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995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1-29 16:45
[시승기] 강렬한 디자인과 돋보이는 실내 공간...‘디 올 뉴 싼타페’

현대차 엠블럼 재해석한 H 디자인 차량 안팎에 적용…인상적인 실내 공간
신형 싼타페 외관을 살펴보면, 각진 형상과 현대차 엠블럼을 재해석한 H 디자인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전면부 H 라이트와 H 모티브의 프런트 범퍼 디자인, 가운데 위치한 엠블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후면부 역시 H 형상의 리어램프를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형성했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레터링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측면부에서는 각진 형상이 주는 강인하고 견고한 이미지가 풍긴다.

디 올 뉴 싼타페의 전장(자동차 길이)은 4830㎜, 전폭(자동차 폭)은 1900㎜, 전고(자동차 높이)는 1720㎜, 축거(자동차 앞바퀴 중심에서 뒷바퀴 중심까지 거리)는 2815㎜다. 이전 세대에 비해 전장 45㎜, 축거 50㎜, 전고를 35㎜까지 확장해 더욱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용량은 725리터로 골프 가방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실을 수 있는 공간이다.

2열과 3열 시트도 버튼으로 편리하게 접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내에도 이어지는 H 디자인…2열 독립 시트로 탑승자 편의 높여
실내에 탑승해 보니 외관과 마찬가지로 H 형상의 디자인을 대시보드 전면과 송풍구, 시트 뒷면 등에 배치해 외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띄웠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그 아래에는 6.6인치 컬러 공조 디스플레이를 터치 방식으로 배치했다. 해당 디스플레이로 2열까지 공조를 제어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 아래에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장착한 덕분에 기존 기어봉이 있던 자리에 추가로 콘솔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2열에 전동식 독립 시트를 장착해 탑승객의 편의를 높였으며, 2열과 3열 시트백에 재활용 플라스틱 기반의 소재를 적용해 환경도 챙겼다.
차체 크기 느껴지지 않는 민첩함과 안전한 주행 돕는 첨단 기능…아쉬운 연비
서울 양천구와 경기도 시흥시를 오가는 80여km 거리를 주행코스로 설정하고 시승을 시작했다.
외관과 달리 실제 주행할 때는 차체 크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민첩함이 돋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리어 스포일러 각도를 최적화하고 차량 하부에 언더커버와 상∙하단에 액티브 에어 플랩을 적용해 공기저항계수 0.294를 달성, 동급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을 확보했다”며 “안락한 승차감을 위해 차체 강성을 보강하고 차량 실내 바닥 카페트에 흡음 패드를 적용했다. 크로스멤버 전·후방에 노면 진동에 대한 감쇠력을 높여 잔진동을 줄여주는 부품인 하이드로 부시를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시승 차량인 디 올 뉴 싼타페 2.5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속할 때와 언덕을 오를 때 부족하지 않은 힘이 느껴졌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 각종 첨단 기능도 돋보였다.

디 올 뉴 싼타페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측방·후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호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이 탑재됐다.

주차 시 후방 시야가 답답하거나, 야간에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 후방 카메라를 활용해 후방 상황을 보여주는 디지털 센터 미러가 유용하게 작동했다. 후면 범퍼 하단에는 차량 후진 시 후방 노면에 가이드 패턴을 비춰 보행자나 주변 차량에 차량의 주행 방향을 전달하는 후진 가이드 램프(CLG, Compact Lens Guide)도 안전 확보를 도왔다.

시승을 마치고 클러스터를 살펴보니, 81.4km 거리 주행 후 리터당 7km가 기록됐다. 복합연비리터당 11.0km에 미치지 못했다. 공조시스템을 강하게 가동하고 드라이브모드를 바꿔가며 주행한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신형 싼타페는 2.5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총 2개 파워트레인으로 나뉘어 출시됐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3546만 원 ▲프레스티지 3794만 원 ▲캘리그래피 4373만 원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세제 혜택 적용 전)은 ▲익스클루시브 4031만 원 ▲프레스티지 4279만 원 ▲캘리그래피 4764만 원이다.
글 / IT동아 김동진 ([email protected])
]]>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메르세데스 벤츠, 미국공장에서 EQS SUV 대신 GLC EV 생산한다
-
KG 모빌리티, 신규 대표 브랜드 ‘KGM’ 론칭..내년 1분기 내 교체 완료
-
국내 전기차 보유자, 현재와 미래 최강국 미국 · 경계 대상 1위는 중국
-
만트럭버스 그룹, 자율주행 경쟁력 입증 ‘트럭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4’ 수상
-
'현대차 아이오닉 5 N 올해의 차ㆍ기아 EV9 올해의 패밀리카' 2023 탑기어 어워즈 선정
-
'간편결제 · 전기차 특화' 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에 'TMAP 인포테인먼트' 탑재
-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프랑스 함바흐 공장에서 첫 양산형 쿼터마스터 생산
-
혹한에 주행거리 절반 뚝, 전기차 배터리 성능 비상...겨울 전용 모드 적극 사용
-
현대차ㆍ기아, 하이브리드 7개 차종 23만 7000대 BMS 오류로 속도제한
-
스텔란티스 코리아, ‘2023 지프·푸조 서비스 스킬 콘테스트’ 개최
-
콘티넨탈, 타이어 구매 고객 대상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관람권 및 항공권 증정 이벤트 진행
-
만트럭버스코리아, 상용차 전문 정비 인력 양성 위한 ‘아우스빌둥’ 6기 출범식 개최
-
한국앤컴퍼니, 기관투자자 소통 강화 위한 현장 설명회 진행
-
현대차그룹,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현대차 코나ㆍ도요타 라브4' 호주 AAA 실주행 도로 테스트 '뻥 연비' 들통
-
스텔란티스, 내년 미국과 유럽의 중요 선거 결과에 집중 '전동화 전략 조정 준비'
-
CES 2024 - 마그나,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토요타의 EV 배터리 로드맵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전국시승 이벤트 진행
-
현대차 차세대 '팰리세이드' 싼타페룩 오프로드 콘셉트...새로운 차원의 SUV로 개발
- [유머] 60초안에 이 문제 못 풀면 언어 수준 의심을 해야..
- [유머] 보정 없이 찍은 아프리카 동물들의 위장 클라쓰..
- [유머] 대학교 근처 밥집에 들어갔다가 생긴 일
- [유머] 어느 인스티즈 언냐
- [유머] 아기 있는 부모들이 밖에서 들으면 제일 빡친다는 말.jpg
- [유머] 회사에 이상한 소문이 난 신입직원
- [유머] 인천 송도 여중생이 몰던 킥보드에 치인 30대 여성 일주일째 중태
- [뉴스] 지하철서 70대 노인이 '바로 앉아달라' 한 마디 하자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 징역 6개월
- [뉴스] 정부 '성분명 처방' 추진에 의사단체 강력 반발... '정책 강행시 강경 투쟁 나설 것'
- [뉴스] 나얼 '평생 노래 못할 뻔했다'... 2년 간 투병, 충격 사실 고백
- [뉴스] '경희대 1학년 때 열심히 다녔는데... '재적'당했다' 다비치 강민경, '고졸' 고백했다
- [뉴스] 결혼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배우 이장우가 '다이어트 포기'한 이유
- [뉴스] '황신혜 딸' 이진이, 주말드라마 '여주'로 등장... 황신혜 SNS에 응원 '너무 사랑스러워'
- [뉴스] 송도 아파트서 유튜버 납치·폭행... 4시간 추격 끝 검거, 범인 보니 '충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