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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3 억 달러에 달하는 브라질 리튬광산업체 시그마 리튬 (Sigma Lithium)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배터리 생산을 위한 주요 광물 비용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테슬라는 광산 업계로의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일론 머스크는 이미 리튬 채굴사업에 진출할 수 있다고 2022년에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 외곽에 건설중인 새로운 공장으로 리튬 정제에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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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가 입찰에 대해 논의 중이지만 아직은 비공개라며 시그마 리튬은 테슬라가 자체 정제를 고민하면서 탐구하고 있는 여러 광산 옵션 중 하나라고 말했다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더불어 시그마 리튬은 이와 같은 소문을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의 주요 프로젝트는 브라질 미나스 제 라이스 주의 대규모 리튬 채굴 프로젝트로, 리튬 매장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아직 개발 단계에 있지만 파일럿 규모의 생산을 달성했으며 연간 76만 6,000 톤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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