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161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2-15 17:00
'스뎅을 썼나' 테슬라 사이버트럭, 스테인리스 차체 여기저기 녹 발생 논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초고경도 스테인리스 스틸로 외격을 만든 테슬라 사이버트럭에서 녹(綠)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스테인리스 스틸이 외부 충격에 의한 손상이 덜하고 부식 발생도 적은 장점을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
그러나 고객 인도를 시작한 지 수개월만에 차체 외부 여기저기에서 곰팡이 같이 작은 부식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식과 함께 스테인리스 특유의 광택도 빠르게 사라져 흉한 몰골로 변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논란은 미국 사이버트럭 동호회 포럼 게시판에 비를 맞고 달린 이틀 후 차체 표면에 작은 녹 얼룩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게시글과 함께 올라온 이미지에는 작지만 뚜렷한 얼룩이 여기저기에 드러나 있다.
해당 글을 올린 게시자는 '캘리포니아 더블린에서 사이버트럭을 인도받고 비가 오는 가운데 새크라멘토까지 차를 몰고 왔다'라며 '이틀이 지난 후 작지만 뚜렷한 주황색 점들이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주장했다.
포럼에서는 녹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과 함께 철 부스러기나 공장의 탄소 부스러기로 부식이 발생했을 수 있다며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다른 사용자도 사이버트럭에서 이번 사례와 유사한 주황색 녹 반점을 경험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스테인레스 차체의 고질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사이버트럭은 일반적인 차량이 방수 및 가벼운 스크래치나 마모를 방지하고 광택 효과를 위한 클리어 코트로 도장을 마무리한다. 반면 스테인리스는 페인트 도장이 불가능해 관리가 쉽지 않다는 불만이 쌓이고 있다. 특히 스크래치에 약하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물 얼룩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테슬라는 사용설명서를 통해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가 특정 상황에서 부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는 있다. 또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름이나 새의 분비물, 곤충의 사체, 아스팔트의 타르나 도로의 염분 등을 즉각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단순히 비를 맞은 후 녹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비슷한 문제로 불만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현대모비스, 서유럽 첫 전동화 전용 기지 스페인 공장 착공...2026년 양산 목표
-
폴스타, 中 베이징서 청사진 제시...럭셔리 그리고 퍼포먼스, 혁신과 정교로 첨단 제품
-
[EV 트렌드] 어 뒷유리가 없네? 6월 韓상륙, 매력적 쿠페형 전기 SUV '폴스타 4'
-
현대차·기아, 유럽 커넥티드 서비스 고도화...네덜란드 정부와 협약 체결
-
'센트럴 맨'에 지혜를 묻다...자동차와 부품, 동반 성장을 위한 세미나 개최
-
2024 래디컬 컵 코리아 개막전, SR10 클래스 임재웅ㆍSR1 클래스 김태영 선수 우승
-
[시승기] 기름값 폭등, 이럴 때 생각나는 '볼보 XC90 리차지' 배터리 절반으로 43km
-
중국 BYD, 태국에 전기버스와 트럭 생산 위한 양해각서 체결
-
중국 체리자동차, 스페인 에브로와 합작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전기차 생산한다.
-
[영상] 국내 최적화된 솔루션 선보인다, BMW R&D 센터 개관
-
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 독일 아우토빌트 타이어 테스트 '최우수' 획득
-
현대오토에버, ERP센터장 삼성전자 출신 전문가 영입 ‘디지털 혁신 경쟁력 강화’
-
콘티넨탈, 서버 기반 차량용 아키텍처 '존 제어장치' 출시...서비스 및 데이터 관리
-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만의 원스톱 튜닝 전문 오프라인 'N 퍼포먼스 개러지' 개장
-
포르쉐, SUVㆍ쿠페의 조합 '신형 카이엔 GTS' 공개...최고출력 500마력 V8 엔진 장착
-
호주의 야생을 담은 대담한 패턴, 기아 최초 픽업트럭 '타스만' 전용 위장막 공개
-
애스턴마틴 신형 DBX707 공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운 실내'
-
2024 오토차이나 - 스마트 컨셉 5
-
2024 오토차이나 - 폭스바겐, 중국시장 지향의 컨셉카 티저이미지 공개
-
2024 오토차이나 - 아우디 SQ6 e-tron
- [유머] 중식집과 일식집의 차이점
- [유머] 졸졸 썼는데 결과는 콸콸ㅋㅋㅋ
- [유머] 교회에서도 욕은 포기못해
- [유머] 15kg 2주면 증량가능한 배우
- [유머] 어디 있개
- [유머] 1년에 10억이상 버는 미국 여성이 남편과 잘 지내는 방법
- [유머] 여자랑 대화하다 급발진해버린 포붕이
- [뉴스] 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 [뉴스] 캄보디아서 검거된 '韓 대학생 살인' 주범 리광호, 국내 송환 어려울 수 있다
- [뉴스] '예비 신부' 함은정, 본식 드레스 결정 앞두고 팬들 의견 적극 청취... '어떤 게 예뻐요?'
- [뉴스] 'BTS' 뷔, 러닝 중독 맞네... 영하의 날씨에도 굴복 않고 달렸다
- [뉴스] '데뷔 28주년' 바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으로 흘러 바다가 되겠다'
- [뉴스] '한의원 폐업'하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했다' 눈물
- [뉴스] '2025 마마'서 예정된 사자보이즈 무대,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