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104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12-28 11:25
사겠다는 사람이 한 달 사이 두 배나 늘어난 가성비 최고의 전기차는?
볼보자동차 EX30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해외 가격보다 1000만 원가량 저렴한 4000만 원대 프리미엄 브랜드 순수 전기차 '볼보 EX30'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 신차 소비자 초기 반응(AIMM : Auto Initial Market Monitoring) 조사에 따르면 EX30 소비자 구입의향은 7%로 조사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2주에 3%를 기록한 이후 6주 연속 상승세다. 특히 볼보가 해외보다 10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한 11월 5주(4%)부터 상승세가 가파르다. EX30 국내 가격은 트림별로 4945만원(코어), 5516만원(울트라)이다. 전기차 보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는 5700만원 미만으로 실제 구입 가격은 4000만원 초반(최저 4330만원)이다.
EX30 가격은 ‘토레스EVX(3000만원대 후반)’, ‘니로(4000만원대 초반)’, ‘코나 일렉트릭(4000만원 안팎)’등 전기차를 포함한 국산 소형 SUV와 충분히 경쟁할 만한 가격이다. 비슷한 시기 출시(12월 1주)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모델 ‘올 뉴 프리우스(4000만원 안팎, 이하 프리우스)’와 경쟁할 가능성도 있다.
EX30이 출시 직후 급상승세를 타자 프리우스 구입의향이 하락했다. EX30은 가격을 낮춘 전기차 모델,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의 원조라는 점에서 두 모델의 경쟁은 친환경차 시장의 구도와 맞닿아 있다. 가격 인하로 주춤한 성장세를 견인하려는 전기차와 전기차의 대안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의 대리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EX30은 출시 전후 동일 시점 구입의향 기준으로 비슷한 차급의 국산 SUV 또는 전기차에 조금씩 다가서고 있다. 출시주(W-Week) 기준 EX30의 구입의향률은 3%로 토레스 EVX(9%), 레이EV(10%)와의 차이가 6%p 이상이었으나 출시 후 4주차(W+4) 기준으로는 3%p 차이로 좁혀졌다.
지난 9월 출시한 국산 비교 브랜드는 모두 공식 출시 전후로 구입의향률이 급상승하나 2주 후 하락세로 돌아서 주춤하고 있다. 이와 달리 출시 후 상승세를 이어간 EX30은 구매층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수입차로 이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가격만으로도 충분히 매혹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한편 EX30는 값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대신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했다. 수입 브랜드 중에는 마땅한 경쟁 차종이 없고, 국산은 출시 시점이 경과해 하향 곡선이 예상되는 시기라는 점에서 출시 타이밍도 적절했다는 것이 컨슈머인사이트의 분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요타의 첫 배터리 전기차 bZ4X, 호주 시장에도 출시
-
미국, 2023년 재생에너지 전력 점유율 22.7%
-
중국 지능형 커넥티드 비클, 텐진시에 시범 프로젝트 개시
-
'레이싱팀과 서킷 주행 애호가를 위하여'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4 공개
-
현대차, 섬 지역 포터 EV 고객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및 설치비 지원...총 160만원 규모
-
[EV 트렌드] 테슬라, 순간 가속력 1.9초 로드스터 출시 2025년 목표
-
맥라렌, 아투라 스파이더 700마력 발휘하는 '스텔스' 같은 오픈 에어링
-
한온시스템, 포르투갈에 신규 엔지니어링 센터 개관
-
정책의 기본 원칙이 없다 - 전기차 보조금 개편
-
BMW 그룹 코리아, BMW·MINI 고객 대상 ‘서비스 페스타 2024’ 캠페인 실시
-
두카티 코리아, 창립 10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
BMW, 美 컨슈머리포트 브랜드 평가 1위...기아 7위, 현대차 10위 턱걸이 진입
-
전기차 비 소유자, 5년 이내 사겠다 72%...선택 순위, 가격과 주행 거리 순
-
한국타이어, 벤투스 4개 구매시 최대 2개 무상 교체 가능 ‘안심플러스’ 서비스 출시
-
BMW 드라이빙 센터, 전기차 특화 커리큘럼 ‘i 스타터 팩’에 순수전기차 i4 도입
-
변속기 소프트웨어 오류로 멈춰...벤츠, 미국에서 GLE · GLS 10만 5071대 리콜
-
토요타코리아, 슈퍼레이스와 슈퍼 6000 클래스 바디 스폰서 재계약 체결
-
현대차그룹, 美 IIHS 충돌평가 '아이오닉 6 · GV80 등' 최고 안전한 차 최다 선정
-
현대차, 수도권 대중교통 수소버스 전환 박차...2027년까지 1000대 대체
-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이끌 인재 확보 3월 신입ㆍ채용 전환형 인턴 동시 모집
- [유머] 인천공항 근황
- [유머] PC의 현실
- [유머] 고양이를 화나게 하면 안되는 이유
- [유머] 한국 지하철에서 에어드랍 4번 받은 일본인.jpg
- [유머] 고속도로 길막 레전드
- [유머] 왕 게임
- [유머]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
- [뉴스] '48세' 김희선, 역시 미모 원톱... '샵 직원들이 뽑은 미녀 1위'
- [뉴스] 이천수♥심하은, 쌍둥이 남매 '가정보육'하기로 결정... '결혼 13년차, 이사만 8번'
- [뉴스] 아이브 레이, '체인소맨 레제' 완벽 재현... 애니 찢고 나온 비주얼로 팬들 '심장 저격'
- [뉴스] '45세' 송지효, 결혼 생각에 솔직 고백...'생활 리듬 맞는 사람이면 평생 함께할 것'
- [뉴스] '학폭하면 대학 못 가'... 국립대 6곳, 가해자 45명 불합격시켰다
- [뉴스] '월급은 그대로인데'... 10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
- [뉴스] 시진핑이 '맛있다' 극찬한 경주 황남빵, 되팔기에 짝퉁까지 '극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