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07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2-19 11:25
현대차, 수소 생태계 구축 가속 '현대모비스와 수소연료전지사업 양수도' 계약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인수해 수소 리더십 강화 및 수소 밸류체인 최적화에 나선다.
16일,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일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 아니라 R&D 및 생산∙품질 인력 등을 함께 인수하여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결정은 R&D(현대차)와 생산(현대모비스)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기존 구조를 연구 개발과 생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통합하기 위함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 품질을 높여 수소전기차 및 차량 외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판매를 확대해 궁극적으로 수소 생태계의 실현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지난 1월 개최된 'CES 2024'에서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과 니즈에 맞춰 단위 솔루션을 결합하여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기 위한 ‘HTWO Grid’ 솔루션을 발표하는 등 ‘수소 밸류체인’의 구축을 통해 수소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사업 인수 또한 수소 밸류체인 구축의 일환으로 현대차는 원천 기술과 생산 기술의 집약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효율을 증대시킴으로써 R&D–생산–차량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의 연결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전기차의 차량 가격, 연비 등 시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으로, 현대차는 R&D 영역과 생산 영역의 밸류체인 연결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성능 및 내구성, 생산 품질을 향상시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리더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넥쏘 후속 모델을 2025년까지 출시하는 한편 발전, 트램, 항만, 선박, AAM 등 비차량 분야에서도 사업 다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수소연료전지 생산 내재화를 통한 선제적 기술력 확보에 기반해 미래 수소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수소연료전지 관련 분야에서 수소 활용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대외 협업 등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수소 생태계 핵심인 연료전지시스템의 R&D부터 제조까지 밸류체인 일원화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를 혁신시키고, 이를 통해 수소 사회를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1998년 연료전지 연구 초기부터 수소 관련 기술을 집중 개발해왔으며, 이후 2013년 투싼 ix35 수소전기차의 세계 최초 양산, 2018년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의 양산을 거쳐 25년 넘게 수소 분야에 투자를 이어가며 수소 분야 리더십을 강화해왔다.
나아가 현대차그룹은 각 그룹사의 수소 사업 역량을 수평적으로 연결하고, 그룹 차원에서 대규모 수소 수요 창출에 기여해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고자 연간 수소 소비량을 오는 2035년까지 약 300만톤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자동차, ‘미래모빌리티학교’ 모집
-
현대차그룹,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에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 영입
-
한국타이어, UEFA 유로파리그 및 유로파컨퍼런스리그 공식 파트너십 3년 연장
-
이스즈, 2024 순정 부품 할인/순회점검 서비스 캠페인 실시
-
현대차그룹, 타이칸 개발 주도 '만프레드 하러' 영입...고성능 제네시스 총괄
-
현대차,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 종료...3000그루 나무 기부
-
[EV 트렌드]테슬라 오토파일럿 안전 보고서 1년 반 만에 공개...허점 수두룩
-
NIO, 유럽 진출 확대 계획 발표... 관세 부과 여부는 불확실
-
테슬라, 2030년까지 연 2000만대 납품 목표 철회
-
폭스바겐그룹, 인도 승용차 생산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 진행
-
테슬라 상하이 공장, 모델 Y 생산 감소
-
글래스루이스, 테슬라 투자자들에게 머스크 560억 달러 보상 반대 권고
-
내연기관차 감소와 함께 '연료세' 구멍… 각국 정부 전기차에 과세 추진 고민
-
덴자, 2년 만에 20만 대 차량 인도...中 신에너지 브랜드 중에도 가장 빠르다
-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자동차 SW 인재 양성 ‘2024 SEA:ME 해커톤’ 참가 모집
-
자동차 에어컨 필터 고를 땐 이렇게! [이럴땐 이렇게!]
-
[칼럼] 대만 폭스콘 '천의 얼굴을 가진 전기차'로 글로벌 시장 등장 예고
-
구글 자율주행차, 인간 운전자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사고 여럿...美 NHTSA 조사
-
캐딜락 첫 순수 전기 SUV ‘리릭’ 출시
-
진화한 액체수소 엔진 GR코롤라, 슈퍼 다이큐 레이스에 도전
- [유머] 전설의 자취생 3대 괴물
- [유머] 펜싱검에 새겨진 멋진 문구
- [유머] 위안부 할머니 8명 이름 삭제
- [유머] 스포 떡상한 샹크스스포
- [유머] 신뢰안가게 생긴 과학자 관상
- [유머] 여름을 그림 한장으로 표현하기
- [유머] 외국인이 요즘 한국인한테 하는 욕 근황
- [뉴스] 임신부 수영장 이용 막은 스포츠센터... '유산 우려 때문'
- [뉴스] 알바생 '부탁' 들어줬다가 한 순간에 '전과자'된 식당 사장님
- [뉴스] 이국주 '축의금 생각보다 많이 깨진다... 다들 열 받아서 결혼 하는 듯'
- [뉴스] '비정상회담' 럭키, 다음 달 결혼한다... '♥예비 신부'와 2세까지 '겹경사'
- [뉴스] '특전사' 이승기, 3대가 모두 현역복무한 '병역명문가' 인증
- [뉴스] 유재석·하하·주우재·이이경... AI로 '외모 순위' 매겨봤더니
- [뉴스] '택시 기사' 정가은, 광복절에도 열심히 달린다... '어디든 안전하고 즐겁게 모신다'