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906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12-05 11:25
포르쉐 911 카레라, e퓨얼로 해발 6734m 정복...최고도 등정 세계 신기록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포르쉐 911이 세계 최고도 등정 신기록을 세웠다. 포르쉐는 4일(현지 시간), 칠레 오호스 델 살라도(Ojos del Salado) 정상을 정복했다고 밝혔다. 오호스 델 살라도는 해발 6993m의 화산으로 포르쉐 911은 해발 6734m의 서쪽 능선 최고봉 등정에 성공했다.
이번 등정에는 칠레와 프랑스, 독일, 미국, 캐나다, 스위스 국적의 가이드와 엔지니어, 드라이버, 산악인 등이 멤버로 참여했다. 등정팀은 고도의 엄청난 공기 밀도와 영하 20도의 극한 환경을 극복하고 특히 일반적 연료가 아닌 e퓨얼(e-Fuel)을 사용해 7000m에 가까운 고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포르쉐에서 e퓨얼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프랑크 왈리셔(Frank Walliser) 부사장은 '매우 특별한 프로젝트가 성공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도리스(Doris)와 '에디스(Edith)'라는 애칭의 911 카레라 4S 두 대는 이번 도전을 위해 특별한 튜닝을 거쳤다.
포르쉐는 화산재가 쌓인 극한의 노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포털 액슬을 추가하고 탄소 섬유 시트를 장착했다. 또 수직에 가까운 경사면을 오르기 위해 세플러사의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by-wire) 시스템도 장착했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는 전기 신호로 작동하는 조향 시스템으로 정밀한 제어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포르쉐 911의 최고도 등정 신기록 도전은 e퓨얼이 사용됐다는 점에 더 큰 의미가 있다. e퓨얼은 친환경 방식으로 생성한 수소와 자동차 배출가스 등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혼합해 촉매 반응으로 얻는 연료다.
포르쉐는 지난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퓨얼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했으며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 가장 적극적인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오호스 델 살라도 등정 성공으로 e퓨얼이 극한 기후 조건과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랜드] 포드, 전기차 수요 부진에 인건비 부담...CATL LFP 마샬 공장 규모 축소
-
유럽 전기차 사상 첫 디젤 넘어서...하이브리드카, 가솔린 추월도 시간 문제
-
가장 강력한 '미니 팬덤'의 비결은...오직 미니 팬들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축제
-
애스턴마틴 아람코 카그너전트 포뮬러 원 팀 더블 포인트 획득ㆍDBX707 트랙 시연
-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 “2030년 전 세계 재생에너지 가능용량 세 배로 증가할 것”
-
토요타, 유럽에 HZ 300e 상표 등록
-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준공식 개최
-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204억 달러 달성
-
콘티넨탈 '레이더 비전 주차 솔루션' CES 2024 첨단 모빌리티 부문 혁신상 수상
-
르노코리아 '협력업체와 함께 개발한 LPi 도넛 탱크' 상생 협력 우수사례 공유
-
완전변경 '링컨 노틸러스'출시, 48인치초대형 스크린 실내 압도...7740만원
-
현대차 HMGICS, 아이오닉 5기반 '모셔널' 레벨4자율주행 로보택시 생산 시작
-
현대차 LPG 터보 포터 II 출시, 타던 경유차 폐차하고 바꾸면 최대 900만원 보조
-
'울산 EV 전용공장 이은 새로운 도전'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준공
-
온세미, 유럽서 전기차 위한 최신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연구소 개관
-
9월 유럽 신차 등록 10% 증가/올 해 전기차 등록 47% 증가
-
'현대차 브랜드 가치는 204억 달러' 인터브랜드 종합 순위 32위로 3단계 상승
-
[EV 트렌드] '전기 모터가 부족해' 폭스바겐그룹 유럽 공장 생산 차질 불가피
-
국토부, 튜닝부품인증제 세부기준 마련...품질 · 안전성 높인다
-
美 금융당국 '보증 연장 상품 필수' 속여 판 도요타 770억 벌금 부과
- [유머] 강릉 풀코스로 즐기고간 일본녀
- [유머] 그때 그 시절 양념치킨
- [유머] 만삭아내대신 만삭사진찍은 남편
- [유머] 숙취때문에 출근 안 한 남편
- [유머] 외국인이 고마워하는 한국단어
- [유머] 피라미드 쌓기
- [유머] 엘리베이터에 붙은 편지
- [뉴스] '김건희에게 샤넬백·그라프 목걸이 전달'... 건진법사, 진술 뒤집은 이유는?
- [뉴스] '한명에 200만원'... 캄보디아 범죄조직 유인책 등 일당 송치
- [뉴스] 부산 고교서 '김어준 유튜브' 상영... 한동훈 '강제시청 안 돼'
- [뉴스] '미생' 태인호, 부친상 비보... '사촌형' 박해준은 숙부상
- [뉴스] 캄보디아 길거리서 '제발 도와달라' 외쳤던 한국인... 무사 귀국
- [뉴스] 인천경찰, 오피스텔 성매매 조직 적발... 공직자 17명 포함 660명 검거
- [뉴스] 프로야구 한화,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LG와 대격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