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042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1-29 16:45
[시승기] 강렬한 디자인과 돋보이는 실내 공간...‘디 올 뉴 싼타페’

현대차 엠블럼 재해석한 H 디자인 차량 안팎에 적용…인상적인 실내 공간
신형 싼타페 외관을 살펴보면, 각진 형상과 현대차 엠블럼을 재해석한 H 디자인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전면부 H 라이트와 H 모티브의 프런트 범퍼 디자인, 가운데 위치한 엠블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후면부 역시 H 형상의 리어램프를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형성했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레터링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측면부에서는 각진 형상이 주는 강인하고 견고한 이미지가 풍긴다.

디 올 뉴 싼타페의 전장(자동차 길이)은 4830㎜, 전폭(자동차 폭)은 1900㎜, 전고(자동차 높이)는 1720㎜, 축거(자동차 앞바퀴 중심에서 뒷바퀴 중심까지 거리)는 2815㎜다. 이전 세대에 비해 전장 45㎜, 축거 50㎜, 전고를 35㎜까지 확장해 더욱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용량은 725리터로 골프 가방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실을 수 있는 공간이다.

2열과 3열 시트도 버튼으로 편리하게 접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내에도 이어지는 H 디자인…2열 독립 시트로 탑승자 편의 높여
실내에 탑승해 보니 외관과 마찬가지로 H 형상의 디자인을 대시보드 전면과 송풍구, 시트 뒷면 등에 배치해 외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띄웠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그 아래에는 6.6인치 컬러 공조 디스플레이를 터치 방식으로 배치했다. 해당 디스플레이로 2열까지 공조를 제어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 아래에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장착한 덕분에 기존 기어봉이 있던 자리에 추가로 콘솔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2열에 전동식 독립 시트를 장착해 탑승객의 편의를 높였으며, 2열과 3열 시트백에 재활용 플라스틱 기반의 소재를 적용해 환경도 챙겼다.
차체 크기 느껴지지 않는 민첩함과 안전한 주행 돕는 첨단 기능…아쉬운 연비
서울 양천구와 경기도 시흥시를 오가는 80여km 거리를 주행코스로 설정하고 시승을 시작했다.
외관과 달리 실제 주행할 때는 차체 크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민첩함이 돋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리어 스포일러 각도를 최적화하고 차량 하부에 언더커버와 상∙하단에 액티브 에어 플랩을 적용해 공기저항계수 0.294를 달성, 동급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을 확보했다”며 “안락한 승차감을 위해 차체 강성을 보강하고 차량 실내 바닥 카페트에 흡음 패드를 적용했다. 크로스멤버 전·후방에 노면 진동에 대한 감쇠력을 높여 잔진동을 줄여주는 부품인 하이드로 부시를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시승 차량인 디 올 뉴 싼타페 2.5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속할 때와 언덕을 오를 때 부족하지 않은 힘이 느껴졌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 각종 첨단 기능도 돋보였다.

디 올 뉴 싼타페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측방·후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호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이 탑재됐다.

주차 시 후방 시야가 답답하거나, 야간에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 후방 카메라를 활용해 후방 상황을 보여주는 디지털 센터 미러가 유용하게 작동했다. 후면 범퍼 하단에는 차량 후진 시 후방 노면에 가이드 패턴을 비춰 보행자나 주변 차량에 차량의 주행 방향을 전달하는 후진 가이드 램프(CLG, Compact Lens Guide)도 안전 확보를 도왔다.

시승을 마치고 클러스터를 살펴보니, 81.4km 거리 주행 후 리터당 7km가 기록됐다. 복합연비리터당 11.0km에 미치지 못했다. 공조시스템을 강하게 가동하고 드라이브모드를 바꿔가며 주행한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신형 싼타페는 2.5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총 2개 파워트레인으로 나뉘어 출시됐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3546만 원 ▲프레스티지 3794만 원 ▲캘리그래피 4373만 원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세제 혜택 적용 전)은 ▲익스클루시브 4031만 원 ▲프레스티지 4279만 원 ▲캘리그래피 4764만 원이다.
글 / IT동아 김동진 ([email protected])
]]>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상하이, 두 번째 자율주행 테스트 도로 개통
-
중국 니오, CATL 과 배터리 개발 계약 체결
-
혼다, 자동차 관련 인플루언서 구성 소셜 앰버서더 프로젝트 ‘혼다 드리머스’ 실시
-
현대차·휘트니 미술관 파트너십 ‘현대 테라스 커미션’ 첫 번째 전시 개막
-
현대차, 빽다방 캐스퍼 협업 음료 ‘소울트로닉 에이드’ 출시...맛보고 할인 받고
-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라인업 발표...3카 체재 ‘5팀’
-
현대차, 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 후원...2024 아반떼 N2 클래스 참가
-
현대차·기아, 성균관대와 자율주행 '눈'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 개발
-
KG 모빌리티, 토레스, 토레스 EVX 및 KGM 브랜드 뉴질랜드 론칭
-
스텔란티스코리아, 서영대학교와 산학협력 맺고 푸조 ‘e-2008 SUV’ 기증
-
미 행정부, 전기차의 석유환산 연비기준 완화... 2030년까지 65% 감축
-
파나소닉과 스바루,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
니오, 유럽 저가형 EV 시장 공략 '파이어플라이' 프로토타입 첫 포착
-
SUV와 전기차 강점 갖췄다. KG 모빌리티, 토레스 · 토레스 EVX 뉴질랜드 론칭
-
BYD 회장 왕첸푸, 중국 전기차 점유율 3개월 내 50% 도달할 것
-
한국토요타, 모터스포츠 인재육성 기여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장학금 전달
-
포드, 중국 때문에 3열 전기 SUV 출시 연기… LFP 배터리 소형으로 전환
-
아우디 공식딜러 아이언오토, 부산 KNN 환경마라톤 대회에 친환경 전기차 제공
-
'안전기준 부적합 車 판매' 폭스바겐 · 벤츠 · 포드 등 과장금 102억 철퇴
-
한국토요타자동차,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장학금 8천만원 전달
- [유머] 무속인 참교육한 김용만
- [유머] 부천bj들에 개빡친 부천시
- [유머] 관절이 고장난 눈나
- [유머] 7Kg짜리 돈까스 도전
- [유머] 생활의 달인 역대급 뇌절편
- [유머] 친구가 우리집 강아지 닮았다고 보내줬어
- [유머] 롯데시네마 겁쟁이들을 위한 상영관 오픈
- [뉴스] 카리나, 욕실서 사진 찍더니... '이 포즈'에 반응 터졌다
- [뉴스] 16kg 감량한 한혜연, 다이어트 부작용?... '이 부위 관리 실패하면 눈물 쏟는다'
- [뉴스] 뉴진스는 소송 또 졌지만, 민희진은 '돈' 받는다... 누구에게, 얼마 받나 보니
- [뉴스] '노 차이니즈존' 선언했던 성수동 카페, 결국 '이런 결말' 맞았다
- [뉴스] LA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7차전 극적 역전승
- [뉴스] 둘이서 헬멧 없이 타고가던 '무면허' 킥보드 단속하던 경찰, '감옥' 갈 위기
- [뉴스] 충암고 축제서 '윤 어게인!' 외친 정상수... 급하게 '사과 영상'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