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797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2-06 17:25
전기차 보조금 줄이고 배터리 효율성에 맞춰 차별 지급...최대 550만 원
현대차 아이오닉 6 (현대차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보조금이 전면 개편된다. 환경부는 6일 '전기차 성능 및 환경성 제고를 위한 보조금 전면 개편'안을 발표하고 10일간 행정 예고에 들어갔다. 개편안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은 배터리를 비롯한 성능과, 정비성, 재활용 가치, 인프라 구축 여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소상공인과 취약 계층에는 지원금을 확대 제공한다.
전기 승용차 국고 보조금 지원 대상은 기본 가격 8500만 원으로 기존과 같다. 다만, 중대형 기준 최대 650만 원의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전기차는 5500만 원 이하이며 8500만 원 미만까지는 50%만 주어진다. 지자체별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제공된다.
세부적으로는 충전 속도가 빠른 차량은 최대 30만 원, 차량정보수집장치(OBDⅡ) 탑재차량 구매 시 배터리안전보조금(2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또한,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500Wh/L 초과∼(5등급)365Wh/L 이하로 등급화해 차등계수 1.0~0.6 적용해 보조금 규모를 세분화 했다.
개편안의 핵심은 국산 중소형 전기차의 보조금 지급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예를 들어 차량정보수집장치(OBDⅡ)의 경우 테슬라는 장착을 하지 않고 있어 보조금 추가 대상에서 제외되고 재활용 가치 역시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는 중국산 대부분도 보조금을 100% 받기 어렵게 된다.
자동차 제조사 직영 AS센터와 정비이력·부품관리 전산시스템 유무 등 사후관리계수와 충전 인프라 보조금도 마련해 상대적으로 국산차에 유리한 보조금이 지급되게 했다. 이 밖에 고속 충전 설비, 보증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전기 버스는 1회 충전 주행거리 500km 이상의 성능을 보유한 차량에 대해 50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배터리안전보조금 지급규모를 당초 3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확대해 지급 요건을 강화했다. 중국산 전기버스 대부분이 이 조건을 맞추지 못하고 있어 국산 전기 버스와의 가격 격차가 상당 부분 좁혀질 전망이다.
전기 화물은 성능보조금 단가를 1200만 원에서 1100만 원으로 100만 원 줄이고 성능에 따른 차등폭은 확대했다. 충전속도가 90kW 미만인 소형 전기화물차는 보조금 50만원을 삭감하고 전기승용차와 동일한 배터리효율계수와 배터리환경성계수 기준을 적용한다.
이 밖에 경유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대체하고 기존 경유차를 폐차하지 않으면 성능보조금 50만 원을 차감한다. 폐차 이행 시에는 5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노후경유차 폐차로 조기폐차 지원금을 이미 수령한 경우에는 20만 원만 추가 지원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기존 대비 연비 2배 증가' 핵심은 EV 모드
-
아우디, 2023년 매출액 13.1% 증가
-
중국 JAC모터스, 호주 시장 디젤차로 진출
-
GM, 소프트웨어 문제 해결로 올 해 전기차 생산 본격화 예상
-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가 중시하는 건 1위가 아닌 가치”
-
[Q&A]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
-
'55년 역사 대미를 장식' 미니 클럽맨 파이널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
미국 자동차 시장,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급증과 전기차 판매 둔화
-
‘아우디 써머투어’로 FC 바이에른 뮌헨 한국 방문
-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XX, 사막에서 1,000km 실증 주행
-
BMW, 노이에 클라세 X 티저 이미지 공개
-
혼다코리아, 소셜 앰버서더 프로젝트 ‘Honda DREAMERS’ 실시
-
'3년 만에 디자인 확 바뀌는 현대차 픽업' 신형 싼타크루즈 오는 27일 공개
-
'STLA 미디엄 전동화 플랫폼 적용' 7인승 전기 SUV 푸조 E-5008 공개
-
[시승기] 폭스바겐 ID.4, 현시점 여전한 최고의 '가성비' 수입 전기차
-
BMW 'XMㆍi7ㆍ7시리즈'와 패션쇼의 만남 ‘2024 F/W 미스지콜렉션’
-
'아우디 써머투어’로 FC 바이에른 뮌헨 한국 첫 방문...쿠팡플레이 시리즈 참여
-
'근원의 색을 찾아 완벽을 추구' 제네시스, 최상위 세단 G90 블랙 출시
-
애플 팀쿡과 BYD 왕찬푸, 중국에서 회담
-
중국 상하이, 두 번째 자율주행 테스트 도로 개통
- [유머] 그때 그 시절 양념치킨
- [유머] 만삭아내대신 만삭사진찍은 남편
- [유머] 숙취때문에 출근 안 한 남편
- [유머] 외국인이 고마워하는 한국단어
- [유머] 피라미드 쌓기
- [유머] 엘리베이터에 붙은 편지
- [유머] 불 삼키는 마술 도전~!
- [뉴스] '조민 '동양대 표창장' 진짜면 입학취소 어떻게?' 질문에 부산대 총장이 내놓은 답변
- [뉴스] 도로 한복판서 새로 뽑은 자동차 '고사' 지내는 여성... 다 쓴 북어포 집어던지고 떠났다
- [뉴스] 신지, '♥문원'에 포르쉐 선물... '생명 지켜준 차, 타자마자 엄청 울었다'
- [뉴스] '중국, 우리 바다 훔쳐가고 있어'... 서해바다서 몰래 '이 행위'하고 있었다
- [뉴스] 성평등부 장관 '남성 역차별 사례, 병역 부분이 제일 커'
- [뉴스] '머리 위 구조물에 끼여 숨져'... 김포 한 공장서 50대 노동자 비극적 사망
- [뉴스] 오토바이 배달종사자, 평균속도 50km 지키면 '보험료 할인'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