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921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1-04 12:00
'국산차 날았다' 현대차ㆍ기아 158만대, 美 스텔란티스 제치고 4위로 상승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전체 판매 순위 4위에 올랐다. 현지 시각으로 3일 각 사가 발표한 2023년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158만 대를 팔아 152만 대를 기록한 스텔란티스를 제쳤다.
현대차와 기아는 스텔란티스가 1.0%가량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순위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해 미국 신차 수요는 약 1550만 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차는 친환경차를 주력으로 지난해 전년 대비 10.6% 증가한 80만 1195대, 기아는 SUV를 앞 세워 12.8% 증가한 78만 2451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연간 사상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 치웠다. 특히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했다. 순수 전기차도 제 역할을 하면서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아이오닉 5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47.6% 증가한 3만 3918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라인업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투싼이다. 투싼 연간 판매량은 국산차 가운데 단일 모델로는 사상 처음 20만 대를 넘긴 20만 9624대를 기록했다. 아반떼(엘란트라)와 싼타페가 각각 13만 4149대, 13만 1574대로 뒤를 이었다.
2023년 국산 단일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현대자동차 투싼(현대자동차 제공)
기아 역시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연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기아의 2023년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12.8% 증가한 78만 2451대다. 기아 라인업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하며 14만 780대를 기록한 스포티지다.
K3가 14.3% 증가한 12만 3953대로 뒤를 이었고 텔루라이드도 11만 765대를 기록해 10만 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특히 총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2%나 되는 주력 SUV 판매가 16%나 증가하면서 증가율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미국 신차 수요는 약 1550만 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엠(GM)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260만 대로 지난해 도요타에 내줬던 1위 자리를 탈환하는 데 성공한 것이 하이라이트다. 도요타는 224만 대로 지난해 실적을 마무리했다. 이 밖에 포드가 21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차그룹과 스텔란티스가 뒤를 잇는다.
한편 올해 미국 신차 시장 전망은 밝지 않다. 현지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의 불안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친환경차 지원 자격 강화 등으로 작년 대비 1% 수준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 1700만 대 규모에 달했던 미국 신차 시장은 팬데믹 이후 1500만 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애플,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에만 10년 '프로젝트 타이탄' 전면 취소
-
르노, 순수전기차 세닉 E-Tech 일렉트릭 제네바 모터쇼 ‘2024 올해의 차’ 선정
-
토요타코리아, 모터스포츠 매력 전파 대학생 ‘팀 GR 서포터즈’ 1기 모집
-
현대모비스, SW 역량 강화와 우수 인재 확보 '모빌리티 SW 해커톤’ 개최
-
현대차, 생물다양성 보존 '컬러풀 라이프' 및 에코브리티 박진희 토크 콘서트 진행
-
2024 월드카 어워즈 부문별 톱3 선정-기아 EV9 올해의 차 후보에
-
중국 BYD, 양왕 브랜드 슈퍼카 양왕 U9 출시
-
이네오스, 4X4 퓨질리어 최초 공개...순수 전기차 포함 두 개의 파워트레인
-
기아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 예약 서비스 런칭...실물보고 1대 1 구매 상담
-
패스트 팔로워에서 리더, 현대차는 어떻게 빅3가 됐을까? 美 CNBC 집중분석
-
기아 EV9, 월드 카 어워즈 올해의 차 최종 결선 진출...볼보 EX30과 경쟁
-
FMK, 마세라티ㆍ페라리 운영권 '마세라티 코리아'로 이전...한국사업 강화
-
이 가격 실화? 420km 달리는 전기차가 1800만 원...中 BYD 신형 '돌핀' 공개
-
푸조 'E-5008' 티저 공개… 3열 7인승 넉넉한 실내를 갖춘 전기 SUV로 변신
-
한국수입차협회,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제16대 회장 재선임
-
볼보코리아, 삶의 영감을 나누는 ‘볼보 레이디스 살롱' 참가자 모집
-
아우디파이낸셜서비스, A6·A4 대상 Buy back 할부금융 특별 프로모션 실시
-
셰플러코리아, 2024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AAM) 신년회 개최
-
롤스로이스모터카, 신임 세일즈 및 브랜드 디렉터에 줄리안 젠킨스 선임
-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300 4매틱 AMG라인 시승기
- [유머] 호불호 갈리는 제육볶음.jpg
- [유머] 있음
- [유머] 40년된 초코파이
- [유머] 카페 알바 이력서
- [유머] 햄버거 서빙 기차
- [유머] 60초안에 이 문제 못 풀면 언어 수준 의심을 해야..
- [유머] 보정 없이 찍은 아프리카 동물들의 위장 클라쓰..
- [뉴스] '드디어 이겼다'... 조인성, 한화 한국시리즈 첫 승에 '환호' 인증샷 공개
- [뉴스] '마흔 되니 기분 이상해져'... 박나래, 우울감에 지른 샤넬백에서 나온 '이것'
- [뉴스] 지드래곤,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무대 선다... K팝 가수 중 유일
- [뉴스] 방시혁, 몰라보게 홀쭉해진 모습으로 RM과 APEC 개회식 동반 참석
- [뉴스] 첸백시 '엑소 활동 합류하고파'... SM '매출 10% 지급 아직 이행 안돼'
- [뉴스] '연매출 80억' 아옳이, 럭셔리 모녀 여행 공개... 2천만원 퍼스트 클래스 탑승
- [뉴스] 주호민, 子 학대 혐의 특수교사 재판 중 강력 경고... '인생 하드모드 만들지 말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