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2
폭스바겐, 중국 허페이 허브의 현지화 속도 높인다.
조회 4,97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05 11:25
폭스바겐, 중국 허페이 허브의 현지화 속도 높인다.

폭스바겐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를 중국 내 폭스바겐 그룹의 혁신 허브로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는 내연기관 시절 중국시장 의존도가 40%에 육박했던 것과는 달리 전기차로의 전환 과정에서 BYD 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에게 밀린 것을 의식한 전략이다.
폭스바겐은 글로벌 자동차회사로써는 처음으로 1984년 SAIC(상하이자동차그룹)과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이어서 1991년에 FAW(제일자동차)와 합작해 중국 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폭스바겐은 양산형, 아우디는 고급형 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
그런데 전기차로의 전환이 빠른 중국시장에서 늦은 행보로 인해 최근 부진한 상황이다. 그래서 그동안처럼 유럽에서 개발에 중국에 출시했던 것과 달리 현지 개발 생산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상하이에서 기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안후이성 허페이다. 지난 수년 동안 폭스바겐은 생산, 개발, 혁신을 포함하는 최첨단 허브를 이 도시에 건설했다. 허브의 중심에는 지능형 완전 연결 차량에 중점을 두고 있는 폭스바겐차이나테크놀러지컴퍼니가 있다. 10억 유로를 투자한 이 센터는 독일을 이 외 지역에서 폭스바겐 최대 규모의 개발 센터다.
이곳에는 지난 2022년 3월 프루빙 그라운드의 건설 공사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 JAC 폭스바겐이 폭스바겐 안후이로 사명을 바꾸고 합작 투자 지분 75%를 보유한 폭스바겐의 경영권을 인수하며 새로운 R&D센터을 설립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위한 허브로 활용한다는 계획에 포함된 것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약 1,200명의 기술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4년 말까지 그 수는 3,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자신들의 작업이 높은 개발 속도, 뛰어난 비용 효율성, 동시에 자동차 제조업체의 품질 및 안전 표준 강화라는 세 가지 명확한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국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중국 시장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첫 모델은 2026년 출시 예정이다.
새로운 레시피의 한 가지 요소는 현지 공급업체의 참여를 늘리는 것이다. 폭스바겐 측은 약 1,100여 개의 중국 공급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지화율을 100%까지 점진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폭스바겐의 현지화에 대한 두 번째 물결이라고 주장한다. 중국 현지 기업으로부터 부품을 조달하고 개발 초기 단계에 참여시켜 시간을 더욱 단축하고 더 나은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골자다. 합작사인 SAIC 폭스바겐, FAW-폭스바겐, 폭스바겐 안후이는 물론 폭스바겐이 지분 26%를 보유한 배터리 제조사 고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과의 긴밀한 개발 작업 네트워킹을 통해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자율주행 및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폭스바겐의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는 중국 호라이즌 로보틱스, ARK, 썬더소프트와 협력하여 중국 경쟁업체에 필적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월 말에는 폭스바겐이 최초의 완전 소유 배터리 공장이 허페이에서 가동을 시작했으며, 이 배터리는 폭스바겐 안후이의 모델에 탑재됐다. 폭스바겐 안후이는 폭스바겐이 75%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회사다.
연간 35만 대 규모의 폭스바겐 안후이 공장은 기록적으로 18개월 만에 건설됐다. 가장 먼저 나오는 모델은 올해 말부터 유럽으로 수출될 전기차 쿠프라 타바스칸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CC오토,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플로깅’ 진행
-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10월 한정 60개월 특별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 진행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닛산 세 번째 컨셉트카 하이퍼 투어러
-
중국, 올 해 신차 판매 1.9% 증가/수출은 60% 증가
-
한국지엠 출범 21주년 기념, 할리우드 느낌 살린 ‘더 하우스 오브 지엠’ 리뉴얼 오픈
-
BMW, V6 첫가솔린사륜구동 2024년형740i xDrive...PHEV 750e xDrive출시
-
렉서스 미래로 달리는 신규 EV 콘셉트 내주 '재팬 모빌리티쇼'서 최초 공개
-
현대차그룹 UAM 슈퍼널 ‘ADEX 2023' 참가, 미래항공 모빌리티 비전 전시
-
기아 ‘2023 ADEX 2023’ 수소연료전지 군용 드론 · EV9 밀리터리 최초 공개
-
전 세계 돌며 'BUSAN' 알린 아트카 서울에 왔다...현대모터스튜디오 순회 전시
-
볼보차 잘 나가는 이유가 있었네, 컨슈머인사이트 신차 상품성 만족도 또 1위
-
르노코리아 '2023 임금협약 조인식' 2년 연속 분규없이 완전 타결...
-
토요타, 전기로 질주하는 GR 수프라 'FT-Se' 콘셉트카 도쿄모터쇼 공개 예정
-
ID.7으로 반등노리는 폭스바겐, 전기차 판매 목표 달성 만만치 않아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국내 유일의 LPGA 대회다운 완벽한 준비 마쳤다
-
포르쉐 AG, 2023년도 3분기 실적 발표
-
포드, 중국시장에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겨냥한 포드 비욘드 첫 매장 오픈
-
쓸모없다 단종시킨 '카렌스' 인도에서 펄펄...출시 20개월 누적 10만대 돌파
-
'벤츠의 극단적 선택' 시속 56km로 EQA· EQS SUV 정면 충돌 테스트 시연
-
화물차라고 무시하지 마! 첨단 편의 사양과 기술로 대형 세단급 실내 갖춰
- [유머] 은근슬젖
- [유머] 아들 입대한 부모님이 올린 사진
- [유머] 미국에서 현지화된 김치
- [유머] 네 동료? 아아, 이것들을 말하는 건가?
- [유머] 가진건 몸뚱아리 뿐
- [유머] (혐) 자다가 사자한테 공격받은 개
- [유머] 얼죽아, 디진다 돈까스 좋아한다는 인도 아역 출신 걸그룹 눈나
- [뉴스] 손담비, 100일 딸에 조기교육... 450만원짜리 '프리미엄 영어 교육 프로그램' 샀다
- [뉴스] 얼떨결에 '블핑 리사♥프랑스 재벌 2세 열애' 대신 인정(?)해 버린 대배우 양자경
- [뉴스] 보아,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에 1억원 기부... '급성 골괴사' 수술 후 선행 펼쳤다
- [뉴스] '한강에서 라면 먹는 '손' 봤어요' 서울 곳곳에서 목격담... 정체 알고 더 놀랐다
- [뉴스] 소비쿠폰 받아 춘천소방서·119안전센터에 돌려준 청년... 이유 들어보니
- [뉴스] '한국도 확진자 발생'... 치료제 없는 '이 병', 옆나라 중국서 벌써 5000명 감염
- [뉴스] 현대차 '아이오닉9' 사는 직원한테 지원금 1500만원 준다는 '이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