버스 소방관 회복지원차 전달
- [유머] 카페 알바 이력서
- [유머] 햄버거 서빙 기차
- [유머] 60초안에 이 문제 못 풀면 언어 수준 의심을 해야..
- [유머] 보정 없이 찍은 아프리카 동물들의 위장 클라쓰..
- [유머] 대학교 근처 밥집에 들어갔다가 생긴 일
- [유머] 어느 인스티즈 언냐
- [유머] 아기 있는 부모들이 밖에서 들으면 제일 빡친다는 말.jpg
- [뉴스] 음성 명령만으로 등본 발급부터 공공시설 예약까지... 'AI 국민비서' 나온다
- [뉴스] 출근길 시내버스서 냉각수 배관 파손... 30대 승객 화상 입고 긴급 이송
- [뉴스] 배달기사 11명 '보험사기'로 무더기 검거... 고의 사고 수법 뭐길래?
- [뉴스] '가슴 위치 맞춰보자'... 중년 남성 성희롱하고 '조롱 영상' 찍은 청소년들
- [뉴스] 인천발 파리행 항공기, 기존 항로 대신 북극 지나 15시간 비행... '뉴욕 가는 줄 알았다'
- [뉴스] 유준상, 공연 중 칼 맞고도 무대 올라... '휴식시간에 마취 없이 수술'
- [뉴스] 강의구 '한덕수 전 총리, 계엄선포문 서명 이틀 만에 '논란될 수 있으니 폐기하자' 지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