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35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17 16:25
'딱 걸렸어' 셔츠 접는 테슬라 옵티머스 영상 조작 의혹...머스크 즉각 인정
테슬라 2세대 옵티머스가 스스로 셔츠를 접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이 CGI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휴머노이드 옵티머스(Optimus) 영상이 조작된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옵티머스는 지난 2022년 처음 공개됐을 때만 해도 느리게 걷거나 간단한 손 동작만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해 말 공개한 2세대 옵티머스는 무게가 10kg 가벼워지고 걷는 속도가 30% 이상 빨라졌다는 주장과 함께 이전보다 다양한 동작을 연출해 주목을 받았다. 머스크는 업그레이드한 옵티머스의 성능을 과시하기 위해 30초가량의 '셔츠를 접는 옵티머스' 영상을 16일(현지 시간) X에 게시했다.
하지만 수 많은 네티즌들은 머스크가 공개한 옵티머스 영상이 사실은 원격 조종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머스크가 공개한 30초 영상에는 옵티머스가 바구니에 담긴 여러 장의 검정 셔츠 가운데 하나를 꺼내 펼치고 다시 가지런하게 접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는 별다른 설명이 없어 옵티머스가 스스로 셔츠를 접는 것으로 누구나 받아 들일 수 있게 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영상 오른쪽 하단에 장갑을 낀 듯한 물체가 옵티머스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을 포착하고 스스로 셔츠를 접은 것이 아니라 원격조종에 의한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는 기계는 1960년대 등장한 것'이라며 '옵티머스의 셔츠 개기는 전혀 새롭거나 놀라운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옵티머스가 환자를 수술할 때 사용하는 의사들의 로봇팔과 다르지 않은 것 같다'라고 꼬집었다.
머스크는 '셔츠를 접는 옵티머스' 영상에 대한 의혹이 계속되자 '옵티머스가 스스로 이런 작업을 할 수는 없다'라고 인정했다. 네티즌들은 그러나 머스크가 사실상 옵티머스가 자율적으로 셔츠를 접는 것처럼 영상을 조작하고도 별다른 설명이 없었다며 비난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셔츠를 접는 옵티머스의 영상이 스스로의 판단과 동작으로 이뤄진 것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테슬라가 지난해 12월 계란을 집어 올리고 삶는 영상 역시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낸 것 아니냐는 의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국토부, 19개 차종 5만 4792대 리콜...테슬라 모델 3 '계기판 글씨 작다'
-
'자율주행 고도화' 현대차ㆍ기아, KAIST와 차세대 라이다 공동연구실 설립
-
슬기로운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보조금 전액 수준으로 가격 인하
-
지리 갤럭시, 올해 3개 모델 출시
-
BYD, 인도네시아에 8개 쇼룸 동시오픈
-
애스턴마틴, 고성능의 정점을 보여주는 신차 3종 공개
-
한온시스템, 히트펌프 솔루션으로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문제 해결
-
콘티넨탈 타이어에 담긴 지속가능성 전략
-
현대차 5개 차종만 전기차 보조금 전액 지원, 수입차ㆍ인산철 대부분 줄어
-
현대차ㆍ기아, 美 중형 SUV 점유율 20.7%...포드 제치고 도요타도 넘었다.
-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대변신 예고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
-
모터스포츠 본고장 영국 실버스톤에서 공개된 애스턴마틴 신차 3종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에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전기모드로 96km 주행'
-
폭스바겐, ID7투어러 출시
-
미국 리비안, 저가 SUV R2 유럽시장에도 출시한다
-
테슬라 멕시코 기가팩토리 3월 착공?
-
미국, 3월 2032년 전기차 67% 목표 규정 60%로 완화?
-
GM 메리바라, “소프트웨어 수정으로 경쟁 우위 확보한다”
-
토요타와 마쓰다, 자동차 운영 시스템 공유한다.
-
볼보건설기계, 스웨덴 스키스타에 L25 전동 휠 로더 및 볼보 에너지의 통합 충전기 설치
- [유머] 만삭아내대신 만삭사진찍은 남편
- [유머] 숙취때문에 출근 안 한 남편
- [유머] 외국인이 고마워하는 한국단어
- [유머] 피라미드 쌓기
- [유머] 엘리베이터에 붙은 편지
- [유머] 불 삼키는 마술 도전~!
- [유머] 눈 치우기가 싫었던 아이
- [뉴스] 권은비, 발리 무대 위해 '타투 스티커'까지... 발리서도 '워터밤 여신' 등극 (영상)
- [뉴스] '엔믹스' 오해원, '다 잘 받아들이겠는데... 예쁘다는 칭찬은 어색해'
- [뉴스] 故 김수미 '사랑하는 내 아들, 보고싶다'... 깜짝 등장에 신현준·정준호 울컥
- [뉴스] '케빈 오♥' 공효진, 배 내민 사진에 확산된 '임신설'... 소속사가 급히 밝힌 입장
- [뉴스] '관광하러 왔더니 영업만'...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에 '무자격' 가이드 집중 단속
- [뉴스] 버스기사 폭행하며 난동피운 '취객'... 결국 중앙분리대 추돌 사고 발생
- [뉴스] 조현병 아들 살해한 아버지에게 판사가 징역 13년 선고하며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