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97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12-27 11:25
GM · 포드 · 테슬라 일부 전기차, 내년 1일부터 미국서 세액공제 혜택 상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재무부가 이달 초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에서 중국 자본 지분율이 25%를 넘는 합작사를 '해외우려집단(FEOC)'으로 규정하며 배터리 핵심 소재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빠르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GM, 포드, 테슬라 일부 차량이 다음달 1일부터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인사이드EVs는 2024년 1월 1일부터 GM, 포드, 테슬라 일부 전기차가 정부의 세액공제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고 전하고 일시적일 수 있지만 현재로서 쉐보레 블레이저 EV, 캐딜락 리릭, 머스탱 마하-E 등이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이달 초 미국 재무부는 IRA 일환으로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에서 중국 자본 지분율이 25%를 넘는 합작사를 FEOC으로 규정하고 이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IRA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의 경우 북미에서 제조 및 조립한 부품 비율이 50%에 이르러야 하고 배터리 내 핵심 광물의 40% 이상을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나라에서 채굴 및 가공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여기에 최근 중국 지분율 25% 합작사를 포함시킨 것.
결국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는 최대 7500달러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분리막, 전해질 등 배터리 부품의 경우 2024년, 양극재와 음극재에 들어가는 니켈·리튬·흑연 등 핵심 광물은 2025년부터 미국 및 미국과 FTA를 맺은 나라에서 채굴 및 가공하고 FEOC에서 조달하면 안 된다.
이 결과 최근 GM의 경우 캐딜락 리릭과 쉐보레 블레이저 EV가 내년부터 세액공제 혜택을 상실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GM 대변인 리즈 윈터는 성명을 통해 '재무부 지침을 검토한 결과 리릭과 블레이저 EV가 두 가지 사소한 구성 요소로 인해 2024년 1월 1일부터 일시적으로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디트로이트뉴스는 GM 전기차에서 문제의 구성 요소는 분리막과 전해질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리즈 윈터 대변인은 'GM은 IRA 세부 규정안이 마련되기 이전부터 해당 구성 요소의 공급 업체 변경을 추진해 왔으며 2024년 초에 다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GM은 내부적으로 내년 1월부터 정부의 세액공제 혜택에서 제외된 차량을 대상으로 이와 동등 수준의 개별 구매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의 경우는 E-트랜짓 전기밴과 머스탱 마하-E가 기존 3750달러의 세액공제에서 제외되고 링컨 에비에이터 그랜드 투어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7500달러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테슬라는 모델 3 RWD 및 롱레인지 일부 모델이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한 이유로 내년 1월에 7500달러 세액공제 혜택에서 제외되고 일부 모델 Y 역시 이와 유사한 상황에 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 300억불ㆍ기아 200억불 '수출의 탑' 각각 수상...최대 수출 실적 경신
-
현대모비스, ‘의왕 전동화 연구동’ 설립...글로벌 전동화 시장 확대 선제 대응
-
'하이브리드, 순수 내연기관 제쳤다' 수입차 11월 12.3%↓, 5개월 연속 감소
-
기아 EV6 부분변경 테스트 돌입 '내ㆍ외관 대대적 변경' 내년 중반 출시 예정
-
폭스바겐, 중국 허페이 허브의 현지화 속도 높인다.
-
혼다영국법인, BEV e:Ny1를 HEV HR-V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
볼보, EX90 2024년 상반기 미국에서 생산 개시
-
BMW iX, 차세대 배터리 탑재해 주행거리 978km 달성
-
테슬라 모델3, 미국 시장에서 2024년부터 IRA 세액공제 반감된다
-
“중국, 50% 신에너지차 판매 목표 10년 앞 당겨 달성 가능”
-
[영상] 1억원의 가치, 제네시스 GV80 쿠페 가솔린 3.5 터보
-
[EV 트렌드] 테슬라 의문의 1패, '형편없는 중고차 가격'에 렌트카 퇴출...BYD 제외
-
'위기의 신호?' 테슬라, 11월 中 판매 전년비 18% 감소한 8만 2432대 기록
-
포르쉐 911 카레라, e퓨얼로 해발 6734m 정복...최고도 등정 세계 신기록
-
토요타, 2026년 유럽시장 전기차 비율 20%로 높인다.
-
볼보 EX30, 미국 파퓰러 사이언스 ‘2023년 최고의 혁신 50가지’에 선정
-
합정역~동대문역, 오늘부터 세계 최초 도심 '심야 자율주행버스' 운행 시작
-
[EV 트렌드] 도요타, 내년 볼보 'EX30' 직접 겨냥한 소형 전기 SUV 공개
-
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클래식카 10대 중 7대 페라리 '철옹성도 흔들'
-
현대차그룹,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아이오닉6 2관왕 및 5개 부문 휩쓸어
- [유머] 요일별 느낌
- [유머] 치과의사가 마스크를 하는 이유
- [유머] 생생정보통 대참사
- [유머] 캄보디아 인근에서 한국여성 숨진채 발견
- [유머] 캄보디아 프놈펨 병원 의혹
- [유머] 서성한출신 30대 중반 공무원 시험 합격 후기
- [유머] 부여 지역축제 근황
- [뉴스] 해경 최초 '여성 기장' 탄생했다... '4살 아들 둔 엄마'
- [뉴스] '이 담배에 뭐가 들어있냐면...' 내년부터 담배 속 '유해성분' 전부 공개된다
- [뉴스] '최진실 딸' 최준희, 작은 얼굴에 또렷한 이목구비... '왼쪽 얼굴 절대 사수'
- [뉴스] 조병규, '학폭' 폭로자 상대 40억 손배소 패소... '소송 비용까지 부담하라'
- [뉴스] '윤 어게인!'... 래퍼 정상수, '尹 모교' 충암고 축제서 돌발 발언 논란
- [뉴스] 백종원 '617만' 유튜브 채널, 11월 3일 돌아온다... 코너 개편 공지
- [뉴스] 尹 '어떤 계엄인지 안 궁금했나' 따져 묻자... 곽종근이 보인 반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