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063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1-04 12:00
'국산차 날았다' 현대차ㆍ기아 158만대, 美 스텔란티스 제치고 4위로 상승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전체 판매 순위 4위에 올랐다. 현지 시각으로 3일 각 사가 발표한 2023년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158만 대를 팔아 152만 대를 기록한 스텔란티스를 제쳤다.
현대차와 기아는 스텔란티스가 1.0%가량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순위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해 미국 신차 수요는 약 1550만 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차는 친환경차를 주력으로 지난해 전년 대비 10.6% 증가한 80만 1195대, 기아는 SUV를 앞 세워 12.8% 증가한 78만 2451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연간 사상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 치웠다. 특히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했다. 순수 전기차도 제 역할을 하면서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아이오닉 5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47.6% 증가한 3만 3918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라인업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투싼이다. 투싼 연간 판매량은 국산차 가운데 단일 모델로는 사상 처음 20만 대를 넘긴 20만 9624대를 기록했다. 아반떼(엘란트라)와 싼타페가 각각 13만 4149대, 13만 1574대로 뒤를 이었다.
2023년 국산 단일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현대자동차 투싼(현대자동차 제공)
기아 역시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연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기아의 2023년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12.8% 증가한 78만 2451대다. 기아 라인업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하며 14만 780대를 기록한 스포티지다.
K3가 14.3% 증가한 12만 3953대로 뒤를 이었고 텔루라이드도 11만 765대를 기록해 10만 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특히 총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2%나 되는 주력 SUV 판매가 16%나 증가하면서 증가율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미국 신차 수요는 약 1550만 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엠(GM)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260만 대로 지난해 도요타에 내줬던 1위 자리를 탈환하는 데 성공한 것이 하이라이트다. 도요타는 224만 대로 지난해 실적을 마무리했다. 이 밖에 포드가 21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차그룹과 스텔란티스가 뒤를 잇는다.
한편 올해 미국 신차 시장 전망은 밝지 않다. 현지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경기의 불안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친환경차 지원 자격 강화 등으로 작년 대비 1% 수준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 1700만 대 규모에 달했던 미국 신차 시장은 팬데믹 이후 1500만 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2023 한국 12시 쿠웨이트’ 대회 개최
-
타타대우상용차, AI 보이스봇을 활용한 고객만족도 조사, 최우수 정비소에 ‘베스트 모터스’ 선정
-
기아, 조직문화 활성화 캠페인 '밸류 위크' 성료
-
현대자동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展 개최
-
현대자동차, ‘현대 N 페스티벌’ 종합 시상식 진행
-
테슬라 슈퍼컴퓨터 하드웨어 기술자 퇴사
-
토요타, 11월 중국 판매대수 17.2% 증가
-
르노닛산미쓰비스 얼라이언스, 성장시장지역에서 협업 강화하기로
-
혼다, 중국산 오디세이 다시 일본 시장 출시
-
중국 지커, 007에 첫 자체 개발 배터리 탑재한다
-
KT AI 보이스봇이 선정한 타타대우상용차 최우수 정비소는 '베스트 모터스'
-
완전변경 11세대 ‘벤츠 E 클래스’ 내년 1월 국내 출시, 화려한 디지털 사양 가득
-
올 상반기만 42건, 전기차 화재 불안감 고조...국토부 공동주택 대응 메뉴얼 배포
-
아찔한 드라이빙, 전설 켄 블락의 마지막 드리프트 '아우디 S1 후니트론' 영상 공개
-
현대차 긴장해...UAW, 폭스바겐 채터누가 공장 직원 30% 노조 가입 신청
-
한국 출시 앞둔 도요타 프리우스, 일본 '올해의 차' 수상...수입차 부문 BMW X1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美 카앤드라이버 선정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에 선정
-
중국 자동차업체, “파워 반도체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선다.”
-
한자연, 미래자동차 통계 발전방향 포럼 개최
-
[공수전환] 다시 한 번 국민 SUV 향한 맞대결 '현대차 투싼 Vs 기아 스포티지'
- [유머] 곰이 출몰하는 일본 삿포로 주택가
- [유머] 하시나 전 총리 사형선고
- [유머] 만3천명이 투표한 취침 시간
- [유머] 각 나라별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 [유머] 호주산 소고기만 유독 가격이 저렴한 이유
- [유머] 연대 경영 vs 1천억 일시불
- [유머] 이중 두 가지를 받는 다면..
- [뉴스] 국민 67% '재정 상황 악화되면 '이것'부터 지출 줄인다.. 다음은 여가비'
- [뉴스] 차은우 훈남 친동생, AI 전문가로 컨퍼런스 강연... '형 위해 AI 만들어'
- [뉴스] 배우 고준희, '직업 잘못 선택... 연예인 안 했으면 매일 맛집 탐방만 했을 것'
- [뉴스] 박경림, 수능 앞두고 따뜻한 선행... 꿈꾸는 청소년 위해 2억 기부
- [뉴스] 유족들이 발인하러 간 사이, 부의금 훔친 장례식장 직원
- [뉴스] '연예인 중 제일 친한 사람이었는데'... 기안84, 이시언에 서운한 속마음 전했다
- [뉴스] '응팔 진주' 김설 훌쩍 자란 근황 ... '영재원 수료식'서 포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