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35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05 11:25
美 경찰, 현대차ㆍ기아 '애플 에어태그ㆍ갤럭시 스마트태그' 무상 제공 왜?
AI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특정 연도에 생산한 현대차와 기아 모델을 대상으로 한 미국 청소년들의 절도 놀이가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묘수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 주 하워드 카운티 경찰은 최근 절도 놀이의 대상이 된 현대차와 기아 모델 차주에 애플 에어태그(AirTag)와 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 SmartTag)를 무상으로 나눠주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차량 절도 건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자 내 놓은 대책이다. 경찰은 '에어 및 스마트태그가 차량 절도를 당장 멈추게 하지는 않겠지만 도난 차량을 쉽게 찾아 낼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 예방 효과는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플 에어태그와 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자주 잊어 버리거나 중요한 물건 특히 가방이나 반려견에 달아 놓으면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파악해 쉽게 찾을 수 있다.
1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대에 크기도 작은 것이 특징이다. 차량 내부에 쉽게 드러나지 않도록 감춰두면 도난을 당한 후 쉽고 빠르게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빠른 회수로 피해를 줄이고 경고의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모빌라이저를 탑재하지 않은 모델을 대상으로 한 현대차와 기아 절도 챌린지는 주로 미국의 10대 청소년에 위해 틱톡 등 SNS에서 자세한 방법이 소개되며 놀이처럼 벌어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 그리고 주 정부와 경찰 등이 차량의 바퀴와 운전대를 잠그는 장치를 배포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섰지만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업데이트를 받은 차량이 다시 도난을 당하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근본적 해결에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모빌라이저를 장착하지 않은 훔치기 쉬운 차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주 정부 및 소비자 단체 등으로부터 여러 건의 소송을 당했다.
이런 가운데 메릴랜드 주 하워드 카운티 경찰이 현대차와 기아 해당 모델 차주에 애플 에어태그와 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무상으로 나눠주고 위치를 파악해 도난 차량 회수에 나서면서 절도 놀이를 막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자율주행 고도화' 현대차ㆍ기아, KAIST와 차세대 라이다 공동연구실 설립
-
슬기로운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보조금 전액 수준으로 가격 인하
-
지리 갤럭시, 올해 3개 모델 출시
-
BYD, 인도네시아에 8개 쇼룸 동시오픈
-
애스턴마틴, 고성능의 정점을 보여주는 신차 3종 공개
-
한온시스템, 히트펌프 솔루션으로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문제 해결
-
콘티넨탈 타이어에 담긴 지속가능성 전략
-
현대차 5개 차종만 전기차 보조금 전액 지원, 수입차ㆍ인산철 대부분 줄어
-
현대차ㆍ기아, 美 중형 SUV 점유율 20.7%...포드 제치고 도요타도 넘었다.
-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대변신 예고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
-
모터스포츠 본고장 영국 실버스톤에서 공개된 애스턴마틴 신차 3종
-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에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전기모드로 96km 주행'
-
폭스바겐, ID7투어러 출시
-
미국 리비안, 저가 SUV R2 유럽시장에도 출시한다
-
테슬라 멕시코 기가팩토리 3월 착공?
-
미국, 3월 2032년 전기차 67% 목표 규정 60%로 완화?
-
GM 메리바라, “소프트웨어 수정으로 경쟁 우위 확보한다”
-
토요타와 마쓰다, 자동차 운영 시스템 공유한다.
-
볼보건설기계, 스웨덴 스키스타에 L25 전동 휠 로더 및 볼보 에너지의 통합 충전기 설치
-
저온 주행거리 테스트 상위4개 모델이 공통적으로 사용한 이 것!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유머] 지붕 위에서 스케이트 보드 타기
- [유머] 강심장만 가능한 작업
- [뉴스] '존경하는 이재명 대통령께'... 장차관 국민추천제에 '셀프 추천서' 작성 후 임명된 산림청장
- [뉴스] '라이터로 벌레 잡다가'... 상가 주택 불낸 20대 여성, 9명 중경상
- [뉴스] AOA 출신 권민아, W코리아 저격... '언니가 유방암, 술파티 괴로워'
- [뉴스] APEC 홍보영상 촬영하던 李 대통령 '움찔'하게 만든 '돌고래 유괴단' 감독의 한마디
- [뉴스] 범죄단지 탈출해 대사관 간 한국인, 근무시간 아니라는 이유로 '문적박대' 당했다
- [뉴스] 미국서 돌아온 정책실장 '관세협상 '실질적 진전' 있었다... 율 필요한 쟁점 1~2가지 남아'
- [뉴스] 120억 '캄보디아 로맨스스캠' 부부 사기단, 송환 명단서 빠졌다...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