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73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1-10 17:25
[EV 트렌드] '슬그머니 낮춰' 테슬라, EPA 새 규정에 주행가능거리 하향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규제 당국이 전기차 주행가능거리 측정 방식을 강화하자 테슬라가 누구보다 빠르게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라인업 전반에 걸친 주행가능거리 하향 조정을 실시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테슬라가 미국의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주요 판매 라인업의 주행가능거리를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의 이 같은 움직임은 앞서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전기차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 측정 방식 변경을 예고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일각에선 최근 미 법무부로부터 주행가능거리 과장 의혹을 받아온 테슬라가 법무부 본격 조사에 앞서 사전 조치를 한 것이라는 해석 또한 나왔다.
참고로 EPA는 올해부터 전기차 주행가능거리 측정 시 기본 주행 모드 뿐 아니라 효율성 측면에서 최상과 최악의 모드를 추가하고 평균값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테슬라 웹사이트에 게시된 사용자 매뉴얼에는 테슬라 차량의 경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Chill' 모드를 비롯해 가속력을 높이기 위한 고성능 'Drag Strip' 모드까지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 테슬라는 최근 미국 웹사이트에서만 주행가능거리를 변경했으며 모델에 따라 최대 37마일, 약 60km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를 들어, 모델 Y 롱레인지의 경우 현재 테슬라 웹사이트에는 주행가능거리가 310마일로 표시됐지만, EPA가 관리하는 연비 사이트에선 수정 전 330마일이 표시되어 약 20마일 차이를 보인다.
또 모델 Y 퍼포먼스는 테슬라 웹사이트에서 285마일로 수정된 주행가능거리가 표시되고 EPA에선 303마일로 나타났다. 수정 이전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차량은 고성능 모델 S 플레이드로 이전 396마일에서 359마일로 37마일, 약 60km 극단적 감소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테슬라 측은 로이터에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고,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 대변인은 '새로운 EPA 측정 방식에 따라 전기차 주행가능거리 추정치를 변경할 필요는 없다'라며 '이미 자사 측정 방식은 EPA 변경 이전부터 해당 방식을 따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에드먼즈 편집장 알리스테어 위버는 '우리가 테스트한 테슬라 차량 8대는 모두 EPA에 게시된 연비 추정치와 일치하지 않았다'라며 '테슬라의 감소된 주행가능거리는 자동차 구매자가 1회 충전으로 차량이 얼마나 이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보다 정확한 반영을 제공하는 중요 단계'라고 말했다.
미국 배터리 관련 데이터 스타트업 리커런트 CEO 스콧 케이스는 '테슬라의 이전 주행가능거리 추정치는 차량의 실제 범위보다 30% 이상 낙관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애플 팀쿡과 BYD 왕찬푸, 중국에서 회담
 - 
                                    
                                        
                                        중국 상하이, 두 번째 자율주행 테스트 도로 개통
 - 
                                    
                                        
                                        중국 니오, CATL 과 배터리 개발 계약 체결
 - 
                                    
                                        
                                        혼다, 자동차 관련 인플루언서 구성 소셜 앰버서더 프로젝트 ‘혼다 드리머스’ 실시
 - 
                                    
                                        
                                        현대차·휘트니 미술관 파트너십 ‘현대 테라스 커미션’ 첫 번째 전시 개막
 - 
                                    
                                        
                                        현대차, 빽다방 캐스퍼 협업 음료 ‘소울트로닉 에이드’ 출시...맛보고 할인 받고
 -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라인업 발표...3카 체재 ‘5팀’
 - 
                                    
                                        
                                        현대차, 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 후원...2024 아반떼 N2 클래스 참가
 - 
                                    
                                        
                                        현대차·기아, 성균관대와 자율주행 '눈'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 개발
 - 
                                    
                                        
                                        KG 모빌리티, 토레스, 토레스 EVX 및 KGM 브랜드 뉴질랜드 론칭
 - 
                                    
                                        
                                        스텔란티스코리아, 서영대학교와 산학협력 맺고 푸조 ‘e-2008 SUV’ 기증
 - 
                                    
                                        
                                        미 행정부, 전기차의 석유환산 연비기준 완화... 2030년까지 65% 감축
 - 
                                    
                                        
                                        파나소닉과 스바루,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 
                                    
                                        
                                        니오, 유럽 저가형 EV 시장 공략 '파이어플라이' 프로토타입 첫 포착
 - 
                                    
                                        
                                        SUV와 전기차 강점 갖췄다. KG 모빌리티, 토레스 · 토레스 EVX 뉴질랜드 론칭
 - 
                                    
                                        
                                        BYD 회장 왕첸푸, 중국 전기차 점유율 3개월 내 50% 도달할 것
 - 
                                    
                                        
                                        한국토요타, 모터스포츠 인재육성 기여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장학금 전달
 - 
                                    
                                        
                                        포드, 중국 때문에 3열 전기 SUV 출시 연기… LFP 배터리 소형으로 전환
 - 
                                    
                                        
                                        아우디 공식딜러 아이언오토, 부산 KNN 환경마라톤 대회에 친환경 전기차 제공
 - 
                                    
                                        
                                        '안전기준 부적합 車 판매' 폭스바겐 · 벤츠 · 포드 등 과장금 102억 철퇴
 
- [유머] 왕 게임 
 - [유머]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 
 - [유머] 원숭이 아저씨의 대모험 
 - [유머] 굉장한 안경 
 - [유머] 곧 그런 식으로 생각하게 될 거다 JPG 
 - [유머] 놔봐!! 놔보라고!! 
 - [유머] 하늘 갈랐다고 
 
- [뉴스] '사생활 루머' 이이경, 허위사실 작성·유포자 고소했다... '합의나 선처 없어' 
 - [뉴스] '카리나·류진이랑 셋이 친했다고?'... 한수아, 깜짝 셀카로 의외의 인맥 공개 
 - [뉴스] '유흥업소 출입' 논란 터진 유명 男배우... 비판 쏟아지자 '모든 작품 하차' 
 - [뉴스] 뉴진스 다니엘, 패소 후에도 밝은 근황... '10km 마라톤 완주 성공' 
 - [뉴스] 정국 '나도 언젠가 솔로 콘서트 가능하겠지'... 6시간 라이브서 하소연 
 - [뉴스] '아빠가 중국 공안'... 전투기 몰래 찍은 10대 중국인들, 구속 송치 
 - [뉴스] '10만원 안받겠습니다'... 국민 1천명 중 25명은 소비쿠폰 신청 포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