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69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15 17:00
'스뎅을 썼나' 테슬라 사이버트럭, 스테인리스 차체 여기저기 녹 발생 논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초고경도 스테인리스 스틸로 외격을 만든 테슬라 사이버트럭에서 녹(綠)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스테인리스 스틸이 외부 충격에 의한 손상이 덜하고 부식 발생도 적은 장점을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
그러나 고객 인도를 시작한 지 수개월만에 차체 외부 여기저기에서 곰팡이 같이 작은 부식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식과 함께 스테인리스 특유의 광택도 빠르게 사라져 흉한 몰골로 변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논란은 미국 사이버트럭 동호회 포럼 게시판에 비를 맞고 달린 이틀 후 차체 표면에 작은 녹 얼룩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게시글과 함께 올라온 이미지에는 작지만 뚜렷한 얼룩이 여기저기에 드러나 있다.
해당 글을 올린 게시자는 '캘리포니아 더블린에서 사이버트럭을 인도받고 비가 오는 가운데 새크라멘토까지 차를 몰고 왔다'라며 '이틀이 지난 후 작지만 뚜렷한 주황색 점들이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주장했다.
포럼에서는 녹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과 함께 철 부스러기나 공장의 탄소 부스러기로 부식이 발생했을 수 있다며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다른 사용자도 사이버트럭에서 이번 사례와 유사한 주황색 녹 반점을 경험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스테인레스 차체의 고질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사이버트럭은 일반적인 차량이 방수 및 가벼운 스크래치나 마모를 방지하고 광택 효과를 위한 클리어 코트로 도장을 마무리한다. 반면 스테인리스는 페인트 도장이 불가능해 관리가 쉽지 않다는 불만이 쌓이고 있다. 특히 스크래치에 약하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물 얼룩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테슬라는 사용설명서를 통해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가 특정 상황에서 부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는 있다. 또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름이나 새의 분비물, 곤충의 사체, 아스팔트의 타르나 도로의 염분 등을 즉각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단순히 비를 맞은 후 녹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비슷한 문제로 불만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치욕도 돈이 된다' 테슬라, 자사 온라인샵에서 사이버트럭 'OMFG' 데칼 판매
-
[대혁명 예고] '로보택시'는 멀어져도 성큼 다가온 '자율 운송 트럭'
-
中 BYD, '100억 위안 투자' 연간 30GWh 규모 나트륨 이온 배터리 공장 착공
-
도요타가 아니었어...美 환경보호청 자동차 평균 연비, 현대차 1위...꼴찌는?
-
[글로벌 자동차 소식] 혼다, 캐나다에 18조 규모 전기차 신공장 투자 검토
-
[수입차] '블랙의 감성' 렉서스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 한정 판매
-
CES 2024 - 호윈, 고성능 전기바이크 센멘티(SENMENTI) 시리즈 공개
-
CES 2024 - 멀렌, 고성능 크로스오버 EV '멀렌 파이브 RS' 공개
-
실용성을 강조하는 투싼 페이스 리프트 모델
-
볼보, 2023년 배터리 전기차 판매 70% 증가
-
중국 BYD, 나트륨 이온 배터리 공장 착공
-
[아롱 테크] 미래 모빌리티 '전기로 태양열로, 도심을 날고 우주로 간다'
-
[EV 트렌드] 프로젝트명 V551, 서서히 밝혀지는 볼보 전기 세단의 정체
-
어린이 통학 자동차 '디젤차' 등록 금지...올해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제도
-
[CES 2024 ] 현대차그룹, 자동차 그 이상 역대급 규모 참가...미래 비전 제시
-
[기자 수첩] 스텔란티스, 美 빅3 자격 없다...현대차그룹 순위 역전 후 논쟁
-
볼보자동차코리아, 전국 주요 13개 전시장에서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EX30’ 쇼케이스 진행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
기아 EV9, 북미 올해의 차 선정
-
BMW 코리아, 1월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 등 3종 출시
- [유머] 방시혁 민희진 사건 때문에 군 복무 동안 불면증을 앓은
- [유머] 사망 사고낸 70대
- [유머] 무시무시한 댕댕이
- [유머] 위조지폐 걸린 40대
- [유머] 흉기 들고 카페 종업원 살해 시도
- [유머] 서양인 쉐프놀음이 같잖다는 코미디언
- [유머] 정량보다 더 드렸습니다
- [뉴스] [속보]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차 내일 출국
- [뉴스] '폭싹' 아이유 연기에 감탄한 한지민... '박수치면서 봤다'
- [뉴스] '진짜 문짝이네'... '신민아♥' 김우빈, 일상복 뚫고 나오는 압도적 피지컬 과시
- [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비하 랩에 '좋아요'... 과거 논란 터진 아이돌, 결국 '사과'
- [뉴스] '하와이서 귀국' 앞둔 홍준표 '尹에 부역한 자 죗값 당연히 받아야'
- [뉴스] 무료 급식소 '고기 후원 끊겼다' 말에... 먹지도 못하는 삽겹살 구워준 주지스님
- [뉴스] 청담동 건물주 '이나영♥원빈'... 7년 만에 '287억'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