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32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05 11:25
[철통 방어] 기아, 틱톡 '기아 보이즈' 공격에 신규 실린더 프로텍터 보급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1년부터 미국 전역에서 현대차와 기아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한 도난 범죄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른바 '기아 보이즈(Kia Boyz)'로 불리는 사회 현상으로 확산한 가운데 최근 기아가 이를 방어하는 새로운 하드웨어 시스템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도난 사건에 취약한 자사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추가 보안 시스템을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해 초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행할 수 없는 모델에서 물리적 방식으로 차량 도난을 방지하는 데 주요 목적이 있다.
대상 차량은 2011~2016년형 스포티지, 2011~2016년형 포르테, 2010~2022년형 쏘울, 2011~2021년형 리오와 2014년형 세도나 등이 포함된다.
차량 소유주가 원할 경우 무료로 설치 가능한 기아의 신규 도난 방지 시스템은 점화 실린더 프로텍터로 이는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 범죄자들이 점화 실린더 본체를 제거하는 방식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이 외에도 기아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에서 제외된 차량 소유주에게 스티어링 휠 잠금장치를 제공해 왔으며 현재까지 32만 5000개 스티어링 휠 잠금장치가 보급되고 기아는 고객이 희망할 경우 지속에서 이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앞서 기아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약 94만 대 차량에 신규 보안 시스템을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 미국판매법인 서비스 담당 부사장 그렉 실베스트리는 '차량 보안은 기아의 최우선 과제이다. 소셜미디어에 퍼진 콘텐츠로 인해 발생하는 도난 사건으로부터 고객 차량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점화 실린더 본체를 강화하는 것은 이런 도난을 방지하는 최신 방법이고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없고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는 차량은 해당 시스템 설치를 강력히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도난 범죄는 2021년 5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밀워키에서 발생한 차량 도난의 70%가 2015년 이전 생산된 현대차와 2011년 이전 기아 차량을 대상으로 벌어졌다.
또 미국 전역에서 현대차와 기아 도난 범죄가 증가하자 현지에선 차량 소유주를 중심으로 집단 소송이 제기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뉴욕시가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도난하기 너무 쉬운 차량을 판매해 대중에게 손해를 끼쳤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콘티넨탈 '레이더 비전 주차 솔루션' CES 2024 첨단 모빌리티 부문 혁신상 수상
-
르노코리아 '협력업체와 함께 개발한 LPi 도넛 탱크' 상생 협력 우수사례 공유
-
완전변경 '링컨 노틸러스'출시, 48인치초대형 스크린 실내 압도...7740만원
-
현대차 HMGICS, 아이오닉 5기반 '모셔널' 레벨4자율주행 로보택시 생산 시작
-
현대차 LPG 터보 포터 II 출시, 타던 경유차 폐차하고 바꾸면 최대 900만원 보조
-
'울산 EV 전용공장 이은 새로운 도전'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준공
-
온세미, 유럽서 전기차 위한 최신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연구소 개관
-
9월 유럽 신차 등록 10% 증가/올 해 전기차 등록 47% 증가
-
'현대차 브랜드 가치는 204억 달러' 인터브랜드 종합 순위 32위로 3단계 상승
-
[EV 트렌드] '전기 모터가 부족해' 폭스바겐그룹 유럽 공장 생산 차질 불가피
-
국토부, 튜닝부품인증제 세부기준 마련...품질 · 안전성 높인다
-
美 금융당국 '보증 연장 상품 필수' 속여 판 도요타 770억 벌금 부과
-
어떻게 이게 가능하지 '쉐보레 콜벳' 폭격 맞은 듯 산산조각...운전자가 살았다?
-
BYD, 광저우 모터쇼에서 '양왕 e⁴' 콘셉트카 등 친환경 전 라인업 공개
-
한국, 18조로 세계 13위...세계에서 자동차를 가장 많이 수입한 나라는?
-
'E-GMP 플랫폼 최종 완성형' 현대차 아이오닉 7 유럽서 막바지 테스트 돌입
-
폭스바겐, 전기모터 공급부족으로 전기차 생산 감소
-
기아, EV5 중국시장에 1만 위안 더 낮춰 출시
-
중국 위라이드, 내몽고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 중
-
[영상] 마세라티의 새로운 시대, 마세라티 그레칼레 트로페오
- [유머] 배달 주문 역대급진상
- [유머] 퇴근한 남친한테 아빠 힘내세요 율동해준 연대녀
- [유머] 호송 여성 성추행 경찰 무죄
- [유머] 케이팝 데몬헌터스 근황
- [유머] 둔덕여대 근황
- [유머] 이건 누가 노쇼한거임
- [유머] 미국에 오픈한 롯데리아 버거 퀄리티
- [뉴스] 77년생인 전현무 '만약 5년 안에 결혼 못하면'... 폭탄선언했다
- [뉴스] 결혼 앞둔 김병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만들어준 건 아이들... 아내와 아들·딸이 내 구세주'
- [뉴스] 광복절 특사로 출소한 후 '찌개 영상' 올린 조국, 이후 '정치 일정' 전해졌다
- [뉴스] 비만인들 환영할 소식... 위고비 뺨친다는 '이 비만약' 드디어 한국서 처방 시작된다
- [뉴스] 러시아 푸틴 대통령 만난 美 트럼프 대통령 '매우 생산적인 대화 했지만...'
- [뉴스] '내일(17일) 이재명 대통령과 영화 '독립군' 보실분?'... 국민 참가자 모집
- [뉴스] 미국·일본 정상 만나는 이재명 대통령, 동시에 중국에도 '특사단'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