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147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4-01-11 17:00
'IRA 뚫고 인상적 결과' 현대차그룹 테슬라 안방서 전기차 판매 2위 등극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을 포함한 다양한 악재 속에도 이들의 전기차 라인업이 상품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에너지 전문 리서치 블룸버그 NEF에 따르면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를 비롯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전기차 판매 2위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NEF는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 전기차 시장은 다수의 브랜드가 기록적 판매량을 나타냈지만 충전 인프라, 수요 둔화, 물량 부족 등 다양한 변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런 악재 속에도 특히 현대차그룹은 경쟁력 있는 가격과 우수한 품질의 전기차를 앞세워 놀라운 성과를 나타냈으며 올해에도 이 같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했다.

블룸버그 NEF가 발표한 예비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전기차 점유율 8%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판매에서 제너럴 모터스, 포드를 앞섰을 뿐 아니라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파는 테슬라에 이어 2위 완성차 제조사에 이름을 올렸음을 의미한다.
블룸버그 NEF 분석가 코레이 캔터는 '현대차의 전기차는 인상적인 충전 속도와 효율성으로 인해 두각을 나타냈다'라며 '아이오닉 5는 350kW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아이오닉 6는 현재 시장에 판매되는 전기차 중 가장 우수한 효율성을 나타낸다'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아이오닉 6에 대해 kW당 7.6마일의 우수한 효율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EPA가 지난 5년간 기업 평균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분석한 '2023년 자동차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 평균 연비는 2017년 28.6mpg에서 2022년 29.1mpg로 향상됐다. 같은 기간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은 마일당 311g에서 302g로 감소했다.
기아 역시 평균 연비가 2017년 27.1mpg에서 202년 28.6mpg,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마일당 327g에서 306g로 향상됐다.
블룸버그 NEF는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판매한 전기차 중 리스 차량을 제외하면 IRA 세액 공제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한 부분을 고려하면 이번 현대차그룹 전기차 판매는 매우 인성적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로 모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전기차는 총 1360만 대로 이들 중 순수전기차가 950만 대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륙별 판매에서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전년 대비 50%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고 유럽과 중국은 각각 27%, 15% 성장했다.
지난달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보고서를 통해 올 연말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가 약 100차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순수전기차의 경우 꾸준히 판매가 늘어 글로벌 신차 판매에서 점유율 16.2%를 전망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중국, 2024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구매세 정책 시행
-
일본 야노, 2023년 배터리 전기차 시장 점유율 15% 예상
-
중국, 11월까지 중국 브랜드 승용차 점유율 59.7%
-
중국, 미국의 규제에 대응해 각종 희토류 수출 중단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로 지속 성장 강조
-
[수입차] '507마력 괴력의 퍼포먼스 SUV' 아우디 SQ7 TFSI 국내 출시
-
'세상 가장 빠른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 노르트슐라이페 7분 7.55초 랩 타임
-
규제 강화하자 43개에서 19개 반토막 '美 전기차 보조금' 국산차에 반전 카드?
-
샤오미 SU7, 이 정도 일 줄은...주차장 원형로 따라 자율주행에 자동주차까지
-
[EV 트렌드] 폭스바겐 쿠페형 SUV 'ID.5' 국내 인증, 주행가능거리 434km
-
첫 사고 낸 테슬라 사이버트럭 섬뜩한 경고 '도로 위 흉기' 우려 현실로
-
美 도로교통안전국 '161건 화재 신고 접수' 불타는 기아 쏘렌토 리콜 권고
-
2024년 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푸른 용의 해' 더 매력적인 신차 경쟁… 세상에 없던 SUV 쏟아진다
-
中 BYD 순수 전기차 경쟁에서 美 테슬라 위협...작년 20만대로 격차 좁혀
-
202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바이크 대회 '코리아 트로페오' 서포트 레이스 개최
-
[아롱 테크] 전기차 그 이상, 수소를 휘발유처럼 쓰는 엔진 개발 경쟁 한창
-
400만원이나 내렸다, 르노코리아 반전의 무기 'XM3 E-TECH for all'출시
-
현대차 '아이오닉 5' 경쟁차 40대 물리치고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수상
-
작년 친환경차 40만대 돌파 '전기차 줄고 하이브리드카 급증'...그랜저 1위
- [유머] 누르면 아빠가 좋아서 번쩍 안아주는 버튼
- [유머] 너무 졸려서 10분 자고 일어났는데...
- [유머] 젓가락질 신유형
- [유머] 병원 교수들이 좋아하는 환자 유형
- [유머] 올바른 맥주 배열 순서는 무엇일까?
- [유머] 호불호 갈리는 청바지
- [유머] 사장님도 맛있어보인다고 인정한 배민 리뷰
- [지식] 양방배팅의 모든것 후기 최신 노하우 및 팁 [3]
- [지식]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먹튀검증 알아보기! [1]
- [지식] 스포츠토토 승부예측 인공지능 vs 인간 [2]
- [지식] 스포츠토토 소액배팅과 고액배팅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2]
- [지식] 메이저사이트 안전한 토토사이트를 이용해야하는 이유 [3]
- [지식] 스포츠토토 실시간 중계 배팅의 모든것 [1]
- [지식] 먹튀검증 커뮤니티 사이트의 역사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