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354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1-17 11:25
현대차 美 IRA 맞대응...전기차 전투적 할인 '7500달러 깎아 주겠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가격 할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국은 전기차와 배터리 원산지 규제로 일부 제한적 모델에만 연간 7500달러(약 1000만 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주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현대차 전기차는 모두 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대차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등을 미국 세액 공제 규모와 같은 7500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한 가격에 판매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 아이오닉 6의 시작 가격은 기존 4만 2450달러에서 3만 4950달러로 내려가게 된다. 테슬라 모델 3(3만 8990달러) 대비 약 4500달러(약 600만 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아이오닉 6의 국내 판매 가격은 5200만 원(보조금 적용전)부터 시작한다.
현지에서는 현대차가 전기차 모델의 가격을 파격적으로 내릴 수 있었던 비결을 두고 의아스럽게 생각하면서도 향후 미국의 전기차 시장 판도에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준 테슬라 모델 3의 10% 수준에 그쳤던 이번 아이오닉 6가 이번 가격 인하로 격차를 좁힐 것인지에 대한 관심으로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모델 3는 약 4만 7000대, 아이오닉 6는 약 4000대를 미국 시장에서 팔았다. 이와 함께 지엠과 스텔란티스는 물론 폭스바겐 등 경쟁사와 테슬라까지 현대차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 경쟁을 벌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 역시 미국 전기차 판매 가격을 낮출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의 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약 1000만 원에 달하는 불리한 가격 경쟁 구도에서도 지난해 테슬라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두카티 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오픈
-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고차로 내 놨더니 '블랙리스트' 통보…추가 계약도 막아
-
中 샤오미, 애플 포기한 전기차 'SU7' 이 달 28일 출고 예고...주가 급등
-
[EV 트렌드] 미국서 헐값에 팔리는 중고 전기차 '테슬라 할인 판매 여파'
-
중국, 2월 신에너지차 수출 0.1% 증가
-
'전기차도 기계식 주차' 국토부, 장기 방치 강제 견인 · 기계식 주차장 안전 관리 강화
-
'닭세' 피하려 화물밴을 승용차로 둔갑시킨 포드, 미 법무부 과징금 4800억 원
-
타타대우상용차, 알제리 수출 재개 '대우트럭 리론칭’ 행사...연 1000대 이상 목표
-
'뉘르부르크링 가장 빠른 4도어'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 GT 바이작 패키지
-
KG 모빌리티,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73:1 경쟁률
-
기아 EV9, 獨ㆍ英 자동차 전문지 전기차 시대 최고....나무랄데 없는 전기 SUV 호평
-
'죽음을 부르는 비상자동제동장치' NHTSA 혼다 25만 대 예비 조사 착수
-
[EV 트렌드] 계속 줄어드는 모델 Y 퍼포먼스 주행거리 '이전 대비 7.9% 감소'
-
일론 머스크가 극찬했던 사이버트럭 차체 방탄 성능 '유튜버 총알에 '뻥' 뚫렸다'
-
리비안 R2로 불붙은 콤팩트 전기 SUV '테슬라 · 기아 기대감 동반 상승'
-
MINI 코리아, 브랜드 과거ㆍ현재ㆍ미래 ‘MINI 헤리티지 & 비욘드’ 전시 진행
-
'3.3리터 V6 T-GDI 경고' 기아 스팅어 · K9 세단 미국서 화재 위험으로 리콜
-
[영상] 작지만 강렬한 막내, BMW X1 M35i xDrive 시승기
-
지프, ‘2024 이스터 지프 사파리’ 콘셉트카 티저 공개
-
오버워치 2, 포르쉐와 손잡고 ‘마칸 일렉트릭’ 영감 받은 D.Va 스킨 공개
- [유머] 0.1초의 기적이 만들어낸 게임 역사상 명장면
- [유머] 남편이 암에 걸려 쿠팡 새벽 배송하는 외국인 아내의 삶
- [유머] 곰이 출몰하는 일본 삿포로 주택가
- [유머] 하시나 전 총리 사형선고
- [유머] 만3천명이 투표한 취침 시간
- [유머] 각 나라별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 [유머] 호주산 소고기만 유독 가격이 저렴한 이유
- [뉴스] 'AI도 틀렸다'... 수능 국어 예측 오답률 1위 문제는
- [뉴스] '제2의 충주맨 등장'... 'SNS 스타' 군산시 공무원, 특별승진
- [뉴스] '떡볶이 재벌' 하민기, 내년 하반기 데뷔... 7인조 그룹 '에어헌드레드'
- [뉴스] 뉴진스 5명 전원 항소 포기, '전속계약 유효' 1심 확정... 11개월 지속된 법적 갈등 '종지부'
- [뉴스] '김건희, '어좌에 앉으면 신하들 다보여' 이말 듣더니... 갑자기 임금님 자리에 앉았다'
- [뉴스] 조현아, 눈썹 보톡스 부작용 고백... '표정 안 지어져'
- [뉴스] '유방암 투병' 박미선, 선우용여와 눈물의 재회... '멀리까지 와서 고기 사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