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75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11 17:25
[EV 트렌드] '막오른 전기차 대중화 시대' 내년 상반기 기아 EV3에 기대감 고조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글로벌 전기차(BEV+PHEV)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1099만 5000대로 집계된 가운데 내년 국내 시장은 기존 프리미엄 중심의 전기차 판매에서 대중차 브랜드 보급형 신차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전기차 대중화 시대에 접어들 전망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기아는 현행 '셀토스' 크기 보급형 전기 SUV 'EV3' 출시로 전기차 대중화와 전동화 라인업 확장에 본격 진입한다. EV3는 판매 가격이 4000만 원대로 책정되어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경우 실제 소비자 구입 가격은 3000만 원대에 형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2023 기아 EV 데이' 그리고 지난달 '2023 LA 오토쇼'를 통해 EV3, EV4 콘셉트를 공개한 기아는 내년 상반기 EV3를, 하반기에는 EV4를 각각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 중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벌써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모델은 바로 EV3로 실제 시장에 출시될 경우 볼보 EX30, 스마트 #1, 푸조 e-2008 등과 직접 경쟁이 예상된다.
최근 국내 및 해외에서 프로토타입 테스트가 진행 중인 기아 EV3는 차체 크기가 현행 셀토스와 유사한 약 4390mm 수준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해 내연기관차 대비 더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 파워트레인은 상위 EV6, EV9에 사용된 800V 아키텍처를 대신해 400V 시스템을 탑재하고 배터리는 각각 58kWh와 77.4kWh 옵션이 적용될 전망이다.
일부 외신은 EV3에 단일 전기 모터 사용을 기본으로 듀얼 모터와 4륜 구동 기능을 갖춘 더 강력한 버전을 예상하면서 또 앞서 기아 전기차 라인업 모든 모델에서 GT 버전이 제공될 것을 확인했기에 보다 스포티한 성능의 'EV3 GT' 또한 선보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가 2023 기아 EV 데이를 통해 글로벌 최초 공개한 EV3 콘셉트는 강인하고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룬 차체에 역동적 루프라인을 특징으로 전면부는 볼륨감 있는 차체 면과 새로운 EV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해 견고한 모습을 보인다.
또 미래 지향적 느낌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차폭을 강조하는 수직형 헤드램프가 눈에 띄고 측면은 사각형을 비대칭적인 각도로 잘라낸 듯한 휠 아치의 구조와 이를 감싼 면들이 매끄럽게 서로 맞물리며 감성적인 디자인을 만들어낸다.
EV3 콘셉트 후면부는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룬 형상의 리어 펜더와 볼륨감이 느껴지는 테일게이트가 강건한 인상을 강조하고 전면부와 통일감을 부여하는 스타맵 시그니처 테일램프가 미래지향적인 인상과 넓은 공간감을 자아낸다.
해당 모델의 실내는 깔끔한 면과 수직과 수평 요소가 조화를 이룬 도어 디자인으로 차분하고 개방감 있는 느낌을 연출하고 무드 조명을 적용해 감성을 더했다.
센터콘솔에 적용한 미니 테이블은 길이, 위치, 각도를 변경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며, 시트 쿠션을 위로 접을 수 있는 2열 벤치 시트는 전동 자전거나 스쿠터를 싣고 실내 V2L 기능을 활용해 충전할 수 있다.
한편 기아는 현재 시장에 출시한 EV6와 EV9을 포함해 3만 달러에서 8만 달러까지 가격대에 대응하는 전기차 풀라인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향후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게 될 B, C 세그먼트에 대응하는 다양한 형태의 차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선보일 EV5와 EV4, EV3 등 중소형 모델은 3.5만 달러에서 5만 달러 가격대로 출시해 전기차의 대중화 및 보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기차 라인업 확장과 충전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기아는 이 같은 전략 아래 연간 글로벌 전기차 판매를 2026년 100만 대, 2030년에는 160만 대 수준으로 전망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작년 친환경차 40만대 돌파 '전기차 줄고 하이브리드카 급증'...그랜저 1위
-
[칼럼] '연두색 번호판' 고가 수입차 보릿고개...8000만원 기준 효과는 미지수
-
르노코리아, 내년 프로모션 오늘부터...10만원대 할부에 잔가보장플러스까지
-
현대차 코나 美 IIHS 충돌테스트 도중 화재, 배터리 케이블 손상 리콜
-
혼다, 2040년 목표를 위해 전기차 전략 가속화한다
-
중국 12월 신에너지차 판매 22% 증가
-
포드, 당장에는 배터리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더 투자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유럽 진출 원년 2023 TCR 이탈리아 톱10 달성
-
차량용 첨단 반도체 '일본이 뭉쳤다' 도요타 등 12개 기업 연구소 설립
-
[시승기] '7600만 원 슈퍼카' N 라인업 최고의 합리적 선택… 아이오닉 5 N
-
포르쉐와 테슬라 버무린 듯, 샤오미 울트라 슈퍼 전기차 SU7 공식 이미지 첫 공개
-
현대모비스, 선루프 에어백과 멀티 챔버 등 세상에 없던 기술로 성장 할 것
-
도요타, 폭스바겐 제치고 신차 판매 4년 연속 1위 전망 '북미 · 유럽 시장 호조'
-
피로 물든 테슬라 오스틴 공장, 로봇이 집게발로 현장 직원 마구 찌르며 공격
-
희망과 불안이 교차한 2023년 국내 자동차 산업 10대 이슈
-
현대모비스, 올해 안전부품 분야에서 총 10개 대외수상 및 우수기술 선정
-
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R&D 역량 결집 위한 조직 개편 추진
-
[컨슈머인사이트] 가성비의 유혹…볼보 전기SUV ‘EX30’ 구입의향 껑충
-
인도 토종브랜드 마힌드라에 ‘차체 고무 실링’ 연간 114억원 규모 첫 수주
-
현대차·기아, SW-HW 아키텍처 통합 및 원가 혁신 위한 연구개발 조직 개편
- [유머] 미군의 동양인 여성 장교
- [유머] 유재석이 표정관리 못 한 순간
- [유머] 러시아 상위 1% 명문대생에서 K팝 아이돌이 된 걸그룹 멤버.jpg
- [유머] 사드의 중요성
- [유머] 이민자들에게 점렴당한 요즘 유럽
- [유머] 수선비 65000원에 목숨 내놓기
- [유머] 만 18세부터 자동가입 긍정적으로 검토
- [뉴스] 배우 최재원, 이재명 대통령 1호 표창 받았다... '가문의 영광'
- [뉴스] 조정석, '대치동 빌딩' 110억원에 매각... 7년 만에 71억 '잭팟' 터졌다
- [뉴스] 몰라보게 달라진 '레드벨벳' 웬디... 진한 무대 메이크업과 오버립으로 '시크'한 비주얼 뽐냈다
- [뉴스] 반복된 임신·출산으로 30kg 넘게 찐 엄마... '엄마 돼지라고 놀림받는다'는 막내딸 고백에 눈물
- [뉴스] 유기견 임보에 발 벗고 나선 이효리... '어려울 때 더 빛나는 강아지 엄마들, 함께해 줍시다'
- [뉴스] '74세 맞아?'... 임성훈, 51년 만에 연세대 응원단장 무대 '전설의 귀환'
- [뉴스] 채용 하루 만에 '가불' 요청한 50대 직원... 거절당하자 정육점 기계 다 때려 부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