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940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4-01-02 11:25
작년 친환경차 40만대 돌파 '전기차 줄고 하이브리드카 급증'...그랜저 1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국내 친환경차 연간 판매 대수가 4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친환경차 수출이 같은 기간 70만 대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전망치를 더 하면 국산 친환경차 규모는 역대 최다인 11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차 내수 성장은 하이브리드카가 주도했다. 지난 11월까지 내수 통계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수소 전기차를 모두 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총 36만 8287대다. 월평균 판매 대수가 3만 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연간 40만 대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28만 5214대보다 27.2% 이상 급증한 수치다. 전체 친환경차 판매는 늘었지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희비는 갈렸다. 전기차 판매 대수는 모델 수 증가에도 11월까지 누적 10만 7453대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7.9% 감소했다. 작년 전기차 총판매 대수는 12만 대 안팎에 그칠 전망이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13.5% 감소한 5만 8893대, 기아도 2.7% 감소한 4만 6578대를 각각 팔았다. KG모빌리티는 1715대, 한국지엠은 267대에 그쳤다. 작년 전기차 베스트셀링카는 현대차 1톤 화물트럭 포터 EV가 압도적 실적으로 1위에 오를 전망이다.
2023년 친환경차 시장은 전기차가 부진했던 반면, 판매가 크게 증가한 하이브리드카가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사진은 현대차 아이오닉 6 모습이다. 현대차 제공)
포터 EV는 11월 현재 누적 2만 5404대를 기록해 기아 EV6(1만 6543대)를 여유있게 따 돌렸다. 전기차 부진의 원인으로는 한계점에 도달한 수요와 여전한 충전 불편을 꼽을 수 있다. 작년 출시한 전기차의 가격 부담도 작용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전용 모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도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
현대차그룹 E-GMP를 기반으로 한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6%나 판매가 줄었다. 아이오닉 6(-11.1%), 기아 EV6(-30.0%)도 판매가 급감했고 기대를 모았던 기아 EV9는 5000여 대에 그쳤다.
반면, 하이브리드카는 대부분 모델의 판매가 급증했다. 작년 1월부터 11월 하이브리드카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4.7% 급증한 25만 4258대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월평균 판매 대수에 12월 실적을 합치면 하이브리드는 작년 총 28만 대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차 하이브리드는 137.8% 증가한 12만 3465대, 기아는 16.4% 증가한 13만 4258대를 각각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베스트셀링카는 작년 대비 198% 판매가 급증하며 5만 7107대를 기록한 현대차 그랜저다. 그랜저는 하이브리드가 5만 7017대를 기록해 전체 모델의 판매 대수 10만 4652대의 절반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도 전체 판매 대수 7만 7743대 가운데 5만 1818대를 차지했다. 시장에서는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가세와 함께 그동안 극심했던 출고 적체가 다소 풀리면서 올해 국내 친환경차 수요는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순정보다는 특별하고 깔끔한 자동차 익스테리어 가이드
-
소형 SUV 전방충돌경고, 속도 조금 높이니 무용지물...그대로 밀어 붙이네
-
[2024 베이징 모터쇼] 주변과 소통하는 SUV 'ID. 코드'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
방향지시등 올렸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맛보기 공개...디테일 변화에 집중
-
현대차 코나와 싼타페ㆍ기아 EV9, 美 워즈오토 '최고의 인테리어 톱 10' 선정
-
[2024 베이징 모터쇼]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0.195Cd '양왕 U7' 공개
-
[2024 베이징 모터쇼] 쿠퍼는 작고 컨트리맨은 크고 순수전기차 '에이스맨' 정답
-
[2024 베이징 모터쇼] SU7 살피는 BMW 회장 · 현대차 사장...모두의 관심 '샤오미'
-
현대차, 1분기 매출 40조6585억원, 판매 부진 영업이익 전년동기比 2.3%↓
-
현대차·기아, 고용노동부와 ‘상생협력 확산 협약’...2, 3차 협력사 실질 혜택
-
캐딜락, 최초 순수전기차 ‘리릭’ 공식 출시 앞두고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
-
BMW, 독일 란츠후트 공장 전기차 생산 시설 확장
-
중국 화웨이, 아이토 M5 부분 변경 모델 공개
-
폭스바겐,”2030년까지 중국시장 판매대수 400만대 목표”
-
테슬라, “2025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판매 가능”
-
테슬라 일론 머스크, “메이저업체와 FSD 라이선스 공급 논의 중”
-
현대차,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성공
-
덱스, “파니갈레 V4 S 탄다”, 두카티 코리아 1호 엠버서더 위촉
-
[프리뷰]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세계 최초 공개
- [유머] 디자이너가 갈아엎은 '최악의 기업 로고들'
- [유머] 상남자식 기부 방법
- [유머] 새 핸드폰 발표 때마다 미지근한 사람들이 겪는 패턴
- [유머] 집사 심심할까봐
- [유머] 팬더에게 손 흔들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오빠에게 화장솜 사오라는 여동생
- [유머] 샴푸에 이딴 게 들어간다고..?.
- [지식] 토토사이트 배팅 한도가 과도하게 높다면 의심해보자 [1]
- [지식] 스포츠토토 배당이 흔들리는 이유 및 배팅 방식 [2]
- [지식] 스포츠토토 메이저사이트라고 무조건 안전하지 않은 이유 [1]
- [지식] 스포츠토토 신규 토토사이트가 위험한 이유 [1]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당했을때 먹튀사이트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2]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1]
- [지식] 최신 먹튀사이트 먹튀수법 알아보기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