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468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4-01-09 11:25
어떤 타입으로 사겠냐고 물었더니 '전기차 결심' 급감...하이브리드카로 대 이동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 상승세가 감소한 가운데 향후 구입 의향에서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미래 수요에 빨간불이 켜졌다. 반면 하이브리드는 전통의 가솔린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9일,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국내 소비자 3만 2671명을 대상으로 차량의 원하는 연료 타입을 묻고, 지난 6년간 결과를 비교 분석해 발표했다.
이 결과 2023년 조사에서 향후 2년 내 신차 구입 의향자가 원하는 연료 타입은 하이브리드 38%, 가솔린 36%, 전기차 15%, 디젤 7% 순을 차지했다. 하이브리드는 전년 대비 7%p 뛰어오르며 과거 부동의 1위였던 가솔린을 처음으로 제쳤다.

하이브리드 강점인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이 입증된 데다 전기차 인기 하락의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가솔린은 3년만에 반등했고 디젤은 오랜 하락세를 멈췄다.
이번 설문에서 지난해 유일하게 하락한 것은 전기차로 나타났다. 전기차 구입의향은 2020년까지 4~5%대를 유지하다 2021년 18%로 껑충 뛰며 디젤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또 2022년에는 25%로 큰 폭 상승(+7%)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를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지난해 급락하며 차이가 다시 크게 벌어졌다. 전기차의 하락분(-10%p)을 하이브리드(+7%p), 가솔린(+3%p), 디젤(+1%p)이 나눠 가진 셈이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몇 년간 전기차 구입의향의 급등과 급락은 매우 보기 드문 현상이라고 밝혔다. 또 이런 극적인 변화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음이 분명하나 소비자 관점에서 주된 원인은 가격, 비용, 안전성에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먼저 가격 측면에서 중국 전기차 시장의 초고속 성장과 해외 진출이 가격전쟁을 촉발하고 소비자에게 더 좋은 성능의 차를 더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으며 현재의 구입 계획을 유보하고 더 좋은 제안을 기다리는 상황이 펼쳐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 비용적 관점에선 전기차 운용 비용은 점점 상승하고 있으며 보급 확대에 따라 충전과 관련된 시간과 심리적 부담은 더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밖에도 전기차의 경우 화재, 급발진 등 문제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구입을 망설이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컨슈머인사이트 측은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2020년부터 3년간 3.1만 대에서 7.1만 대 그리고 12.4만대로 폭증하다 2023년 10.5만대로 감소했다고 밝히고 2023년 7월 조사 시 소비자 구입의향이 더 크게 하락(-40%) 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전기차 수요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폭스바겐그룹, 충전 및 에너지 브랜드 엘리 론칭
-
한국타이어, 미쓰비시 동남아 공략용 SUV ‘엑스포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 GM 추구 디자인 포메이션 강조
-
'픽셀 라이트 적용' 315km 달리는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이미지 공개
-
자동차환경협회, 인니 산업 및 학계와 친환경차 보급을 위한 협력 행보 잇달아
-
슈퍼레이스, 알핀 A110S 참가 원메이크 레이스 신설…오는 5라운드부터 도입
-
'7억 동남아 시장으로 확장' 中 지커, 인도네시아 · 말레이시아 진출
-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5000만 번째 4680 배터리셀 생산 돌파
-
현대차 ‘아이오닉 포레스트’ 산불피해지 동해안 산림 복원 및 친환경 숲 조성
-
中 제외 1~4월 글로벌 EV 배터리 전년비 15.7% 성장 '국내 3사 1.6%p 하락'
-
'역대급 기괴한 그릴 디자인' 내년 출시 예고된 BMW 신형 X3 유출
-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 7월부터 접수...수상업체 해외 홍보 주선 등 기회 제공
-
푸조 모터스포츠팀 르망 24시 출전 선전 기원, 모터스포츠 DNA 경험 시승
-
KG 모빌리티,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재현 시험 '객관성 결여' 조목조복 반박
-
[칼럼] 인간을 공격하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공포가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
-
대형 SUV 충돌 테스트, 사람 잡을 '포드 익스페디션'...지프 웨고니어 '우수'
-
LG에너지솔루션-Analog Devices, BMTS 경쟁력 강화 기술 공동 개발 MOU체
-
T&E, “유럽 전기차 투자에서 북미에 크게 뒤져”
-
한국타이어 벤투스 장착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시리즈 3라운드 르망 개최
-
볼보건설기계 '볼보 데이즈 2024'에서 혁신적 전기 장비 및 솔루션 공개
- [유머] 박진영이 신인 가수들에게 늘 하는 말
- [유머] 주차 자리를 잘 찾는 방법
- [유머] 감자튀김에 진심인 벨기에 사람들
- [유머] 놀랍게도 나무에 달린게 나뭇잎이 아니라는 사진
- [유머] 2025년에 유행했던 음식들
- [유머] 학교 동창들 사진 올린 마법사 최현우
- [유머] 택배 아저씨는 아직 몰라...
- [지식] 스포츠토토 신규 토토사이트가 위험한 이유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당했을때 먹튀사이트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1]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1]
- [지식] 최신 먹튀사이트 먹튀수법 알아보기 [1]
- [지식] 양방배팅의 모든것 후기 최신 노하우 및 팁 [3]
- [지식]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먹튀검증 알아보기! [2]
- [지식] 스포츠토토 승부예측 인공지능 vs 인간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