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폭스바겐, 중국 허페이 허브의 현지화 속도 높인다.
조회 7,182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3-12-05 11:25
폭스바겐, 중국 허페이 허브의 현지화 속도 높인다.

폭스바겐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를 중국 내 폭스바겐 그룹의 혁신 허브로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는 내연기관 시절 중국시장 의존도가 40%에 육박했던 것과는 달리 전기차로의 전환 과정에서 BYD 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에게 밀린 것을 의식한 전략이다.
폭스바겐은 글로벌 자동차회사로써는 처음으로 1984년 SAIC(상하이자동차그룹)과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이어서 1991년에 FAW(제일자동차)와 합작해 중국 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폭스바겐은 양산형, 아우디는 고급형 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
그런데 전기차로의 전환이 빠른 중국시장에서 늦은 행보로 인해 최근 부진한 상황이다. 그래서 그동안처럼 유럽에서 개발에 중국에 출시했던 것과 달리 현지 개발 생산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상하이에서 기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안후이성 허페이다. 지난 수년 동안 폭스바겐은 생산, 개발, 혁신을 포함하는 최첨단 허브를 이 도시에 건설했다. 허브의 중심에는 지능형 완전 연결 차량에 중점을 두고 있는 폭스바겐차이나테크놀러지컴퍼니가 있다. 10억 유로를 투자한 이 센터는 독일을 이 외 지역에서 폭스바겐 최대 규모의 개발 센터다.
이곳에는 지난 2022년 3월 프루빙 그라운드의 건설 공사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 JAC 폭스바겐이 폭스바겐 안후이로 사명을 바꾸고 합작 투자 지분 75%를 보유한 폭스바겐의 경영권을 인수하며 새로운 R&D센터을 설립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위한 허브로 활용한다는 계획에 포함된 것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약 1,200명의 기술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4년 말까지 그 수는 3,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자신들의 작업이 높은 개발 속도, 뛰어난 비용 효율성, 동시에 자동차 제조업체의 품질 및 안전 표준 강화라는 세 가지 명확한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국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중국 시장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첫 모델은 2026년 출시 예정이다.
새로운 레시피의 한 가지 요소는 현지 공급업체의 참여를 늘리는 것이다. 폭스바겐 측은 약 1,100여 개의 중국 공급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지화율을 100%까지 점진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폭스바겐의 현지화에 대한 두 번째 물결이라고 주장한다. 중국 현지 기업으로부터 부품을 조달하고 개발 초기 단계에 참여시켜 시간을 더욱 단축하고 더 나은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골자다. 합작사인 SAIC 폭스바겐, FAW-폭스바겐, 폭스바겐 안후이는 물론 폭스바겐이 지분 26%를 보유한 배터리 제조사 고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과의 긴밀한 개발 작업 네트워킹을 통해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자율주행 및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폭스바겐의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는 중국 호라이즌 로보틱스, ARK, 썬더소프트와 협력하여 중국 경쟁업체에 필적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월 말에는 폭스바겐이 최초의 완전 소유 배터리 공장이 허페이에서 가동을 시작했으며, 이 배터리는 폭스바겐 안후이의 모델에 탑재됐다. 폭스바겐 안후이는 폭스바겐이 75%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회사다.
연간 35만 대 규모의 폭스바겐 안후이 공장은 기록적으로 18개월 만에 건설됐다. 가장 먼저 나오는 모델은 올해 말부터 유럽으로 수출될 전기차 쿠프라 타바스칸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현대차기아-한국전기연구원, 전기차 충전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공동협력
-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부지런히 만들자...가을 인도 목표, 부산 공장 양산 개시
-
현대차 G80 시청역 역주행 사고 '급발진' 아니다...경찰, 운전자 과실에 무게
-
6월 공개 빗나간 현대차 3열 전기 SUV '아이오닉 9' 언제 나오나?
-
폭스바겐그룹, 2분기 배터리 전기차 판매 전년과 비슷
-
충격에 휩싸인 미국 대선 레이스, 자동차 산업에 미칠 영향은?
-
현대차·기아, 여름 휴가철 대비 장거리 운행 필수사항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
5.4초 빨랐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뉘르부르크링 그린 헬 '7분 24.17초' 신기록
-
기아, 2025년형 봉고Ⅲ 출시..조건부 1종 보통 교습용 '자동변속기' 탑재
-
국내 최초 '2024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17일 개막...인지 등 4개 핵심 기술 전시
-
기아 최초 픽업 타스만 '1777종, 1만8000번 시험' 개발 히스토리 영상 공개
-
[공수전환] 쉐보레 콜로라도 Vs 지프 글래디에이터 '한국서 벌어질 픽업 맞수 경쟁'
-
명장에서 변호사까지, 조회수에 미쳐서 급발진 공포 조장...또 하나의 살인
-
[EV 트렌드] 中 137개 전기차 브랜드 중 2030년 수익 창출 가능 단 19곳
-
[영상] 패러다임의 전환, 청정 에너지원의 가능성과 도전 과제
-
아우디, 굿우드페스티벌에서 아우토유니온 '타입 52' 컨셉 공개
-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선언... 총격사건 후 입장 밝혀
-
기아, 2분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 신기록 달성… EV3 출시 앞두고 강력한 모멘텀
-
장마 끝나면 진짜 폭염, 휴가 떠나기전 반드시 챙겨야 할 자동차 점검 내역
-
[칼럼] 전기차 게임체인저, 배터리가 아닌 '다단 변속기'에 있다.
- [유머] 의외로 현실에서 가능한 것
- [유머] 자영업자 썰 특징...
- [유머] 형제가 돈 주면서 방에 불 꺼달라 하면 한다 vs 만다
- [유머] 갤럭시 ai로 울집 강아지 그려달라고 해봄
- [유머] 화장이 중요한 이유
- [유머] 결혼 후 와이프 복장 터진다는 조합
- [유머] 급하게 차린 고양이의 생일상
- [지식] 안전놀이터의 기본 개념 및 안전놀이터를 이용하는 현명한 방법 [1]
- [지식] 토토사이트 배팅 한도가 과도하게 높다면 의심해보자 [2]
- [지식] 스포츠토토 배당이 흔들리는 이유 및 배팅 방식 [3]
- [지식] 스포츠토토 메이저사이트라고 무조건 안전하지 않은 이유 [1]
- [지식] 스포츠토토 신규 토토사이트가 위험한 이유 [1]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당했을때 먹튀사이트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2]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