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79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16 11:00
NO재팬 영향 주춤했던 일본차 ‘토요타ㆍ렉서스’ 중심 중고차 거래 회복세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중고차 거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노재팬 영향으로 위축됐던 일본차 브랜드가 토요타, 렉서스 중심으로 중고차 거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엔카닷컴을 통해 거래된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인피니티 주요 5개 일본차 브랜드의 23년 중고차 판매대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3.14% 감소 수준으로 감소폭이 완화됐다. 노재팬 이전이었던 18년도 기준 77.09% 정도 회복된 수준이다.
일본차 브랜드는 노재팬 이슈로 19년도에만 18년 대비 중고차 등록대수가 24.13% 극감했으며, 판매대수도 10.76%까지 하락한 바 있다.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도 토요타, 렉서스 일부 브랜드의 선전은 돋보였다.
작년 토요타 중고차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9.52% 증가했으며, 렉서스도 2.66% 늘었다. 특히 중고차 판매대수가 18년도의 97.40%까지 회복세를 보이며 노재팬 영향을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혼다는 22년 8.10% 감소했던 판매대수가 작년에는 3.05% 수준으로 감소폭이 줄었다.
이들 브랜드는 작년 한해 신차 출시가 활발히 이뤄지며 중고차 등록대수도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다. 토요타는 8.38%, 렉서스는 1.96% 23년 중고차 등록대수가 증가했다. 모델 별 분석에 따르면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을 일본 브랜드가 크게 좌우하는 만큼 중고차 시장에서도 힘을 발휘하고 있었다.
렉서스 ‘ES300h 7세대' 하이브리드 모델의 작년 중고차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44.87% 크게 증가해 시장을 견인했다. 토요타 ‘프리우스 4세대’는 22.74%, ‘캠리(XV70)’ 하이브리드는 28.15% 판매가 늘었다. 혼다 ‘어코드 10세대’ 하이브리드도 작년 판매대수가 29.10% 증가했다.
반면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닛산과 인피니티의 경우, 중고차 등록대수와 판매대수 모두 전년비 하락세다. 23년 닛산의 등록대수는 15.29%, 판매대수는 15.78% 각각 감소했으며, 인피니티의 등록대수는 22%, 판매대수는 20.50% 각각 줄었다.
2020년까지 인기리에 판매됐던 인피니티 ‘Q50’은 과거 매물 수량을 바탕으로 적지 않게 판매되고 있으나, 매해 판매대수가 줄고 있다. 작년 한해 Q50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대수는 23.36%, 디젤 모델은 19.92% 각각 감소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노재팬 이후 주춤했던 일본차 중고차 시장이 토요타와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 중심으로 일부 회복됐다”며 “작년 오랜만에 일본 브랜드들이 신차를 대거 출시한 만큼 중고차 시장에도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거래가 조금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공동주택 전기차 급속 충전기 최대 7500만원 지원...정부 예산 42% 증액
-
'노르트슐라이페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포르쉐 하드코어 타이칸 11일 공개
-
중고차 3월 성수기 진입, 아우디 A4ㆍ볼보 XC90 큰폭 하락 구매 타이밍
-
현대차가 7대신 9를 선택한 이유, 플래그십 전기 SUV '아이오닉 9'으로 변경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8000km 횡단 '알칸 5000 랠리' 트럭/SUV 부문 우승
-
한국타이어,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와 브랜드 컬래버 광고 캠페인 전개
-
EV TREND KOREA 2024, 전기자동차 특화된 컨퍼런스와 세미나 개최
-
애스턴마틴, 그랑프리 서킷 안전 책임 신형 밴티지 포뮬러 1 공식 세이프티 카 선정
-
수입차 2월 판매 22.5%감소, BMW 절반으로 뚝 떨어진 벤츠 '무슨 일?'
-
'포르쉐 전기차 때문에 화재' 자동차 운반선 폭스바겐 그룹 상대 소송 제기
-
현대차 제페토, 브랜드 헤리티지 담은 신규 콘텐츠 '타임리스 서울' 공개
-
'분리형 투톤 외장 색상 적용' 미니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 한정 판매
-
폴스타, 2026년까지 5개의 고성능 모델 라인업 계획
-
볼보, 2월 배터리 전기차 판매 14% 증가
-
고성능 디지털. BMW 3세대 X1 M35i xDrive 시승기
-
中 BYD '아토 3' 신형 가격 2216만 원으로 인하...국내 출시하면 얼마?
-
[EV 트렌드] 테슬라, 2월 중국 내 판매량 1년여 만에 최저 '주가는 장중 7% 하락'
-
중국 하이난섬, 전기차 점유율 50%
-
중국, 전동화차 점유율 2024년 40%/2050년 50% 전망
-
2월 국내 5사 판매실적, 짧은 조업일수와 소비심리 위축 속 감소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유머] 지붕 위에서 스케이트 보드 타기
- [뉴스] 한인회 홈페이지에 '캄보디아행' 구인 광고 올라와... '3개월간 감금됐다' (영상)
- [뉴스] '쩍쩍' 가뭄에 시달리던 오봉저수지... 이제는 홍수 우려
- [뉴스] 신동엽, 과거 '80억 빚' 고백... '보증 잘못 서서 매일 전화 300통 받아'
- [뉴스] '욕설 퍼붓고 아이 얼굴에 침까지 뱉어'... 정체불명 여성의 이상행동에 평택 주민들 '기절초풍'
- [뉴스] 월 8만원 넣고 1300만원 돌려받기... 전국 첫 시행 제도, 뭐길래?
- [뉴스] 불 난 건물서 '생후 2개월' 아기 먼저 살리고... 대피 중 추락한 엄마, 끝내 숨져
- [뉴스] 여친 살해 후 김치냉장고에 1년간 방치한 남성... 여친 명의로 '거액' 대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